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북 제천입니다. 겨울에 춥기로 소문난 곳이지요.
귀촌을 해서 허름한 농가주택을 매입을 했습니다. 물론 단열이 엉망이더군요.
손한뼘정도의 콘크리트에 내벽에 얇은 스치로폼을 대고 벽지를 발랐더군요. 근데 스치로폼이 벽으로부터 분리되어서 불룩 튀어나와서...뜯어내고 단열을 하고 황토몰탈로 미장을 할려고 합니다.
가능하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고민해서 볏짚보드(50T정도)를 와셔끼운 못으로 고정을 하고 그 위에 황토미장을 할까 고민중인데..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작은 방이 더 작아질것 같고...일도 많이 힘들것 같더군요.
그래서 좀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외벽단열까지 포함해서..
아래 그림처럼 단열재가 끊기는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농가주택은 지붕 단열이 매우 까다로와서요.. 그 부분 사진이라도 있어야 구체적 조언이 가능할 듯 합니다.
다만, 볏집에 황토미장을 하는 것은 일이년안에 문제가 생길 확율이 높습니다.
황토가 몸에 좋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하구요..
다만 벽체상부 단열선을 최대한 올리시고 내부 별도의 목조천장틀을 조성하시고 그위에 단열재를 얹는 방식으로 하셨으면 합니다. 천장 높이가 허용하는 한 천장틀은 외부 단열선 아래에 위치하도록 하고 내부 지붕면과 벽면이 만나는 절곡부에도 내단열을 해시는 보완 작업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