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조 지붕구성문의입니다^^
G 전영철 (223.♡.1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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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2
2015.07.16 23:06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간만에 들렀네요. 최종주택계획안이 잡혔는데요 아무래도 소개받은분과는 힘들듯하고 경험있는 빌더분과 의논해서 하자없는집을 지어야할듯싶네요. 최종지붕계획은 2층에다락 평기와시공예정인데 평기와가 의외로하자가많다해서 지붕구성을 두가지중 어느것이 합리적인 방법인지 봐주셨음해서요
1. 인텔로+셀룰로오스'+서까래+스카이텍+세로상+osb합판+방수시트+세로+가로상+기와
2.인텔로+셀룰로오스+서까래+esb합판+스카이텍+세로+가로상+기와
패시브전문시공업체에 의뢰하지않고 최선의 합리적인 방안이 궁금합니다.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스럽네요.관리자님^^
일단 1번의 구성은 공사가 어렵습니다. 시공하시는 분의 안전사고가 있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2번의 구성은.. 방수 역할을 전적으로 스카이텍에 의존하는 형식인데.. 스카이텍은 방수성능이 보너스인 것이지, 전문적 역할을 맡기기에는 부족합니다.
권장해 드리는 방법은 (스카이텍을 꼭 쓰셔야 한다면..)
인텔로 + 서까래(셀룰로오스 ) + OSB (폭을 400mm 정도로 하여 중간 중간 투습공간을 두고 시공) 또는 투습이 보장되는 합판 + 스카이텍 + 세로상(통기층) + 합판 + 방수시트 + 세로상 + 가로상 + 기와
입니다.
저희가 "패시브전문시공업체"라 함은 교육을 받을 곳을 의미하며, 이 교육없이 시공을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도면에 모든 상세가 잘 표현되어져 있고, 시방서까지 제대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도면은 제대로 되어져 있어야 하지만요..)
번거롭지 않습니다. 언제든 글 올려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셀룰로스가 시공이 되기에 반드시 윗 부분도 ESB혹은 그에 준하는 것으로 막아야 합니다.
물론 인텔로가 설치되는 위치에 단열재가 처지지 않도록 별도의 추가 안전장치는 해야 합니다.
관리자님!
혹시 가른 구조인 것으로 이해를 하셨는지요? 아니면 제가 잘못 이해를 한 것인지?
셀룰로즈가 밀도가 높다고는 하나 투습방수지의 인장력이 제법 강하고 또 세로상이 누르고 있으니 그걸 밀어올릴 만큼의 힘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면 셀룰로즈의 밀도가 부족했던 걸까요?
얼마 전에도 기와 시공시 지붕 구성에 대해서 홍선생님이 비슷한 얘기를 하신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도 궁금합니다.
합판+방수시트+세로상을 생략해도 된다면 일이 크게 줄텐데요.
일단 정리를 먼저 해야 겠습니다.
1. 제가 단열재가 셀룰로우즈인 것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상부는 단열재 시공을 위해서 합판이 올라가야 하며, 하부의 기밀층도 셀룰로우즈를 잘 받아 낼 수 있도록 조치되어야 합니다.
이 것은 홍선생님의 의견과 동일합니다. ㅎ
2. 그 상부의 부분인데요..
두번째 방식을 채택하면 투습방수지와 기와 사이가 통기층이 되고, 투습방수지가 방수의 역할을 모두 담당하는 셈인데요..
이 부분은 보충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
이 투습방수지가 방수층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벽체로 내려오는 방수지가.. 역시 외벽의 방수지와 방수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공이 되어야 합니다.
상식적인 방법입니다만, 이 접합부가 제대로 시공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처마가 나와 있다면 역시나 더 어렵구요..
저는 이 점이 불안해서 그리 조언을 드린 것입니다만, 이 전제가 잘 지켜진다면 괜찮습니다.
홍선생님... 이 부분에 대한 것을 말씀하신 거죠?
아마도 홍선생님, 권선생님과 몇 번 더 대화가 오고 갈 듯 하니.. 며칠 후에 잊지 말고 들어와서 마저 챙겨 읽어 주셔요~.
전선생님도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그전에 한가지 정의를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경사지붕에 사용하는 "투습방수지"는 우리가 흔히 평지붕에서 요구하는 "방수쉬트"와는 그 기능면에서 그리고 성능면에서 다르다.
즉, 경사지붕에서 마감이 아스팔트 슁글 혹은 찡크 혹은 위의 예와 같은 기와마감에 있어서 투습방수지가 하는 기능은 아래와 같다고 보고 또 그런 기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 공사기간중에 최종 외부 마감이 시공되기 전에 추천시 수직으로 떨어지는 빗물을 막는 역할을 한다. 빗물이 내부로 유입이 되서는 안된다.
2. 어떤 이유에서건 최종마감 공사가 늦어진다면 노출상태에서 최소 3개월 정도는 자외선으로 부터 안전해야 한다.
3. 서까래의 수분과 기타 하부의 방습지 시공으로 내부에 고립된 수증기와 더불어 건물 사용시 발생하는 확산을 통한 수증기를 외통기층을 통해 외부로 쉽게 투습이 되어야 한다.
4. 방풍의 역할을 해서 겨울철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단열재 성능 저하를 막는다.
5. 시공 몇 년후에 기와를 고압의 분사기를 통해 물청소를 할 경우 하부로 들어갈 수 있는 물을 외부로 배출해야 한다.
일단, 크게 5가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붕에 설치하는 투습방수지는 벽체에 설치되는 비슷한 제품에 비해 수직으로 강하하는 빗물에 더 강한 물성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직접 노출되는 평지붕의 전형적인 "방수 시스템"에 비해서는 그리 높은 내구성 혹은 방수 성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외통기층이 있어 그리고 외부마감이 일차적으로 보호하기에 그렇습니다.
좋은 의미에서 지붕의 투습방수지와 벽체의 투습방수지를 서로 연결하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연결이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서로 분리하는 것이 오히려 시공이 더 용이하고 효율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보면 외벽을 기준으로 튀어나가는 서까래 부분까지 지붕 투습방수지를 시공하고 아주 세밀하게 자르고 테이핑해서 하부 벽체의 투습방수지와 연결을 하려고 하지만 이는 생략해도 되는 공정입니다.
다음으로 아래 도면에서 1로 표시된 곳 까지 특히 셀룰로스의 경우는 투습방수지 하부에 건조된 목재널과 같은 혹은 ESB처럼 투습이 원할한 자재를 사용해서 단열재 시공이 용이해야 합니다.
물론 투습방수지만 시공하고 셀룰로스를 불어 넣어 공사를 할 수 있다고 할지라도 세로상이 이를 지탱해 준다고 할지라도 수평면 즉, 타커시공후 테이프를 추가로 시공한 부위는 거까래가 긴 경사지붕의 경우는 셀룰로스의 경우 층이 질 위험이 있기에 셀루로스 시공에서는 그리 추천할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 양이 많지 않기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찡크나 아스팔트 슁글처럼 외통기층의 높이가 약 40 mm를 확보해야 하는 경우는 고려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2번으로 표시된 곳은 노출이 되어 보이는 부분이기에 일반 목재널이나 혹은 ESB를 연장해서 사용하기 보다는 1번 위치에서 부터는 조금 고급의 목재나 혹은 같은 자재라도 도색을 하는 것으로 시공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만일 투습방수지를 시공하고 세로상 그리고 찡크나 아스팔트 슁글시공처럼 합판을 또 시공하고 세로상을 그리고 가로상 위에 기와를 올린다면 기와가 가진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즉, 그 많은 틈을 통해 하부에 발생한 습기증발을 또하나의 합판시공으로 막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프라운 호퍼 건축물리소에서 실험한 것을 본다면 사실 기와지붕에서는 세로상이 투습만 본다면 필요는 없지만 혹여나 틈사이로 빗물이 유입될 경우는 가로상만 시공이 되어 있으면 그 흐름을 막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위에서 언급한 셀룰로스 시공시 단지 투습방수지만 시공하면 세로상이 있다 하더라도 테이핑하는 위치에 지붕경사에 따라 빗물이 정체할 수도 있기에 별도로 목재널이나 투습이 되는 합판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런 이유에서 기와마감의 경우 추가적인 합판시공과 세로상 시공은 생략해도 된다고 저는 봅니다.
기와시공과 다른 것을 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21이 외통기층이고 22a가 투습방수지가 됩니다.
20e가 일반 목재널이기에 20e위에 바로 찡크를 시공했지만 OSB와 같은 합판이 들어갈 경우는 보통 약 8mm정도하는 맴브란이 일체화 되어 있는 투습방수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핵심은
1. 지붕의 투습방수지를 벽체와 연결해야 하는가..
2. 지붕의 투습방수지 상부에 바로 통기층을 확보하고 기와시공이 가능한가..
정도가 되겠네요..
결국 두가지가 한 내용이겠습니다만..
첫번째 그림에서 처럼.. 외단열이라면 1번의 가설이 가능하겠으나, 오픈조인트(사이딩, 루버 등의 마감)일 경우, 혹은 처마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누는 경우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또 다른 변수는 기와가 (바람에 의해 밀리는 등...) 방수의 기능을 잃었을 때..
뭐 이런 기타 등등
만약 처마가 없다면.. 붙이는 것이 하등 어렵지 않으므로, 그냥 하면 될 듯 한데.. 처마서까래가 나와 있을 경우는, 사실 말씀하신 공정이 거의 사리가 생길 정도로 힘든게 사실이거든요..
뺄 수만 있다면 쾌재를 부를 만한 일인데...
결국 경사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아야 할까요?
만약 2번 그림이 처마가 나온 지붕의 처마 끝이라고 가정한다면.. 그림처럼 합판위에 투습방수지를 물홈통까지 끌고 나와서 물끊기를 해주면.. 기와의 방수성능 유지 여부와는 상관없어 지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서까래 주변을 테이핑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도해본 디테일은 아닙니다만..
고맙습니다.
저도 사리 몇개 생겨봐서 그 뒤로 2번 그림처럼 시공을 했었는데요, 그림처럼 후레싱은 없고 그냥 페이샤를 타고 흘러 내리게 했습니다. 물이 흐른다면 얼룩이 지긴 하겠지만 서까래마다 테이핑하는 작업 보다는 훨씬 수월했습니다. 방충망을 까먹고 나중에 시공하느라 애먹었지만 그것만 아니면 특별히 어려울 것 없는 작업이었습니다.
저렇게 후레싱을 시공하면 깔끔하게 떨어지겠네요.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1.서까래 위에 목재널 사용시 건조된 목재라면 T&G 방식이 아니어도 될까요?
2.지붕과 벽체의 통기층은 서로 분리해서 공기 유입구와 배출구를 각각 따로 두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지붕과 벽체의 방수투습지를 연결해 유입된 빗물이 지붕을 흘러 벽체를 타고 내려가도록 시공하면 지붕과 벽체의 통기층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질문 덕에 많이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기와구조이므로, 징크와 같은 정도의 두께는 안해도 괘찮습니다.
38mm 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인텔로+셀룰로오스+서까래+esb합판+스카이텍+세로+가로상+기와
이렇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인텔로와 스카이텍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오?
죄송합니다만, 위에서 말씀하신 내용들이 어떤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고유명사라면 괄호에 성능을 붙여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가로상과 세로상은 어떤 기준으로 분류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목구조에서는 제가 워낙 모르는 게 많아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인텔로와 스카이텍 모두 말씀하신대로 어느 회사 제품의 고유명사가 맞습니다.
인텔로는 '가변형 방습투습지'입니다. 방습과 기밀을 목적으로 단열재 실내면에 설치합니다. 습압이 외부에서 내부로 향할 땐 투습을 하고 내부에서 외부로 향할 땐 방습을 합니다.
건식 구조에서만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카이텍은 방수투습성능이 있는 '열반사 단열재' 입니다.
외부의 빗물은 막아주고 내부의 습기는 배출시키는 1Cm가 채 안되는 단열재 입니다.
저도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
질문글의 세로상은 서까래의 바깥면에 위치해 지붕 마감재를 침투한 빗물을 흘려보낼 공간과 통기층을 확보해줍니다. 가로상은 기와를 얹기 위한 하지대 이구요.
벽체에서 말하는 세로상은 샛기둥의 바깥면에 위치해 외부마감재를 침투한 빗물을 흘려보낼 공간과 통기층을 확보해줍니다. 가로상은 미장마감이 아닌 외단열일 경우 단열재를 넣기 위한 하지대 또는 세로로 사이딩이나 루버 마감을 할 경우 세로상 바깥면에 설치하는 하지대를 말합니다.
그런데 저는 도면을 봐도 공기의 흐름은 막고 빗물만 흘려보내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약간의 틈만 주는 건가요?
관리자님 말씀대로 기다려보면 답이 나올 듯 합니다.
고밉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XPS를 아이소핑크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뜻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