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하층 바닥,외벽단열 문의사항

1 chwenju 5 11,957 2016.02.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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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시설계 배우는단계인 설계사무소 직원입니다. 
올려주시는 글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남부지방 지상2층 단독주택의 지하층, 기초부분 외단열로 시공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지상층외벽은 PF단열재로 계획하고, 
지하층없는 기초부분과 지하1층의 지하외벽과 바닥부분에 XPS 특호 두께 100 으로 보고있습니다.
XPS의 설계허용지내력이 지하1층있는 구간에도 적용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 별도의 배수판없이 XPS 100 짜리와 PE필름2겹으로 외벽부분을 둘러싸려고 하는데 PE필름이 흙에 직접면하는면 찢어지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트랜치라인 밖으로는 지상에서 보이는 면이 식재로 포장되어야해서, 쇄석이나, 배수판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3. 지하층없이 매트기초일경우, 풋거더를 직각으로 변경후 시공할 때에, 레벨을 맞추기 위한 잡석다짐의 깊이가 상당히 깊어 질 듯한데, 그림처럼 하는 것이 맞는건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6.02.13 19:09
안녕하세요...

1번 질문의 "괜찮을..." 의 의미가 참으로 어려운데요...
지질조사는 안하셨을테니.. 지형 또는 대지위치로 볼때 물빠짐의 정도를 알 수 있을까요?
1 chwenju 2016.02.14 14:09
아.. 1번의 경우는, 제 질문의도가 잘못된거같네요. 정정했습니다.
물빠짐정도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드릴수있는건지 모르겠지만..  필지 내 고저차가 1m이고  100m이내 천이 흐르고 원래 밭으로 쓰였던 곳이라 물빠짐은 수월할거라 예상합니다.
M 관리자 2016.02.16 00:07
답이 늦었습니다. 죄종합니다.

2. 별도의 배수판없이 XPS 100 짜리와 PE필름2겹으로 외벽부분을 둘러싸려고 하는데 PE필름이 흙에 직접면하는면 찢어지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트랜치라인 밖으로는 지상에서 보이는 면이 식재로 포장되어야해서, 쇄석이나, 배수판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 배수판을 트랜치 하부부터 붙혀주시면 됩니다. 배수판의 의미는 지상의 물이 지하로 빠져 나가기 위함이 아니라, 흙의 모세관현상으로 인해 수분이 단열재면으로 이동하려는 현상을 끊어 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트랜치 유무와는 별개로 붙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지하층없이 매트기초일경우, 풋거더를 직각으로 변경후 시공할 때에, 레벨을 맞추기 위한 잡석다짐의 깊이가 상당히 깊어 질 듯한데, 그림처럼 하는 것이 맞는건지요.. 
>>> 네 그렇습니다만, 원지반의 최대한 살리는 것이 잡석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원지반의 지내력이 받혀 주어야 겠지만요...

ps. PE필름은 방수층이 아니며, 침투성방수 역시 방수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도면은 다른 설계사무소와 마찬가지로, 관성에 의한 작업으로 보여집니다. 현재의 도면은 누수는 당연히 생기고, 그 것을 모아서 배출하고자 하는 것인데, 대형 건물도 아니고, 이렇게 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수장고, 창고에 물이 들어와서 증발하면 그 것이 다 어디로 나갈 수 있을지?" 에 대한 답을 쉽게 내리실 수 있을실 것입니다.
또한 기초와 외벽이 만나는 부위(이어치는 부위)에 지수판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1 chwenju 2016.02.16 22:16
답변감사합니다. 답변주신점 참고하여 추가질문드립니다.
 외벽에는 구체,아스팔트쉬트방수,단열재,배수판 
 기초바닥에는 구체,아스팔트쉬트방수,단열재,무근,잡석다짐  으로 수정하려고합니다.
지수판도 추가하구요.

ps말씀은..외방수,외단열로 한 뒤에는, 내부 이중벽과 내부침투성방수, 내부구체위 배수판은 구지할 필요는 없다라는 말씀이신가요?

지금상태에서도 혹시나 습기가차고 곰팡이가 생길수도있다는 염려아래,
 흡습성높은 이중벽(마그네슘패널같은..)을 둔다던지, 내부에 단열재를 한겹더 두는것, 외벽구체에 도막방수 추가.. 등 지하를 건조하게 해줄 장치를 추가 하고싶은데,, 어떤것이 효과적일까요.
M 관리자 2016.02.17 12:28
네.. 말씀하신 사항은 지하수위에 달려 있긴 합니다만...
내부에 무언가를 추가하면.. 이른바 표면열전달저항이 커지게 되면서.. 그 추가한 바깥쪽의 온도는 더 내려가게 됩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결로가 발생을 하게 되구요..
특히 지하층이 어려운것은 지상보다 여름철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상대습도가 항상 높다는데 있습니다. 방수하고는 별개로요...
만약 외단열을 추가한다면.. 외측의 요인으로 인한 결로보다는 내측의 요인으로 인한 결로를 더 신경써야 합니다.
그 중에서
마그네슘패널은 문제의 속도를 늦추어 줄 수는 있겠지만, 현상이 일어나면 더 걷잡을 수 없게 번집니다.
내부의 단열재를 추가하는 것은 역시 단열재 뒤쪽의 표면 온도를 더 떨어뜨리게 되므로 대부분의 내단열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가지게 되는 것이구요..
방수의 추가는 "외방수"를 믿지 않는다는 것이므로, 이 역시 어폐가 있습니다.

결정이 쉽지 않겠지만, 외방수/외단열의 합리성과 건정성에 더 신경쓰시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거기서 더 추가한다면.. 사용자의 생활 특성에 의한 내부 결로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서 지하층에 일정 용량이상의 제습장치를 추가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