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존에 거주자가 누수를 일년이상 방치해서 2년 가까이 맨바닥 상태로 건조해도 비닐덮고 보일러 가동하면 물기가 올라옵니다.
답답해서 바닥 슬라브층 보일 때까지 구멍을 뚫었는데 단열재가 있어야 할 곳에 '흙+톱밥' 섞인게 깔아져 있더군요. 그리고 습기가 잔뜩 머금고 있네요. 평생 이상태에서는 안마르겠다는 판단이 되어서 새로 공사를 하려고 합니다.
환경 및 목표
- 19년차 아파트 필로티 1층
- 바닥 각종 배관 새로 시공(난방, 수도)
- 단열재 시공( 아이소핑크)
- 콘크리트 새로 타설
업체와 이야기한 공사 대략적인 순서
1.바닥 슬라브층 보이기 전까지 쁘레까로 다 철거
2.기존 습기 자연 건조 시키기(일주일정도)
3.슬라브층 바닥에 방수시멘트 시공
4.슬라브층 바닥에 비닐깔기
5.슬라브층 바닥에 아이소핑크 깔기
6.수도배관 시공
7.망 철사(?)깔기
8.난방배관시공
9.방통몰탈 마감
10. 양생 건조
11. 최종 테스트(물 올라오는지 난방 돌려서 체크)
질문
1.왜 현재 단열재 스티로폼이 있을줄 알았던 곳에 '흙+톱밥'이 깔아져 있을까요? 1층이라 그런걸까요? 관리소장 말은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럴거라고 합니다. 스티로폼 단열재 얼마나 한다고 1층에 '흙+톱밥'으로 원가절감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하네요. 1층은 단열에 취약하니 스티로폼 보다 단열성능이 좋은 '흙+톱밥'을 쓴 거 같다는 내용이네요.
2.새로 공사시 단열재는 아이소핑크를 시공해도 괜찮을까요?
1. 두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원가절감, 하나는 바닥의 레벨이 좋지 못하여 수평을 맞추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둘 다 일수도 있고요.
단열 성능이 더 좋다는 것은 허구입니다.
2. 비드법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측컨데, 바닥의 레벨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석분 등으로 바닥면을 한번 맞추고 단열재를 까셔야 합니다. 지금 흙+톱밥을 사용한 것과 유사합니다. 다만 단열재는 사용해 주셔야 하고요.
순서는 대략 맞는데.. 아래 글을 한번 보시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엑셀유핀을 사용하고, 단열재 위에 비닐을 깔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