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무식한 질문을 하게 되네요... 이 게시판이 엄청 바쁘지만.... 용기를 내어 또 질문드립니다. 지식 나눔을 해 주시는 모든 전문가님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현재 상태
외벽을 외단열로 하고 석재마감을 하려고 하는데요, 도면에 보니깐 외벽 중심선에서 마감선을 250mm 띄워서 그려 놓았네요. 외벽을 두께 200의 반 100을 빼면 150이 남네요. 저는 중부2지역이라서 단열재를 135mm 정도는 넣는게 기본인줄 알았는데요, 도면을 보니 90mm짜리로 지정을 했네요. 그럼 석재가 30mm이면 석재의 중심선부터 따지면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15mm을 또 빼면 단열재와 석재 사이의 공간이 150-90-15=45mm 이 되네요.
90mm 단열재를 135mm으로 바꾸어 설치하면 45mm이 늘어나야 하니까 단열재와 석재 사이의 공간이 없이 딱 붙어 버립니다.
제 질문은....
1. 규정을 보니 중부2지역에서 외기가 직접 닿는 외벽은, 135mm을 넣어야 하는거 아닌까요? 규정이 강제사항이 아니라 권고사항인가요? 설계사무소가 이걸 모를리가 없을 것 같은데...
2. 단열재와 석재마감 사이의 45mm 공간이 꼭 필요한 공간인가요? 혹시 45mm 공기층이 없어도 되는지?
3. 만약 공기층이 없어도 된다 할지라도 (없으면 안될 수도 있지만), 단열재에 딱 붙게 석재를 시공할 수 있는지요? 여기저기 시공도면을 보니 모두 석재가 단열재에서 꽤 떨어져 있더라구요. 고정철물자체가 그렇게 생긴것 같네요...
좀 알아야 설계사무소와 시공사에게 말할때 이야기가 먹힐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2. 건물의 평활도에 따라 다릅니다만 수평과 수직을 맞추기 위한 공간입니다.
3. 건물의 평활도에 오차가 없을 수 없어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공간을 줄이시려면 석재를 건식으로 시공하는게 아닌 외단열미장마감에 파벽돌을 붙이는게 가능합니다.
1. 좋은 단열재라면 열관류율을 만족하는 동시에 두께가 얇아져도 된다는 말씀이군요. 중부2지역 열관류율을 0.240W/m2.K을 만족하면서 경질우레탄(혹은 PF보드)을 사용하면 90mm도 괜찮다는 말씀이군요. 걱정을 덜었습니다.
2,3 단열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평활도때문에 수직수평을 맞추기 위한 공간으로 꼭 필요한 공간이군요.
잘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업 번창하시길.... 저도 잡자재 고객이 될 것 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