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각구조의 단열 질문

1 공평 7 3,773 2015.03.23 08:00

구조자재를 계산에 넣지않고 외단열만으로 열관류율이 패시브하우스 기준에 적합 하다면 구조자재가

RC,목조,철골 이던간에 문제가 없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목조 및 철골구조는 구조체 자체가 설비층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것 같은데..

요약하자면 목구조 및 철골구조에서 내단열을 하지 않고 RC구조에서 처럼 외단열만으로 기준에 만족

할수 있다면 여러가지 장점이 더 많지 않을까요? 설비층 확보나 시공난이도(외단열 시공이 더 쉬워보이는데 어떤가요), 열관류율 계산 단순화,,,--;;등등

단점으로는 외벽두께가 두꺼워진다는것? 장점일수도;; 있겠네요.

홈페이지 열관류율 계산프로그램에서 단열재 비드법 2종1호 200mm 로 계산하니 0.15 W/m2k 나오네요.

이에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5.03.23 12:18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방법이라면 구조 방식은 아무 조건이 되지 않습니다.
공사비는 글쎄요.. 중단열재가 빠지는 것 만큼 외벽에 들어가니 공사비 차이는 별로 없을 것 같구요..
다만, 주의하실 것은 구조체를 설비층으로 사용할 경우, 기밀층을 내부측이 아닌 외부측에 확보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구조의 경우 주로 OSB 사이를 테이핑하거나, 방수층을 기밀층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누수에 대한 해결이 기존 방식보다 .. 좀 더 철저히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합니다.
1 공평 2015.03.23 12:40
답변 감사합니다. ^^

기밀과 누수의 설계를 철저히 계획한다면 여러 장점이 많을듯 보입니다.

7m x 11m 공간의 다락포함 직사각형 3층구조입니다. 상가나 공장처럼 내부 기둥없이 계획중이라서요. 목구조로는 힘들다고 들어서 현재 H빔 구조를 생각중입니다.  .
G 하우스 2015.03.23 12:40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2&wr_id=49

이 사례가 경량 철골조에 외단열만 적용한 예 같은데요. 중단열도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비드법 보온판이 외단열로 250T 들어갔으니 별 의미는 없을 것 같고요. 기밀층은 아마 외단열 패널 자체가 기밀층이 아닌가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M 관리자 2015.03.23 12:42
네.. 맞습니다. 개념적으로는 비슷합니다.
G 하우스 2015.03.23 12:45
저도 사실 h빔으로 뼈대 세우고 각파이프 친 다음 외단열로만 지으면 어떨까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축열성능이 부족한 점이 있고, 보의 존재로 인해 층고를 많이 잡아 먹고, h빔으로 짓더라도 건식공법 특유의 통통거리는 느낌은 있다고 해서 일단 콘크리트 쪽으로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더불어 옥상도 활용할 예정인데 그건 콘크리트가 나은 것 같고. h빔으로 하면 콘크리트를 적게 쓰니 마음의 위안은 좀 될 것 같습니다.
1 공평 2015.03.23 12:52
축열성능과, 통통거림이 단점이군요. 통통거림은 습식난방(친환경 시멘트)으로 해결될듯 보입니다. 저는 건식난방으로 갈예정이라 목구조보다 덜 통통거리는것에 만족해야겠네요.
축열성능에 대한건 관리자님께서 조언좀 해주세요.
M 관리자 2015.03.23 22:19
축열성능은 전체 집의 구조와 향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건식구조에서는 그리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또한 외피의 성능이 매우 좋아지면, 축열은 아주 중요한 인자가 아니기도 하구요..
각 방마다 한쪽 벽에 약 20mm 정도의 석재타일 등을 붙이는 것으로 보완될 수는 있습니다만.. 일단 축열보다는 외피의 성능에 더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