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단열 시공질문드립니다
G 물동이 (117.♡.2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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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8
2015.07.08 10:16
모바일로 보내느라 보시기 불편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집 외단열시공문의드립니다.
RC조에 지붕만 목구조인데 유첨 사진의 외벽에 경질우레탄폼으로 외단열예정입니다.
외단열이후에 치장벽돌마감 구조입니다.
질문드리고자하는 부분은 외단열재를 벽체선까지 부착해야하는지 아니면 서까래까지 올려야하는지입니다.
서까래까지 올리면 벤트가 역활을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해서요.
그리고 벽체와 지붕이 만나는부분의 열교는 어떻게 막을수있을까요?
지금 생각은 지붕 인슐네이션 남은 자재를 일부 잘라서
벤트밑으로 추가로 넣어서 보강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비용의 여유가 거의 없어 보이지만, 일단 최선을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혹시 실행이 불가능하다면 다시 말씀해 주십시요..
현재 지붕의 방수시트를 걷어 내고, 투습방수지(방풍지)를 댑니다. 그리고, 그 위에 세로 각상(50mm)을 대고 그 위에 다시 합판을 댑니다.
그리고 걷어낸 방수시트를 그 합판위에 설치를 합니다.
그 위의 지붕 마감은 원래 하시려구 생각했던 방법으로 하시구요..
벽체의 단열은 현재 지붕 끝면까지 다 올려서 시공을 하되 경질폴리우레탄폼의 밀도는 30kg/m3 이상을 사용하시구요..
(즉, 현재 벤트를 생각하셨던 곳까지 다 단열재로 충진되는 것입니다.)
지붕을 마감하실 때는 추후 벽돌마감의 두께까지를 고려해서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오게 하셔야 하구요..
이 방법이 최선입니다.
단열재부착후 벽돌마감고려하여 현재 지붕의 처마선을 추가로 연장해서 지붕마감을 하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외단열재를 지붕끝면까지 올린다면 지붕의 벤트 역활에 문제는 없는지요?
그리고 지붕끝면까지 올린상태에서 지붕의 접합면과의 마감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붕 안쪽은 석고보드 마감을 하였고 집 측면의 처마밑에 양쪽으로 환기목적의 통로구멍을 2개씩 뚫어놓은 상태입니다.(즉, 지붕내쪽 석고 마감 후 내부 천장사이의 공간에 환기구멍이 있는 상태입니다.)
(즉, 현재 벤트를 생각하셨던 곳까지 다 단열재로 충진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외단열재를 지붕끝면까지 올린다면 지붕의 벤트 역활에 문제는 없는지요?
벤트라는 용어가 세 번 나왔습니다.
지붕속에서 벤트(통기구?)는 어떤 의미고 역할이며, 어떻게 구성되고 설치되는 건가요?
유첨사진입니다.
일단 현재의 상황은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좋지 않다라는 표현은 ... 보완하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이 구성이고, 지붕이 올라가 상태라면 일단 그냥 하셔야 합니다.
서까래 환기구도 잘못되어져 있습니다만 이 역시 그냥 지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
현재로써의 최선은
처마 환기구를 제외하고 외부 폼단열재를 잘 충진 한 후, 실내측에 PE 비닐을 이용한 제대로된 방습층을 형성해 주는 것입니다. (가변형방습지를 더 추천합니다만, 비용상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진의 단열재 처럼 눌려 져서 푹 들어간 단열재는 다시 제대로 펴서 시공되어져야 하구요..
즉, 실내측 습기가 천장속의 단열면까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처마 근처에서는 결로가 생길 수 있으며, 이 현상은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온습도계를 설치하시고, 실내 습도가 잘 유지되도록 생활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면 문제를 더 크게 만들 뿐입니다.
시공해 놓으신 열반사단열재를 뗄 수 없다면. 천장의 PE비닐과 이어서 전용테잎으로 잘 붙혀 주셔야 합니다.
대화가 오고 가는 과정 속에 공사가 이미 진행된 부분을 파악을 못하니.. 대화의 내용에 혼란이 더 한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이런 대화는 그리 결과가 좋지 못합니다.
지금의 시공자를 믿고 그대로 가는 것이 최선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야 지금의 시공자에게 하자보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끼어 들어서 (공사가 이미 된 부분에 대한 말까지 하면서..) 공사의 내용을 바꾸는 것은 지금의 시공자에게도 예의가 아닐 뿐더러, 혹여 하자가 생기더라도 건축주께서 속된 말로 "덤탱이"를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공자가 하겠다는 방향을 그래도 수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착공 전 또는 공사에 조금 여유를 두고 조언을 드렸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것이 저희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