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시브 건축협회의 팬입니다.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는 이제 일반 주택의 공사를 시작하려고 하는 풋내기 건축주입니다.
허가도 끝나고 시공사하고도 세부내용 마지막 조율단계인데요
요즘 장마철이라 걱정이 되서 두어가지 문의드립니다.
1. 특히 기초부분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견고한 땅에 타설해야 안정된 기초가
안정된 토목위에 앉혀 질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장마철 물을 머금은 땅위에 기초를 치는것도 상관이 없는것인지..
아니면 물이 빠지고 말라서 땅이 좀 굳은다음에 진행하는것이 맞는것인지..
그렇다면 얼마나 지나야 괜찬을정도의 상태가 되는것인지..
2.또한 한여름에 기초를 타설했을경우 땡볕 아래에 기초 콘크리트가 갈라지는 현상이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한여름에 튼튼한 기초를 성공적으로 타설 할수 있는지도..
3.더불어 한여름 공사시작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부탁드립니다.
현장에서 경험이 있는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이 질문은 저보다 현장의 경험이 더 많으신 여러 선배님들이 답을 주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으나, 다들 예상보다 많이 온 비때문에 현장일에 정신이 없으신 듯 합니다. ㅠㅠ
그래서 미진합니다만, 제 답변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지내력은 원지반(쌓인 흙이 아닌, 아래 쪽에 원래부터 존재했던 흙)의 내력이 결정합니다. 만약 성토된 흙을 걷어낸 원지반이라면 함수율이 급격하게 변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초를 쳐도 무방합니다. 다만 물은 다 빠져야 합니다.
지금처럼 비가 오는 도중에 타설하지는 마시구요..
2. 외기의 기온이 25도를 넘어가고 직달일사를 받는 상태라면 양생 중에 물을 뿌려 주거나, 불투습방수포로 덮어주어서 급격한 수분의 배출을 막아야 합니다. 만약 물을 뿌려준다면.. 물이 가급적 넓게 분무되는 방식을 취해야 하며, 바닥의 면적이 넓을 때는 이마저도 쉽지는 않습니다. 내부 깊숙히 까지 물이 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수포작업도 쉽지 않은 현장은 레미콘회사에 적절한 혼화재를 섞어달라고 주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대게의 경우 한여름에 주문을 할 때는 해당 회사에서 혼화재 포함 여부를 물어보았었는데, 현재는 그럼 미적도 사라진 듯 합니다. 오로지 시공사의 판단으로 주문해야 합니다.
3. 콘크리트의 양생을 최선으로 유의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심화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1.그렇다면 장마철이라 하더라도 비가오는 도중이 아니고 물만 빠지면 된다라는 얘긴데 물론 강수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이 완전히 빠져서 기초를 타설할수 있는 상태는 무었을 보고 판단하는지요?
2.요즘은 물론 낮에 맑은 날이면 외기 온도가 25도가 훌쩍 넘지만 밤은 꽤 시원할텐데요.. 낮엔 수분조절하고 밤엔 열어 놓는식으로 빵 굽듣이 공들여야 한다는 얘기인지요? 몇일이나 공들여야 하며 무엇을 보고 양생이 다되었는지 판단할수 있는지요?
허무맹랑하게 보일수 있는 질문 죄송합니다만 궁금하긴 합니다.^^
1. 물만 고여있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2. 24일간 그냥 덮어 두시면 되십니다.
2.또한 한여름에 기초를 타설했을경우 땡볕 아래에 기초 콘크리트가 갈라지는 현상이 있다고 하던데/.............2가지경울의수가있읍니다
1.철근형상대로 갈라짐이있읍니다...........
피복두께가 앏을경우와 스럼프치가 높은경우 물리 빠지면서생기는경우 입니다.
전제로레미콘타설시 바이브레타를 모두 사용하였을경우입니다
상부 피복이 20mm이상이고 바이브레타를 하였다면 이상없을것입니다.
다음으로 현장에서 레미콘차에 물을타는경우가있읍니다
이경우가없다면 문제가되지않읍니다.
3레미콘타설후 일정기간까지는 물을 지속적으로 뿌려주어야합니다
아니면 상부에 비닐을 덥고 그속에 물을 넣으면 물이증발을막아주어 물이적셔있는기간이 오래동안지속됨니다.
온도가높은(낮기온이40도이상) 나라에서는 거적을깔고 마르기전에 물을주는것을보았고 또한가지는 테두리를막아서 물을 가두어두는것도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