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독일에서는 설계할 때 수맥파 검사를 한다던데

G 유영훈 7 3,499 2015.02.13 09:51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이 안좋아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와 요양을 하고 있는데,
집을 지을 계획하에 건축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 많은 지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어느 사이트에선가 독일에서는 건축설계를 할 때
수맥을 진단하고 차단하는 것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선진국들에서는 정말 수맥에 대한 것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나요?
이것이 사실인가요?

Comments

M 관리자 2015.02.13 10:03
아.. 전혀 와닿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독일에 계신는 홍선생님이 오늘 저녁(시차로 인해)에 확실한 답을 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1 박현진 2015.02.13 11:30
음.. 홍선생정도 수준은 아닌데. 제 기억으로는 지하수층 조사 돼 있어서 지하수층과 지하층이 서로 간섭을 할때 설계에 반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부분은 독일이어서가 아니고 저희나라도 당연히 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 관리자 2015.02.13 12:45
네.. 그렇긴 한데.. 질문 주신 분이 말씀하신 것은. 수맥관련하여.. 동판을 깔고.. 뭐 그런 것을 이야기하는 거라 이해를 했습니다.
G 홍도영 2015.02.13 15:11
여기도 풍수를 좋아하고 안테나 같은 걸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반조사시 지하수를 검사하고 이를 건축에 반영한다는 것이 풍수와 같이 잘못 전달이 된 듯 합니다.
G 유영훈 2015.02.13 15:34
홍도영님 감사드립니다.
국내에는 참 나쁜 사람들이 많네요. 마치 선진국에서는 하는데 우리는 안한다는 식으로 선전을 하다니....

그런데 지하수를 검사해서 건축에 반영한다는 것 -----> 이 뜻이 지하수가 있으면 안된다는 것인가요?
G bauhaushon… 2015.02.13 17:40
지반조사를 하면 지질을 알 수가 있고 무엇보다 표출수나 지하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또 가장 높았던 지하수가 높이가 어딘지등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걸 기준으로 해서 건축물의 방수시스템을 정하게 되는 것이지요. 즉, 주어진 환경에 맞게 지나치지도 혹은 부족하지도 않게 방수시스템을 정하고 또 이 정보는 구조체의 기초형태를 정하는 것에도 이용이 되며 확대해서는 지중에 오염된 흙이나 그런 것을 처리장으로 버리는데 소용되는 비용산정 등등....
15 이성원 2015.02.13 21:08
수년 전 어느 방송에선가는 수맥에 대해 다뤘었는데 따지고 보면 수맥이 없는 곳이 없답니다.
지면과의 거리 차이지 어디든 다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웃자고 한 말이겠지만 사회자가 말하길 그렇게까지 따지는 사람은 난방배관에서도 물을 빼버려야겠다고...
복이 흘러나간다고 계단을 현관과 일직선에 두지 않아야한다는 주장도 우리가 버릴 지식(?)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