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급한마음에 글올려봅니다
처음 설계는 2층 천장이 없고 바로 서까래를 두려고했는데
열교환기 등을 설치하려고 천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단열재를 어떻게 하는것이 지붕 단열에 더 효율적인지 시공중에 고민이 생겨 글남깁니다
시공업체는 첨부 1안을 하는것이 열교환기등을 감싸서 더좋을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첨부2안이 더 나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웜루프 형태는 2안이 아닌가합니다)
단열재 예산은 정해져서 둘다를 할수 없는 상태입니다.
최적안을 추천해주세요~
서까래 두께는 있는데 평천장의 두께는 없어서요..
그리고 T12 석고보드가 들어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평천장단열을 아예 삭제하고, 서까래에 2인치라도 단열을 더 추가하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평천장단열재를 넣는 비용을 빼서, 2x10 서까래 상부에 2인치목상 (2인치 한 겹 더하면 더 좋구요..)을 가로로 보내고 그 사이에 25k 이상의 글라스울 단열재를 넣는 것 입니다.
외부통기지붕 등.. 기존에 많이 이야기되어 왔던 기본 사항은 생략하겠습니다.
하부에 대고 단열층을 두고 그럼 평천장의 단열은 모두없애나요??
즉 장선사이에 빈공간으로 두나요??
그리고 혹시 현재 비용발생으로 다른 방안이 안생기면 2안이 1안보다나을까요??
가변형방습지 맞습니다.
그리고 방금 제안이 들어왔는데요
에코필(가등급)으로 천장 서까래부분을충진하고 평천장장선은 다등급 글라스울로 충진하는 것은 어떤가요??
아니여요..
가변형방습지이고, 이 것이 제대로 시공된 다는 보장이 있다면..
장선 아래위로 단열재를 충진하는 1번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처음 답변은 간변형방습지도 서까래로 올리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지금 지붕 마감공사가 된 상태라면.. 평천장에서 단열+가변형방습지를 다 끝내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다만, 환기장치의 덕트가 기밀층을 뚫고 각 방마다 나오는 구조이므로, 기밀공사에 신경을 제법 쓰셔야 할 듯 합니다.
따뜻한 지붕이 아닌 가운데가 찬기운이 머무는 공간이 되지 않나 합니다.
오히려 에코필로 서까래를 넣고 평천장은 다등급 글라스울로 충진하고
가변형투습방수지를 넣는 부분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데요(2중으로 단열하고 따뜻은 안해도 미지근한 공기층을 천장에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에코필 충진의 단점 문제점은 어떤것인가요??
몇 개의 단계로 나누어서 말씀을 드려야 할 듯 합니다.
1. 단열은 두개로 나누어져 있나, 하나로 붙어 있으나 열적성능은 동일합니다.
2. 그러나, 두개로 나누어져 있을 경우 그 사이에 공기층이 있다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그 내부에서 대류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공기층의 외부측에 있는 단열재는 이미 (보수적으로) 그 성능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3. 그러므로 단열재는 나누어서 사용되지 않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4. 이 상황에서 볼 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서까래에 단열을 모는 방법이며, 두번째는 평천장상부에 단열재를 모는 방법입니다.
5. 만약 아직 시공 전이라면.. 서까래에 단열을 모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그 하부에 환기배관을 보내면, 최소한 환기배관이 기밀층을 뚫고 나오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여, 각종 전기배관도 역시 그러합니다. 즉, 평천장 상부의 넓은 삼각형 공간을 모두 "설비층"으로써 사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기밀층 등의 작업 인건비로 줄 일수 있습니다.)
6. 그러나, 지붕의 마감공사가 끝나있고, 서까래 하부에 단열재를 넣기 위한 추가적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에서는 평천장에 단열을 집중시키고, 천장 상부의 삼각형공간은 거의 외부로 두는 것이 더 맞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 안은 "기밀공간"도 아니므로 외기가 들어 올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하신 2중으로 따뜻하다라는 것은 실제로 그러하지 않음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에코필은 기계식 충진일 경우,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밀도가 많이 낮습니다. 밀도가 낮다면 주저 앉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아래 쪽 다른 분의 질문에도 있습니다만, 그러한 이유로 에코필을 현장에서 손으로 일일히 채워넣어 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역시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단열을 손맛에 맡기기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높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이런 현실이라면. 밀도가 등분포로 보장된 정상밀도 글라스울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죄송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나더 질문드립니다.
에코필의 밀도문제로 수성연질폼으로 시공하고 기밀막을 하는 첨부3안과 1안을 비교하면 어떤것을 추천하시는지요
항상감사합니다~
제가 금일 출장이라 답을 짧게 적는 것을 양해부탁드립니다.
개념적으로 가장 나은 방법이나, 현재의 상태로는 두께를 더 늘리지않는 이상 단열성능으로는 미흡합니다.
혹시 상(2x2)을 서까래와 엇갈려 대고 수성연질폼을 더 넣으면 괜찮을까요??
더 큰 다른 이유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 큰 이유는 지금과 같이 계획되기 위해서는 골조를 공사할 때, 평천장의 끝 쪽에 미리 기밀층 작업이 되어져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외벽의 기밀층과 지붕의 기밀층이 끊김없이 만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금 설명하시는 것으로는 평천장에 기밀층을 하실 것이기 때문에, 이 작업이 되어져 있지 않다고 본 것입니다.
"잘 키운 기밀, 열 겹 단열 안부럽다"라는 말도 있거든요..
그치만 장선이 벽체 옆면에 철물로 고정됐다면 장선을 제거하고 다시 시공하지 않는 한 기밀층을 다시 연결하는 건 매우 어려울 듯 합니다. 이미 지붕이 올라갔기에 장선을 제거하고 다시 시공하는 것도 구조적으로 불가능할테구요.
후자의 경우라면 기밀층은 천장 아랫면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천장 단열을 보강하고 공조기 배관을 일일이 단열해주는 방법이 최선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