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에서 많은 도움으로 공부하며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공사기간이 많지 않아 이번 겨울 쉬고 3월부터 공사 재개하려고 합니다. 궁금한 점 있어서... 저희집은 RC조 외단열 치장벽돌 징크지붕 으로 시공되고 있습니다.1층이 크고 2층이 작게 되어있습니다. 테라스 없이 다 경사지붕처리 되어있습니다.
2층벽체와 1층 지붕의 만나는곳을 말합니다.
1. 지붕과 벽체가 만나는 곳에서 후레싱 시공부분인데
치장벽돌 시공후 징크지붕시공으로 지붕과 벽체가 만나는 부위 부분에 실리콘 처리 한다고 합니다.
목조주택의 경우 후레싱 부분이 벽체 안쪽으로 시공되어 원천적으로 빗물유입이 차단되게 시공되는데 반해 치장벽돌에 징크판넬 맞닿게 하고 실리콘 처리 한다는것이 실리콘이 영구적일수도 없을것 같고 원천적으로 빗물 유입을 차단하고 싶은데 .. 방법을 시공사에 개선할것이 없냐고 했더니...
시공사에서는 벽돌에 2~3센치 칼집을 내고 후레싱을 그곳에 끼우고 실리콘 처리 한다고 하네요.
최선의 방법인지?. 다른 방법이 있을런지... 알고 싶습니다.
2. 치장벽돌 시공 문의 입니다. 겨울이서 그런지 되메우기 반쯤 되어있습니다.
벽체가 200 단열재 2종3호 140 에서 180으로 변경함.
협회도움으로 기초부터 단열재가 시공되어 올라오는데 치장벽돌 시공을 하려고 하다보니
치장벽돌을 기초에서 올라타서 시공되어야 되는데 단열재 두께가 증감함에 따라 기초에서 부터 올라 탈수 없게 되었습니다. 시공사에서는 철물을 시공하고 그위에 올라타서 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건축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철재는 녹나고 무게에 처진다. 기초가 묻혀있으니 파고 기초옆면을 드러내고 케미칼 앙차를 박아서 철근하고 공구리 치라고 하네요. 그리고 거기서 올라타야 싶지 않냐고...
이것또한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일반 건축주다 보니 해박한 지식이 없어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그림은 목조주택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내일까지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ㅡㅡ;;;
일단, 치장벽돌을 벽돌타일로 변경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 외에도 여러가지 거론되지 않은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거든요..
치장벽돌 보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가격은 올라가겠습니다만.. 이 가격 상승분은 (지금은 드러나 있지 않지만.. ) 기존 치장벽돌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예측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소하는 추가 비용보다는 적을 것입니다.
예상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사지붕위에 벽돌을 쌓을 때, 그 하단부에 단열재가 들어갈 수 없는 문제
2. 경사지붕에 벽돌을 쌓는 그 자체의 문제
3. 치장벽돌과 골조 사이의 긴결철물에 의한 열교 문제
4. 치장벽돌과 창호가 만나는 부위의 열교문제
5. 창호 상부 (상인방)에서 치장벽돌을 지지하는 방법에 따른 열교문제
6. 기초저면의 치장벽돌 기초문제 (2번 질문 사항)
등입니다.
이를 모두 해소하는 비용보다 벽돌타일을 시공하면서 부위별로 개선하는 비용이 저렴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에 답을 먼저 드리면...
1. 네.. 그렇습니다.
다만, 징크지붕하단의 방수시트 역시 벽돌면에 파고 들어가서 고정되어야 합니다.
금속지붕만 고정될 경우 그 수명의 한계가 명확합니다.
2. 친구분이 말씀하신 방법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만, 철근의 배근에 따라 캐미컬앙커는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초를 하나 더 만드는 방법이니까요..)
참고로 타일벽돌 사진을 하나 올려 드립니다.
이 대신 인조석을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취향이 크게 다르니.. 벽돌사진만 올립니다.
당연히 하시겠지만... 금속지붕과 조적이 만날때는 아래와 같이 그 위에 한겹의 두겁을 더 씌워야 합니다.
벽돌을 유지하신다면.. 지붕면의 맨 하단을 발수ALC블럭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럼, 하단부의 단열재가 생략되는 것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