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현관 단열문에 대해

1 미카엘 9 9,438 2015.03.24 22:18
요즘 단열재나 창호재는 상당히 패시브에 가깝게 자재가 개발되고 시판되고 있는 반면

단열문의 시장은 창호재에 비해 그다지 수치상으로 만족할 만한 제품이 드문게 현실입니다.

제가 메일답변으로 받기로는 지금껏 1.18이 최고였습니다. 이 정도면 단열문으로써 손색이 없을까요?

패시브에서는 어느정도의 수치를 단열문으로 정의하나요? 그렇다면 그 기준에 적합한 회사는 있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5.03.24 22:48
현재 협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문은 자재정보란에 있는 "엔썸"이라는 회사의 제품이며, 말씀하신 제품과 같은 제품인지는 모르겠으나, 1.1? W/㎡K (이하 단위 생략) 정도입니다. (크기에 따라 다소 가변..)

더 낮은 제품도 있기는 하나, 프레임의 성능과 기밀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채택을 못한 제품도 있기는 합니다.
저희의 경우 기준을 1.0 으로 삼고 있고, 상기 제품의 경우 협회 자체 시뮬레이션결과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상기 1.1 대의 숫자는 물리적 실험결과입니다.)
G 박종근 2015.03.25 15:55
얼마전 로이유리 관련으로 링크걸었던 효율관리제도 사이트 입니다.
http://bpms.kemco.or.kr/efficiency_system/product/pd0030.aspx

고효율기자재중 고기밀성 단열문 에 업체명 및 인증서 확인하실수 있으실겁니다만... 현관문이라면 방풍구조로 처리하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1 미카엘 2015.03.26 20:38
기본적으로 방풍문이 단열문과 비슷한 원리 아닐까요? 꼭 따진다면 단열이 방풍보다 상위개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엔썸이라는 회사는 지난해 건축박람회때 그냥 대수롭지 않게 보구 지나갔는데 요즘 패시브주택의 창호 및 문시공시 선전하네요. 국산자재가 좀 더 분발하고 자재값이 많이 저렴해졌으면 좋겠습니다.
M 관리자 2015.03.26 21:32
네.. 거의 같은 개념입니다.
단열도 기밀도 같이 중요하구요.
자재 가격은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점차 안정화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G 나승천 2015.07.15 11:48
현관 단열유리문은 스텐리스 단열제품과 알미뮨 단열제품이 있습니다.
로이복층유리의 열관류율 수치도 중요하지만 함께 구성된프레임까지 포함된
열관류율의 성적과 기밀성능이 중요합니다.
같은 성능의 열관류율 제품이라도 단열도어 프레임의 제품에 따라 현관문 전체에
관한 열관류율은 통합 발주된 시험성적서에 준한 제품이 가장 신뢰성이 있다고 봅니다.
씨뮬레이션에 관한 제품도 있습니다만 확실한 성능 보장은 통합 제품 성적서 기준을
참고하여 사용하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M 관리자 2015.07.17 11:24
나승천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통합 시험성적서 (유리+프레임)의 의미는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만, 그 통합 성능을 구현하는 주 소재가 유리성능인지, 프레임성능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홍지행 2015.07.27 20:09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솔직히 국내 시험성적서 자체를 믿지 못하는것은 뭣일까요?
현장에서 공사하면서 업체에서 보내준 시험성적서 믿고 제대로 결과 나온적 없습니다.
국회에서 시험성적서 기관을 감사하는것이 오히려 나을듯 싶은 생각도 듭니다.
뭔가 나사가 빠지고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1 BERSERK 2017.03.02 14:31
엔썸에 문의해봤는데 일단은 리뉴얼 중이고 현재까지 판매중이던 현관문은 단종되었다고 합니다.
뭣보다 사이즈가 일괄 생산되서 상황에 따라 도어 크키를 변화시킬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혹시 다른 단열현관문을 알아볼 수는 없을까요?
M 관리자 2017.03.02 16:04
네.. 그게 참 애매한데요..

우리나라 거의 모든 문이 아파트현관문을 목표로 만들어 진거라.. 소재가 철+도장 이거든요..
외기에 노출된 단독주택에 내구성면에서 사실상 잘 안맞아요..
그리고, 문이 닫히도록 걸리는 부분이 손잡이에 있는 걸쇠하나라.. 문이 조금이라도 휘거나 하면 사실상 기밀성능도 거의 없어지구요..

창처럼 걸쇠가 사방에 있는 시스템도어여야 하는데.. 이런 제품이 없어요.. ㅠㅠ
그나마 회자되는게 알루미늄재질의 일본제품인데 이 것도 사방 걸쇠는 아니고, 중간에서 아래 위로 두개가 있더라구요.. 열관류율도 2W/㎡K 초반대라.. 아쉬운 건 매 한가지구요..

만약 시기가 맞지 않거나, 특별한 이유로 현관문을 바꾸신 다면.. 저희가 판단하는 마지노선이 이 일본제 알루미늄문이긴 한데.. 이 문을 사용한 집을 인증범위에 포함할 수 있는가를 내부적으로 논의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당 문의 전시장도 가서 여러가지를 살펴보기도 해야 할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