설계/시공관련 질문

습조절을 위한 최소한의 벽체구성이 궁금합니다.

1 브랜단리 27 5,312 2014.12.02 18:18

안녕하세요?

내년 봄에 양평에 2층 경목구조로 신축예정입니다.

이곳 홈페이지와 여러 카페등을 통해서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현재 설계를 마치고 시공사 견적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모잡지에 실린 패시브협회 표준주택 기사도 보고 왔는데요 건축비가 상당하네요....

현재 예산에서 시공사가 견적낸 스펙은 일반적으로 많이 건축되어지고 있는

마감(스타코) - 50T ESP외단열 - 타이벡드레인렙 - OSB - R21글라스울(2X6스터드) - 석고2P 입니다.

지붕은 따뜻한 지붕입니다. 시공사는 저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만 아는게 병이라고 이곳을 통해 공부한결과 저구조로는 습조절이 어려울거 같은데요. 비용상관 없다면 표준주택처럼 하고 싶지만 제한된 금액에서 하려니 고민입니다. 이상태에서 습조절을 위해서 할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비용상 외부마감을 시멘트사이딩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지만 지금으로선 상담할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도움 요청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4.12.02 18:35
안녕하세요..

네. 표준주택은... 뺄 수 있는 건 다 빼었습니다만, 그 이상 줄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인허가비용부터 하자보수비용까지, 그리고 옵션이 전혀없는 완성품으로써 최선을 다한 가격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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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50T 외단열을 삭제하시고, 단열재를 25k 밀도의 글라스울로 변경하십시요.
그리고, 냉방을 하실 것인지를 알려주시면, 다음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브랜단리 2014.12.02 19:43
에어컨은 1층 거실에 설치는 할 예정이지만 거의 사용은 안할듯 싶습니다.
M 관리자 2014.12.02 21:02
네...

그럼.. 크게 몇가지의 선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냉방을 거의 하지 않으신다면.. 조심스럽기는 하나... 실내에 가변형방습층을 넣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후, 최선은 최대한 외부에서 기밀층을 확보하는 것인데...

EPS 대신에 CRC 보드를 사용하여 스타코 마감을 한다면, 드레인랩은 필요없게 됩니다. 외부 투습방수지를  - 개구부주변, 기초와의 접합부, 지붕에서 내려오는 투습방수지 등과  - 잘 결합을 하면, 외부에서 최대한의 기밀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분명 한계는 있겠지만...)

그리고, 실내 석고보드 하부면에 PE 비닐 0.5T 이상을 설치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만약 냉방을 하신다면.. 실내 PE 비닐 대신에 가변형 방습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이 가변형방습지는 시공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기밀 전문팀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2. 외부에 EPS 단열재를 그대로 사용하고, 실내에 가변형방습지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과연 제대로 시공될지 (시공하시는 분을 결코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이 게시판의 글로만 이래하시라, 저래하시라 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참으로 무책임한 듯 느껴져서 입니다. 이 방법은 도면으로도 꽤 많이 표현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의문이기 때문에 현재의 비용으로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1번의 방법이 더 맞아 보입니다.

3. 외부에 시멘트사이딩으로도 가능하시다면.  EPS를 대신하여 암면으로 외단열을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같습니다.

4. 외부에 아예 콘크리트 건물의 외단열처럼 두꺼운 EPS로 마감이 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구조체를 2x6 에서 2x4로 줄일 수 있습니다. 2x4 에는 단열재를 채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면 실내 습기는 환기장치가 처리해 주어야 합니다.
어찌보면 이 방법이 가장 실험적이지만, 저렴해 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마도 새벽이 되면 홍선생님이 추가적으로 답을 다실 듯 하여 .. 여지를 조금 남겨놓고 글을 줄입니다. ^^
1 브랜단리 2014.12.02 23:01
답변 감사드립니다. 점점더 미궁속으로 빠져드는거 같습니다.
답변 주신부분에서 실현가능해보이는게 1,3번 인거 같습니다.

1. CRC보드 사용시 순서가 스타코-CRC-레인스크린-OSB-글라스울(25k)-0.5t비닐-석고2p 순인가요?
이러면 외단열은 빠지는셈인데 단열에 문제는 없는지요? 또 비닐을 하부에만 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3. 시멘트 사이딩 마감시 벽체구성 순서는 시멘트사이딩-레인스크린(암면)-투습방수지-osb-글라스울(25k)-석고2p 인가요? 여기서 암면외단열을 빼고 내부 가변투습지 설치한다고 하면 단열이 부족할까요?
M 관리자 2014.12.02 23:09


1. 제가 표현이 서툴러서 죄송합니다. 하부라기 보다는 석고보드를 설치 전에 실내 전면에 설치되는 의미입니다.

2. 시멘트사이딩-투습방수지-레인스크린(암면)-osb-글라스울(25k)-석고2p 의 순서입니다.
가변형방습지는 단열보다는 (물론 기밀해지면 단열성능도 올라갑니다만..) 습기의 제어가 우선적이라서요..

가격은 아마도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1 브랜단리 2014.12.02 23:28
궁금한게 많아서 죄송해요.^.^
1.  전면 말씀하신거군요. 전면에 설치하게되면 여름에 외부습기가  비닐에의해 차단되어 단열층내부에 머물러 있게되서 문제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아닌가요?  그리고 50T 외단열이 빠지는데 단열면에선 문제없는지요?

2. 굳이 선택하라면 암면 외단열을 하는게 낫다는 말씀 맞는지요?

추가로 패시브하우스 및 저에너지 주택을 보면 투습방수지로 타이벡보다 솔리텍스 파워를 쓰던데 기밀성능이 더 좋기때문인가요?
M 관리자 2014.12.02 23:35
1.  전면 말씀하신거군요. 전면에 설치하게되면 여름에 외부습기가  비닐에의해 차단되어 단열층내부에 머물러 있게되서 문제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아닌가요?  그리고 50T 외단열이 빠지는데 단열면에선 문제없는지요?
>> 그 문제로 인해 냉방을 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렸습니다. 냉방을 하게 되면, 내부 습기가 결로로 발현되게 됩니다. 가변형방습지가 이 하자를 조절하기 위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단열면에서는 분명 손실이 있습니다만, 있을 경우 습기 조절이 매우 어렵게 됩니다. 또 시공이 제대로 될 확율도 낮구요.. 외장마감을 3~5년 정도만 보신다면 괜찮기도 합니다만....

2. 굳이 선택하라면 암면 외단열을 하는게 낫다는 말씀 맞는지요?
>>> 일단 투습이 되니.. 전체적으로 다음을 풀기가 쉬워집니다. 투습방수지하고의 상생도 그렇구요...

추가로 패시브하우스 및 저에너지 주택을 보면 투습방수지로 타이벡보다 솔리텍스 파워를 쓰던데 기밀성능이 더 좋기때문인가요?
>> 솔리텍스 파워는 저희가 사용해 보질 못했습니다. 프로클리마 제품은 멘토3000만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듀퐁에서 저희에게 딴지를 건 적이 있어서...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바쁜 시간을 소모적 논쟁으로 보낼 가능성이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1 브랜단리 2014.12.03 11:21
암면 외단열을 시공사에서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두께는 어느정도 되야하는지요?
암면외에 사용할수 있는것도 있을까요?
그리고 구조체를 2x8(25k글라스울)로 한다면 외단열을 생략해도 될까요?
잡지에 나온 표준주택에서는 글라스울로 내단열을 하던데 맞나요?
M 관리자 2014.12.03 14:14
두께는 50mm 정도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해보시면 시공사도 하실만 하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 어려운 공정은 아닙니다. 암면 이외에 25k 글라스울도 가능하시구요..

구조체가 2x8이 되면 약 43mm 가 두꺼워지는 것이니, 그 만큼 유리합니다.

표준주택의 내단열은 설비층 2인치에, 열교도 줄일 겸 추가적으로 글라스울을 시공한 것입니다.
1 브랜단리 2014.12.03 14:42
암면 50mm 외단열을 하고 투습방수지를 두른후 각상(레인스크린)하고 시멘트사이딩 시공해야 하는것이겠져?
그리고 중간에 osb가 습기이동을 방해하지는 않을까요?
이렇게 시공하면 내부에 가변형투습지를 하지않아도 습에의한 결로를 예방할수 있는건지요?
1 브랜단리 2014.12.03 14:51
한가지 더 웜루프 구조는 어떤식으로 해야 할까요? 징크-각상-방수시트-osb-각상-투습방수지-암면외단열-글라스울-석고2p 로 하면 될까요?
M 관리자 2014.12.03 14:59
1월달에 기술자료실에 올라갈 예정입니다만, OSB 를 세워서 붙이지 말고, 뉘어서 붙이면 중간에 틈이 생기고 위/아래로 한장씩 들어가게 됩니다. 이 사이로 투습이 원할히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암면/외단열/2x8 등은 모두 단열과 관련있는 사항입니다.
습기의 이동은 결국 실내에 방습층 또는 가변형방습층 둘 중의 하나 이거나, 외부에 두꺼운 EPS 외단열로 해결해야 합니다. (매우 단순하게 볼 때...)

그러므로 구조체를 두껍게 한다든지.. 암면 외단열을 한다든지 하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선택은 셀룰로우즈단열재 입니다. 비록 열전도율은 조금 높으나, 마찬가지로 다른 장점이 존재합니다. (기밀에 도움, 모세관현상으로 인한 습하자 억제 등...)
만약 이도저도 아니라면 셀룰로우즈로 가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즉, 사이딩 - 투습방수지 - 2x8(셀룰로우즈) - PE비닐 (냉방제외) - 석고보드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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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사항이 많아 조금 혼돈되실 터인데요.. 결국 건축이란 것은 타협할 수 없는 선이 존재합니다만, 예산의 범위에서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라... 건축주의 전체 예산과 습환경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부분적 예산을 모르므로, 답변이 조금 넓게 나올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 점 널리 양해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14.12.03 15:05
외부 통기지붕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3511
1 브랜단리 2014.12.04 11:03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시멘트사이딩-암면외단열-글라스울25k-석고2p-합지벽지로 시공시 내부에 가변형 투습지를 시공안했을땐 습기에 의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은가요? 주위에 많은 집들이 내부 가변형투습지를 설치않고 있으며 만나본 시공사들도 아무 문제없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G 홍도영 2014.12.04 17:47
이렇게 비교를 하지요. 
차량에서 ABS나 에어백이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고가 날 경우는 그 결과가 다르지요!
지나친 것은 비 경제적이지만 대비하는 것은 부동산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라 봅니다.
이유를 알고 필요없다는 것과 이유를 모르고 경험상 그렇더라는 것은 위험합니다.
M 관리자 2014.12.04 21:54
"주위에 많은 집들이 내부 가변형투습지를 설치않고 있으며 만나본 시공사들도 아무 문제없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장에 대한 답변은 그리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틀린 말이지만.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는 맞는 이야기였거든요..

과거와 현재를 대등하게 놓고 효용성을 비교하는 것이니.. 장작불에 올린 무쇠솥과 전기를 이용하는 압력밥솥의 효용성을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압력밥솥이 우월하다는 이야기기 아니라.. 이제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의미입니다.

경험과 추억은 구분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 브랜단리 2014.12.05 12:31
정리해 보면 무조건 내부에 방습층이나 가변형방습층은 설치되야 하고
방습층 설치시에는 냉방을 하게되면 온도차로 인해 결로 발생한다는 결론이네요...
겨울도 난방을 통한 외부 온도차가 심해지면 결로가 발생하지는 않을까요?
타이벡 에어가드 sd5 설치하는 곳도 보았는데 이건 결로문제가 없을까요?

너무 많은 질문 드리는거 같아 죄송합니다만 건축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의문이 생기실거라고 봅니다. 집지으면 10년은 늙는다는 말이 괜한말이 아니었다고
느껴지네요....
M 관리자 2014.12.05 13:04
네.. 왜냐하면.. 그게 기술의 발달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가 있기 전과 후와 같죠..
지금은 아무도 식품을 얼음에 싸서 보관하는 분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냉방을 하면 (아주 짧은 시간동안 하지 않는다면..) PE비닐에서 역결로 현상이 있습니다.

에어가드와 같은 제품이름을 거론해 가며, 이 게시판에서 직접적 비교를 해 드릴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공식적 답변은 "건축주와 계약하신 전문가 분이 선택하실 사항이다." 로 하겠습니다.
1 브랜단리 2014.12.05 14:21
pe방습층 설치했을시 겨울철 난방을 통한 내외부 온도차로 인해 결로는 안생기게 되나요?
M 관리자 2014.12.05 14:31
네.. 수증기의 방향이 실내에서 실외로 향하기 때문에.. 실내측에 방습층이 있으므로, 단열재 내부의 온도가 떨어져도 결로현상이 없게 됩니다.
3 이명래 2014.12.05 22:52
공식적 답변은 "건축주와 계약하신 전문가 분이 선택하실 사항이다." 로 하겠습니다.

건축가(설계자)가 의뢰자인 건축주에게 먼저 어드바이스 했어야 옳았을 것을...

회장님이나 홍 선생님의 열정스런 답변에 늘 감사드림은, 의뢰자로부터 댓가를 받고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받을 수 없었던 '참'을 의뢰자들에게 댓가없이 제공하기 때문이랍니다.
가끔씩은 오해의 소지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1 치우천왕 2014.12.06 10:17
이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감히 올려도 될련지요.
저는 현장에서 일하는데요.
이 글이 우리나라 주택의 현실이라는게 너무 서글프네요.
제 생각에는 설계사, 시공사가 건축주가 선택할수 있을 만큼에 정보나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기밀이니 습도니 애기를 꺼내 놓으면 "그거 필요없어요"
이러는 분들이 90% 이상이네요.
저만 그런 회사일을 하는 걸까요?
M 관리자 2014.12.06 10:36
"저만 그런 회사일을 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99% 라고 하더라도 과장이 아닐 듯 싶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1% 라도 끌어 내려야죠..
그게 엔지니어의 의무입니다. 이 의무를 다 할 때 비로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브랜단리 2014.12.08 15:48
어제도 한 시공사와 만났는데요....24k밀도 글라스울 얘기하니 등급도 모르시고 그냥 엄청 비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2x6 24k 글라스울로만 단열시 중부지방 단열규정보다 떨어지는지요?
2x6 24k글라스울에 암면되단열 견적을 받고 싶은데 해주는데가 없네요....-.-
열씨미 답변해주신 관리자님을 위해서라도 꼭 찾아내서 시공해보고 싶어요.....화이팅해주세요
M 관리자 2014.12.09 09:22
그만큼 우리나라 시장이 아직 멀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9k 밀도, 그 자체가 법에 저촉되는 제품이 아직도 팔리고, 사고 있으니까요..

현행법의 열관류율 계산상 2x6, 25k 밀도면, 법적 성능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가격도 그리 엄청비싸달 정도도 아니구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9k 밀도의 약 1.6배 정도 되는 듯 한데요.. 집 전체 공사비에 비하면 큰 금액도 아닌 듯 합니다.
1 브랜단리 2014.12.09 00:41
오늘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위에 관리자님이 말씀해 주신 4번째 시공방법으로 시공하시는 협회회원사가 있더군요. 외벽구성은  "T180 비드법보온판 1종3호 + T11 OSB + T89셀룰로오스(2x4 구조재 @ 400) + T19 석고보드 "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말씀하신것처럼 외부투습방수지도 생략하고 esp를 바로 접착하는방법 맞는건가요? 급관심이가네요...
M 관리자 2014.12.09 09:23
네. 그렇습니다. 바로 접착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시공할 수 있는 시공사가 많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