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그마한 전원주택 23평(다락 4평 별도)을 경량목조로 하여 단열을 중시하고 경제적이며 실속있게 지으려 합니다
따라서 구조는 더블스터드(184mm, 2 ×4)에 셀룰로즈 + 목보드(25mm) + 스타코를 할려고 하는데 투습, 방수, 단열 등 문제가 없는지요?
그리고 상부는 장선(2 ×6)에 셀룰로즈 + 그라스울(R-11, 밀도 24K, 나등급) 을 크로스로수평 단열을 하고, 다락방 상부는 써가래(2 ×10)에 셀룰로즈 단열만 할려고 하는데 문제가 없는지요? 전자 그라스울의 위는 방습지 상태로 그냥 놔둬도 되는지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 이런 사항을 질문 할 수 있어 저 같은 서민층 직영건축주에게는 매우 유익하여 항상 감사하고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최선은 벽체와 지붕의 실내측에 가변형방습지(기밀층)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바닥 장선의 간격은 얼마인지 모르나, 그 위를 사용한다면 2x6로는 무리입니다. 장선은 2x10 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장선 사이에 단열재를 넣지 마시구요.. 단열은 집 전체의 외곽선을 따라서만 넣으시길 바랍니다.
그 대신 지붕의 2x10 상부에 2x2로 한번더 단열을 보강해 주시고, 다른 글을 이미 읽어 보셔서 아시겠지만, 지붕의 통기방식은 외부통기지붕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어디 어떤 상황이던지, 글라스울에 붙어있는 다른 소재는 없어야 합니다. 글라스울은 순수 그 자체만으로 시공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이와 유사한 글의 답변은 항상 같습니다만..
벽체의 구성이 집 전체의 성능을 결코 보장해 주지 못합니다.
이 게시판이 많은 도움은 되시겠지만, 그와는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저희나 건축주나 항상 전제로 깔고 있어야 합니다.
집은 종합검진과 같습니다.
벽체의 구성은 그저 키와 몸무게만 재는 셈이니, 그 괴리가 바다와 같이 넓고 깊습니다.
저희도 벽체 구성만으로 성능이 확보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쁘고 편한 마음으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못함이 속상하고, 걱정이 앞섭니다.
답변 하여주신 내용 중 단열재는 천장의 장선에 하지 않고 써가래에 하라고 하는것으로 이해됩니다.
허나, 제 짧은 상식으로 볼때 써가래에 단열을 하는 것 보다 천장 장선에 단열을 할 경우 단열 대상(공간)이 축소되여 관리가 효율적이고, 단열재 시공면적이 축소되여 시공비 절감 측면에서는 효과적일 것 같은데 다른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알려주실수 있습니까? 꾸벅 꾸벅
온도가 내려가면 상대습도는 올라가고... 임계점을 넘을 경우 다락방에 결로와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방공간의 축소는 집 전체 면적을 줄이는 개념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