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붕층 외단열시 방수대책..
멍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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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1
2016.02.24 17:20
안녕하세요.
설계를 배우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도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도면을 그리면서 여러가지 의문점이 생겼는데 그 중에 한가지를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참고를 하고있는 도면들에는 지붕층 단열이 모두 내단열로 되있더군요.
하지만 이번주택을 진행하면서 천장고가 문제였는지 단열재를 외부로 빼게 되었습니다.
첨부파일과 같이
T150 슬라브 / 탄성도막방수 / ㅁ40 아연도 파이프 / ㅁ40 아연도 파이프 / T12 내수합판 / 투습방수지 / 델타멤브레인 / T0.7VM 징크
이렇게 도면을 그렸습니다만..
윗분께서 도막방수 위에 단열재를 어떻게 깔것이며 고정방법이 없으니 단열재 위로 시트방수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아는게 없어서 시트방수를 찾아보았습니다. 시트방수는 토치를 사용하여 녹이며 까는 방식이라고 되어있어서... 토치를 이용하면 단열재가 녹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일을 통해서 방수들을 찾아보며 방식들을 알아보았지만.. 외단열로 갈 경우
시공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방수를 해도 그 방수층을 깨는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저런 외단열로 갈 경우 어떻게 방수를 해결해야하는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개념적으로는 올려 주신 그림에서 골조위의 탄성도막방수가 없어도 이미 방수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탄성도막방수층이 없는게 더 맞습니다.)
다만 전제조건은 그림의 투습방수지가 W1 등급의 투습방수지라는 것입니다.
금속지붕은 기와지붕과 마찬가지로, 최종 마감재가 일차적 방수층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의 투습방수지가 2차적 방수 또는 최종방수층을 형성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우려하신 것과 같이 방수층을 깨는 일도 없구요..
다만, 이 도면에서 우려 되는 것은 두가지입니다.
1. 지붕의 통기층이 없다는 것 (여름의 과열과 수증기 배출에 문제)
2. 40x40 각 파이프가 단열재를 훼손하여 심한 열교를 발생시킨다는 것
입니다.
3. 가능하다면 단열재는 무기질단열재(암면) 사용 권장
아래 글들을 찬찬히 읽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966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844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169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201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269
그래도 슬라브에 탄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침투성 방수나 액방은 한번 해주는게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