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창호가 문제인가?

G 김영희 8 13,590 2016.06.14 10:57

수고가 정말 많으십니다..

3년차아파트입니다.

거실안방모두 확장형입니다.

문을 여닫을때 창호가 심하게 흔들리며 이음새 벽지도 들뜨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시공된 방법은 창틀 설치시 내측으로  100mm  들어오게 설치하고 창틀과 벽체사이를 잉카철물로 고정을 하고 단열  60mm  석고보드2겹 벽지마감으로 시공을 했다고 합니다.

시공업자가 제안한 보수방법

( 1안 ) 창틀 세로틀에 구멍을 내고 우레탄폼을 주입후 플라스틱캡을 끼워 시공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건 임시방편같고, 창틀에 구멍을 내는건 내구성 문제도 있는것 같아 문제를 제기하니

 2안 )창틀 내측부분의 단열재와 석고보드 철거후, 콘크리트 벽체에 각재( 가로세로 30세치)를 수평으로 몇개 고정하고 (창틀에서 박대편 벽체까지)  단열재 및 석고보드 설치후 벽지마감한다고 합니다.



질문

1) 현재 시공된 방법이 잘된것인가요?

2) 보수공사를 하려고 하는데 2안으로 진행해도 될런지요? 시공업자측은 단열재를 철거후 다시 재 설치하게 되면 단열에 문제가 발생할수 가 있다고  1안로 진행하고 문제생기면 2안 해주면 어떠냐고 합니다.  비전문가로 도통 결정이 안나서요 단열재를 철거후 다시 넣을경우  단열에 문제가 발생하는지요?

3) 2안의 각재를 댄다고 하는데 각재를 대도 문제가 없을까요?

 

4) 창틀 흔들림의  원인이 석고보드랑 창틀의 공간때문인가요? 아예 창호에 문제가 있어서 흔들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럴경우 흔들림이 어찌 다른지 궁금합니다.

오래된아파트면 다시 재시공하고 싶지만.. 신축아파트 들어와서 살다 이리되니 정말. 잠도 안오고  너무 힘듭니다. ㅠ.ㅠ


바쁘신줄 알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6.06.14 21:07
안녕하세요..

여러 답변을 드리고 싶지만, 일단 사진도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추정에 의한 답변은 그리 옳바른 방법은 아닌 듯 하여, 글을 줄입니다.

1. 창호가 흔들리는 문제는 오로지 "창호의 고정이 잘되지 않아서" 입니다.
그러므로, 창호 자체의 고정을 다시 해야 할 듯 합니다.
잘 된 시공인지 그렇지 않은지의 판단을 할 만한 근거가 없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2. 이 부분은 현재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전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최소한 단열재가 붙어 있는 모습 또는 창호가 고정되어져 있는 사진이 필요합니다.

3. 위의 답변과 같습니다.
4. 창호가 단단히 고정되어져 있지 않은 탓으로 추정됩니다.

좀 더 상세한 것을 원하시면 해당 부위의 사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이명래 2016.06.14 21:27
창문이 흔들리고 주변 도배지가 들뜰 정도라면, 원인은 창문 고정 철물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창문을 여닫을 때는 자체에서 그리고 방문을 여닫을 때는 기압차에 의해  흔들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년차 아파트라면 하자보수보증기간 이내 일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서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정철물 설치와 관련하여 건축공사표준시방서에서는 아래와 같이 플라스틱 창호 고정철물 간격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1.2 설 치
가. 창호 설치 시 수평·수직을 정확히 하여 위치의 이동이나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고임
목으로 고정하고 창틀 및 문틀의 고정용 철물을 벽면에 구부려 콘크리트용 못 또는
나사못으로 고정한 후에 모르타르로 고정철물에 씌운다.

나. 고정철물은 틀재의 길이가 1 m 이하일 때는 양측 2개소에 부착하며, 1 m 이상일 때
는 0.5 m마다 1개씩 추가로 부착한다.

또한 LH공사 시방서 내용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방서 자료를 찾아서 답변을 드리고 나서 보니 관리자님께서 먼저 답변을 주셨군요.
내리기도 뭐하고...ㅎ

단열은 다음 문제이고, 우선 창틀 고정부터 하심이 순서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G 김영희 2016.06.15 06:52
감사합니다~
창호 흔들림은  동영상 첨부합니다
우레타폼을 샷시에 충전하는것보다는 석고보드를 데고  각재를 대고  다시 고정하는것이
더 나은건가요?
G 김영희 2016.06.15 07:03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진첨부합니다
우레타폼충전보다는  석고보드를  해체하고 다시 고정시키는것이
좀더 나은건가요? 직접 보시지 않아  답변에  어려우시겠지만  의견이라도 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16.06.15 17:07
네..
두가지 측면입니다.

1. 기존 고정방식이 창호의 하중(처짐)은 충분히 받아 내고 있지만, 단지 흔들림이 있는 경우
-> 해체없이 프레임을 관통하여 고정하는 것이 가능

2. 기존 고정방식이 창호의 하중(처짐)은 충분히 받아 내지 못할 경우
-> 마감을 해체하여 재 고정

이 것의 판단은.. 하단 프레임의 한쪽 끝에 눈을 대고, 하단 프레임의 처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일차적이지만.. 이 방법은 장기처짐에 대한 확인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공사 중의 사진 또는 해체된 후의 고정된 방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즉, 해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오로지 시공하신 분의 증언을 믿을 수 밖에 없으며, 장기처짐에 대한 "보증"을 별도로 받으셔야 할 듯 합니다.
G 김영희 2016.06.15 18:47
감사합니다~
전혀 이쪽에 대해 모르는1인이였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G 박상욱 07.19 15:53
안녕하세요. 신축인데요.  창호관련문의 입니다. 픽스창인데요. 개구부 없는,.. 서울지역일경우 1.5이하열관류율 적용을 받나요??
M 관리자 07.19 16:44
공동주택이 아니라면 1.5W/m2K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