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레프터 벤트 관련

1 thinkful 1 3,781 2016.03.01 22:07
안녕하세요 평소에 패시브 협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집을 짓고 있는데 시공시에 평소에 생각 안하던 부분이 발견되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캡처.PNG

다른 부분에는 레프터 벤트로 환기를 하면 되는데 파란색 네모의 부분은 레프터 벤트를 설치하더라도 소핏과 연결을 할수 없는 상황이 되는데요. 저부분의 환기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두개 더 질문이 있습니다. 

지붕 구조는 점토기와 ->  가로세로틀 -> 방수시트 -> OSB -> 글라스울 -> 인텔로 -> 석고 보드이고, 외벽은 스타코 -> 메쉬 -> EPS T100 -> 투습방수지 -> OSB -> 글라스울 -> 인텔로 -> 석고 마감입니다. 

레인스크린이 없는 형태인데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캡처1.PNG

마지막 질문은 시공사에서도 도면대로 하지 않고 기초위 EPS를 기포콘크리트로 시공하였습니다. 다시 뜯고 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진행을 하였는데요. 열손실이 많을까요??  답답한 시공사를만나서 참 힘드네요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6.03.02 09:43
안녕하세요..

1. 그 삼각형지붕 (파란색표시)의 하단부에서 공기가 넘어갈 수 있는 구조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내부통기지붕은 아직 늦지 않으셨다면.. 외부통기지붕으로 변경되는 것이 맞습니다. 비용은 조금 더 들겠지만, 나중에 고치는 비용에 비교하면 조족지혈입니다.

2. 지붕이 외부통기지붕으로 변경된다는 전제로.. "네.. 괜찮습니다."
다만, 항상 그렇듯이 벽체의 구성을 적은 글 만으로 그 벽체의 건전성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나머지는 도면과 시공이 감당해야 합니다. (상세도가 없기에 결국 모두 시공사의 몫이겠네요...)
특히 이 방식에서 창호주변의 물끊기와 방수작업이 매우 정밀하게, 제대로(?) 되어야 합니다.

3. 이 역시 같은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는데요...
나중에 이를 고치는 비용에 비해 지금 뜯어 내는 것이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저렴합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ps. 바닥을 까내고, 단열재를 깔든.. 지금의 상태에서 많은 것을 포기하고 그냥 그 위에 단열재를 깔든... 단열재 위에 난방배관용 모르타르를 칠 경우, 기포콘크리트를 친 바닥에 비해 건조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바닥몰탈을 친 후에 열풍기 등을 동원해서 잘 말려 주어야 합니다. 기간은 최소 15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