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시공할 주택의 지붕 외단열 문의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지역은 서울이고... 높이의 제한이 있는 지역이라 지붕 단열재 두께를 최소화 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열/방수도 놓치고 싶지 않아 다음과 같은 상세를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지붕 외단열 단면 계획]
- (외기)
- THK 0.7 ZINC 돌출이음
- 방수시트
- THK 12 내수합판
- THK 1.6 40x40 각상 @610 x 1220
- (40mm 통기층)
- 열반사 투습방수지
- THK 140 페놀폼 단열재(LG제품) - L형 스테인레스 스틸 프라켓 사이에 고정
- THK 1.5 EPDM 방수시트
- THK 150 CONC. 지붕 슬라브
- (내기)
[질문]
1. 상기 디테일로 시공하면 방수나 단열에 문제는 없을까요?
1. 단열재 위에 투습방수지를 깐 후 그 위에 각상을 설치하므로 방수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OSB 보드 위에 방수시트를 추가하였습니다만 웬지 옥상옥인 것 같아서 방수시트를 빼도 될까요?
3. 통기층을 20mm로 줄여도 될런지요. 워낙에 높이에 민감해서 10mm도 아쉽네요.
비용은 좀 들더라도 단열이랑 방수는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붕 경사는 1/6입니다.
백그라운드에 대한 설명은 너무 길어 질 듯 하여 생략하겠습니다.
1. 문제는 없으나, 방수측면에서는 과다합니다.
2. 그건 괜찮으나, 단열재 하부의 방수시트는 생략하시도 괜찮습니다. 다만, 단열재가 페놀폼이라 그냥 다 빼면 안될 듯 하고, PE비닐을 두겹까는 것으로 하시는 것이 나은 방법같습니다. PE비닐을 까는 것은 작업하는데 조금 지장이 있으나 (미끄러워서..) 다행히 경사가 낮아 가능해 보입니다.
3. 통기층은 지붕의 경사가 낮아 더 줄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10mm 더 늘리는 것이 최소치이나, 말씀하시 바로 추정컨데, 불가능해 보이므로.. 통기층의 입구쪽 (처마쪽)의 통기면적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해 주시는 쪽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언주신대로 단열재 하부 방수시트 대신에 PE필름을 2겹 시공하려 합니다.
그리고 통기층은 10mm더 늘려서 50mm 확보했습니다.(처마쪽 통기면적 확보도 만만치 않네요.)
통기층 10mm 혹 떼려다 혹 더 붙였지만
답변주신 덕분에 단열이나 방수부분에 다소 마음이 놓입니다. ^^
이제 남은 문제는 단가와 시공이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