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력에 관한 질문입니다.

건축면적 25평 정도의 다락 있는 단층 경량목구조인데요,
지내력 검사를 생략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닌가 해서요.
10년 이상 별 탈 없이 비포장 도로로 쓰이던 길인데요, 길이 새로 나면서 5년 전부터 밭이 됐습니다.
지반의 다짐은 그 간 충분히 됐으리라 보이지만, 걱정은 그 지역 대부분의 흙이 파보면 질이라는 점입니다.
비가 많이 온 뒤엔 현장 진행이 어려울만큼 질척거립니다.
물론 추정이겠지만 이런 경우 지내력 시험을 생략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업체에 문의해보니 한 점을 체크하는 지내력시험 비용은 60만원이라고 합니다.
체크포인트가 많아지면 당연히 비용은 올라가구요.
한 지점만 진행한다면 그 위치는 어디가 적당할까요?
건물의 중심? 아니면 네 귀퉁이 중 한 곳?
기초야 튼튼할수록 좋겠지만 흔히 보는 경량구조에서의 기초는 좀 과한 게 아닌가 싶어 질문드립니다.
지내력이 보장된다면 단배근으로 진행해볼까하구요.
정답은 지내력검사-구조계산으로 정해져 있겠지만 돈 때문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