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창호규격문의

G BomDia 7 5,431 2015.04.08 18:41
안녕하세요? 문의사항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창호의 단열성 시험방법 KS F 2278 상에서 표준판에 대해, 표기되어 있는 부분 있는데
이부분에서 ' 표준판은  KS M 3808 B류 보온판 3종(스킨부착)' 이라 표현되어 있는데, 
단열재의 분류가 비드법, 압출법 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어떻게 이해하는게 맞는지 딱히 물어 볼때가 없어, 문의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5.04.08 19:23
네..
그건 해당 시험기관에서 자체 보정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판으로써.. 대부분 압출법보온판을 사용합니다.
스킨은 별다른 재료는 덧붙이는 것은 아니고, 압출법보온판의 스킨이 있는 그대로를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G 시험자 2015.11.20 18:03
현재 창호 시험업무 종사자입니다.
관리자님께서 답변해주신 내용은 이해가 안되네요.

스킨부착이라는 말은 창호의 특성상 표면의 상태를 글레이징과 유사한 상태로 만들기 위한 스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국제 규격 ISO 12567-1 을 보시면 Glass + expended polystyrene + Glass 구조로 단열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ISO의 경우 열관류율 산출시 실내외 온도 특정을 환경온도(대류열전달률 및 방사열전달률) 사용하고 있으며, KS F 2278의 경우 온도(대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규격상에서 스킨을 요구하고는 있지만 현 규격에서 실효성이 없고, 다른 여러 이유에 의해 스킨을 부착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표준판테스트 및 시험소간 비교시험을 위해 사용되는 단열재는 제 경험상 비드법 보온판입니다.(열전도율 0.034~0.037 W/mK).

KS M 3808 B류 보온판 3종 이라는 말은 규격상 명기가 되어 있으나.
KS 상의 표준판의 재료의 경우....처음 창호 분야 및 시험분야에 들어 왔을 때부터 수 년이 지난 현재까지 누구도 명쾌한 답변을 못하더군요..
저보다 8년을 더 해당 분야에 종사하신 분조차도 답변을 못하시니...
처음 표준을 만드신 분이 아시려나요...
제가 판단할 땐 M 3808 구버전에서 표기가 그렇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헌데 오랜 구버전 KS는 인터넷으로 열람이 안되어서 확인이 필요하네요.

사실 표준판 테스트의 원리는 이미 열성능이 확인된(표준판의 시험 성적서 및 이론값 등) 재료를 사용하여 KS F 2278의 시험장치 구성을 통해 시험을 하였을 때, 시편쪽으로 흐르는 열량이외의 누출 열량(시료부착틀 및 가열상자에서 항온실로 빠져나가는 열량)을 계산하고 실내외 표면열저항을 국내기후 기준에 맞추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사실 어떤 보온판을 사용하느냐는 중요치 않은게 사실이구요. 정확한 이론을 바탕으로 당위성을 입증할 수만 있다면 사실 표준판의 재료 및 두께는 중요치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소간의 재현성을 고려하였을 때는 타기관과 동일한 시료로 행하는게 좋겠지요.
M 관리자 2015.11.20 18:15
아..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저도 잘못알고 있었던 거네요..

한가지 질문이.. 말씀하신 사항이 국내 인증기관들끼리 모두 인지 또는 공유가 되고 있는 사항인지요?
G 시험자 2015.11.21 11:43
인증기관이라 말씀하셨는데. 시험기관을 말씀하시는 거죠?
"연구"가 기반이 되는 시험기관들은 이러한 사항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대부분 기업내 자체 시험기관들은 원리는 모르고 그냥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시면 되겟습니다.
M 관리자 2015.11.21 11:57
네.. 시험기관을 이야기하는 거 였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맨 위에 한 답변은 국내 한 시험기관(기업 자체 시험연구소가 아닌...)으로 부터 자문을 받은 내용이었거든요..

암튼.. 좋은 내용감사드립니다.
종종 오셔서 자주 조언부탁드려요..
G 시험자 2015.11.21 12:22
솔직한 의견으로는 창호 시험 관련하여 국내에서는
에기연, 건기연, 방재시험연 외에는 정확하게 시험 규격 및 관련 규격을 파악하고 있는 기관이 있을까 싶습니다.
몇년전 국내에서 창호시험을 꽤 많이 한다는 시험기관이 와서 열성능 시험에 관련된 질문을 하는데. 얘기하다보니 이정도 수준으로 시험도 하는구나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요..
사실 규격만 따라 시험하는건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이러한 측정 원리가 어디서 나왔는지. 왜 이렇게 측정하고 계산되는지 정확한 이론을 파악하지 못하면 시험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오류에 제대로 대처도 못할 텐데요..
얘기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푸념을 늘어 놓았네요.
수고하십시오.~
M 관리자 2015.11.21 12:35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