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목조주택 외단열 관련 질문 올립니다.
김태규
7
3,461
2016.04.21 13:12
안녕하세요.
항상 친절히 답변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목조주택 외단열관련하여 한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사정상 1층과 2층의 골조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외단열공법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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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콘크리트 - 150미리 네오폴 위 스타코 플렉스마감
2층 목조 - 중단열 및 외부 OSB+타이벡 그리고 동일하게 150미리 네오폴과스타코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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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변에서 통기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상기와 같이 목조주택에 타이벡 이후에 바로 네오폴 150미리로 시공하여도 문제가 없을까요..?
염치 불구하고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2층의 경우 중단열을 빼시고, 외부에 외단열만 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이럴 경우 통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2. 역시 2층의 경우 외부 투습방수지에는 단열재를 접착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많은 양의 화스너가 사용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화스너가 투습방수지를 관통하기에, 이 역시 조심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목구조의 외단열시에는 그 구성도 중요하지만, 방수 특히 개구부주변의 누수 대책이 철저해야 합니다. 그리고, 길이 50cm 이상의 처마도 꼭 필요하구요..
외부 OSB에 투습방수지없이 단열재를 직접 접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이 단열재 고정을 위해서는 더 나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시공사가 경험이 없으실 터이니 딱히 이 것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말씀 해 주신 방법이 가능한지 시공사에 한번 문의 해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중단열이 있다면.. OSB 면의 온도가 곰팡이생성온도까지 내려가거든요..
그런데.. 이 것을 빼면.. 100% 외단열이니까.. 목구조체 내부의 온도는 실내의 온도와 거의 같아지게 되면서.. 습공기에 의한 하자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중단열이 있는 것보다 열손실은 더 있겠지만.. 그래도 곰팡이 없는 집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만약 중단열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실내측에 가변형방습지를 기밀층으로 시공하시면 괜찮습니다.
그림까지 그려서 설명드렸어야 하나, 조만간 이를 일반화한 글이 기술자료실에 올라갈 것입니다.
이 것을 자세히 보시면 되실 듯 합니다.
성의없는 글만으로도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