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전열교환기의 기외정압(mmaq)의 세기, 전열교환기 결로문제

G 박경희 30 21,072 2016.02.11 19:30
안녕하세요
전문가에게 여쭤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먼저 전열교환기의 기외정압(mmaq)이라고 있는데 이것이 소비자가 피부로 느낄수 있는 세기? 비유하자면 어떤느낌인지? 이 기외정압을 젤수 있는 기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는 전열교환기 주변이 심하게 결로가 발생되어 바닥에 흥건하게 젖을 정도인데 설치상(위치)문제인지? 집의 단열이 잘못 되었는지? 아님 날씨의 영향인지 ? 날씨의 영향이라면 어느정도여야 결로가 없는지?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업자에게 말을 하면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으며 정확한 근거 데이타가 없기 때문에 더욱 말이 신뢰가 가지 않아 불연듯 이곳에 올려 봅니다.
예전에 전열교환기로 고생하여 1년여 만에 제품교환을 하였다하고 블로그에 올린글을 보며 설치시 꼼꼼하게 살펴봐야 겠다 하였는데 막상 그러지를 못하였고 결로와 유선리모콘(현재 co2농도를 보여 주는 표시창)의 불량으로 a/s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방이다 보니 소비자는 업자들 일정이 잡힐때까지 기다려야 하니 참 설치를 해놓고도 갑을관계가 되니 씁쓸합니다. 
 
목소리 높여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차근차근 알아볼려고 올라오는 화를 참고 있는 중입니다.
전문가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6.02.11 23:27
안녕하세요...
기외정압이란... 기계에서 보내는 압력과 일정 길이를 나온 압력과의 차이를 보기 위한 개념입니다.
즉, 매우 단순히 말씀드려서 기계 내부의 구조와 외부 덕트로 인한 압력의 손실이 얼마나 있는가를 보는 개념입니다.
물론 잴 방법은 있지만, 전문 측정기기가 있어야 합니다.

기기 외부의 결로는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1. 국내 환기장치는 기기의 외부단열에 대한 규정이 있지만, 이 규정이란 것이 거의 없는 듯 단열만 해도 통과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국내의 모든 제품의 성능이 기기 외부 결로를 막을 수 없습니다.
이 것을 일단 전제로 깔아야 합니다.
그러나, 환기장치를 제조하는 회사는 이 사실을 모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따위로 기기를 만드냐?.. 하면... 국내 모든 시공사는 환기장치를 살 때, 무조건 싼 것만을 삽니다. 기기의 성능에 대한 규정은 있으나, 이 것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대충 만들어도 이 기준을 다 넘어가므로.. 시공사 입장에서는 그냥 싼 것을 사도 모두 규정을 지킨 제품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물론 싼 것만을 찾는 소비자에게도 원인이 있습니다. (시장의 상황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양심있게 기계를 만들면.. 바로 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이 환기장치 시장입니다.
매우 슬픈 이야기입니다... ㅠㅠ

2. 기계의 성능은 일반 생활환경에서 외부 결로를 피할 수 없고, 기계를 만들고 설치하는 사람들도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을 합니다.
결로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설치할 때 아무곳이나 하면 안된다는 뜻이 되고, 이를 잘 고려해서 설치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즉, 피할 수 있음에도 이를 피하지 않은 것이 되니..결론적으로 설치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판단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3. 그러면 설치시 결로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떤게 해야 하는가?
우선 습도가 비교적 높은 다락방 등은 피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저희 표준주택처럼 보일러실, 다용도실 등 비난방공간에 설치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냥 비난방공간이면 열손실이 발생하므로, 표준주택처럼 단열에 대한 대책을 세운 비난방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공동주택의 환기장치가 모두 보일러실이나, 다용도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이유가 됩니다.
만약 실내공간 특히 다락방에 설치를 하게 되면..  결로를 예상해야 되므로, 기기 외부에 물을 모아서 빼낼 수 있게 설계가 미리 되어야 합니다. 특히 입주 초기에는 시공습기가 매우 많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를 해야 합니다. 저희도 최근 완공된 주택에서 결로가 많아 제습기를 돌리고 있는 집도 있습니다.

4. 정리하자면...
기기의 성능은 거주공간의 실내에서 기기 외부 표면의 결로를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은 아닙니다.
하지만, 환기장치 회사는 이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로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에 해당됩니다. (물론 이를 부정하겠지만요... ㅠㅠ) 그러므로 AS를 책임져야 합니다.
G 큰머리 2016.02.12 08:41
관리자님께

요즘 전열교환기가 대중화 되면서 어떤 블로그에서는 전열교환기 내부에 결로가 생겨 곰팡이가 슬고, 혹은 뚜껑을 여니 결로수가 저무 많아 아주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기존 전열교환기 내부에 단열재를 덧대거나? 혹은 보완하는 방법을 올려주실수 있는지요?
M 관리자 2016.02.12 09:21
네.. 불행히도 그 방법은 없습니다. ㅠㅠ
저희 협회가 사용하는 환기장치는 장치 하부에 결로수 배출구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결로수를 배출하는 것이 최선인데.. 그 전에 위에 적었듯이 설치 위치 등이 우선 고려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환기장치의 단열은 생각보다 발전 속도가 더딥니다. 이 것이 케이스의 크기와 상관있는 거라.. 제조 방식에 대한 혁신이 없이는 어려운데.. 문제는 모든 환기장치 회사 들이 다 중소기업이라.. 이런 혁신을 스스로 가져오는 것이 자본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결국 국가 R&D로 도와주어야 하는데.. 말의 성찬으로 R&D를 따기는 비교적 쉽지만.. 단순개선(?)으로 비용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혁신은 매우 단순한 곳에 있는데도 말이죠!!!
G 박경희 2016.02.12 18:44
관리자님께
늦은 시간에 이렇게 답변 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지금은 가게를 보고 있어서 퇴근하면 핸폰에 저장 되어있는 사진들을 첨부 해 볼까 합니다.
G 김실장 2016.02.15 22:48
혹시 지금 쓰고 있는 환기장치가 S사 환형제품이 아닌지요?

금번 혹한에 저희도 결로가 심하다 못해 밤새 교환소자에 달걀만한 얼음이 달렸다 녹았다 합니다.

결로는 사실. .  해결하기 힘든 문제인것 같습니다. 회사쪽에서도 금번과 같은 데이터는 없다고 할정도니까요.  (이번 겨울의 혹한이 다소 특별하긴 했습니다.)

특히 환풍기처럼 단순하게 내부 공기를 외부로 밀어내는 장치가 아니라 오히려 외기를 강제로
내부쪽으로 빨아들이는 기계이기에 완벽한 기술과 제품이 아니라면 결로는 반드시 생길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내부에 프리히터를 장착했지만 오히려 외기와 내기가 만나는 교환소자쪽의 온도 차이때문에 결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온도가 더 내려가면서 얼음이 되어 버렸더군요.

아마 새벽즈음에 교환기에서 규칙적인 소리가 나는 현상이 있는 곳이 꽤 있을 듯 싶습니다.

결로방지를 위한 장치가 그저 우레탄스티로폼밖에 없는 현실이 우리나라 환기장치의 현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열교환기이에서의 결로는 여러곳에서 나타납니다. 외부흡기쪽의 배관/ 외부흡기배관과 제품과의 연결부분/ 제품내 결로 / 제품표면의 결로/ 교환소자 결로 . . .

결로를 줄이기위해서는 철소재보다는 단열성능이 우수한 플라스틱소재+단열재로 제품형태를 구성해야하는게 맞지만 블로워나 교환소자모터의 무게와 가동을 안정적으로 하기위해서는 그만큼의 강도가 강한 구조재로 제품을 구성해야하기때문에 그만큼의 기술적,비용적 부분에 보강을 해야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외부흡기부분에 프리히터를 설치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수입제품에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현실적인 결로방지라기보다는 결로를 줄일수 있는 방법은 외기온도가 낮은 날에는

교환기 가동을 멈추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열교환환기장치는 이제 주택시장에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할 매우 중요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 주택의 성능이 높아지고 외부대기환경이 점점 안좋아지기때문에)

저 또한 초반에 기껏 비용 투자해서 설치한 제품에 이런저런 불완전한 부분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지만 이것이 어쩔수 없는 현재의 시장이기때문에
스스로가 대안을 찾고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외기가 생각보다 낮은 날에는 가동을 멈추거가 예약 (시간당 가동)을 통해 우선 해결하시고
아마도 전열교환기는 봄/가을에 그 진가를 더 내리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 황사와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 부쪽 많아졌으니까요.)
M 관리자 2016.02.16 01:00
김실장님..
경험에 근거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G 김실장 2016.02.16 11:58
관리자님의 도움되는 글 많이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
G 박경희 2016.02.16 22:51
네 s사 환형제품입니다.
별도의 제품설치할곳을 따로 마련하였고 내부는 복층구조로 지어졌습니다. 굳이 s사로 하지 않아도 다 알것이라 생각됩니다.
셀파씨엔씨의 홈페이지에 타사비교표가 있습니다.

이곳은 날씨가 대체로 따뜻한 곳입니다.
영상2도 실내온도 22도 유지 전열교환기실 미실행시 19도 습도 74% 35분이지난 현재전열교환기 실행시 17도 77%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정도 차이일때 결로가 발생되는게 맞는 현상인가요?
G 박경희 2016.02.16 23:21
관리자님께 당초 기외정압이라는것은 여쭤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바닥형(상부토출형) 에어클 350으로 견적을 받았으나 설치시 확인을 하지 않았고 결로가 심해서 주변을 보던중 이 라벨을 봤을때 제가 제품을 어떤것을 구입했는지 구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에어클 250과 350은 아마 면적에 대해 구분을 해 놨을터인데 ...
이 기외정압에 10mmaq로 되어있는것을 보고 본사에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본사에서 라벨을 전에 가지고 있던것을 붙이다 보니 이런 실수가 있었다며 제품은 350이 맞다고 하는데 소비자가 이해가 되겠는지요? 내부적으로 그당시에 250제품은 없었다고 하는데 관리자님이라면 이 말을 순순히 듣고 이해를 해 주시겠는지요? 일단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건 집고 넘어가야 할 일이 기에 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2015년 12월 28일경 설치하였고 2016년 1월 15일경 본사에 전화 하였습니다.
일단 유선리모콘이 2000ppm을 계속 표시하고 있고 제품의 결로가 심하며
 왜 저에게 청구도 하지 않으며 설치를 해놓고도 잘 사용하고 있는지 해피콜도 없냐며 본사 고객센터에 직원과 통화후 몇건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다 애기를 하며 지금(2016년 2월 16일)에 이르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설치시공팀?을 다시 보내준다고 저희와 일정을 잡았지만 시공팀이 설전 2월4일 방문한다며 전화가 왔는데 그땐 딸아이 졸업식이라 시간을 낼수 없어 설 이후로 미뤘습니다.
여기서 또 아쉬운건 설이후 전화 한통화 없다는것과
거리가 너무 멀어 여기이곳 순천 한곳을 보고 오기에는 경비며 여러가지 비용이 들어 다른 건수가 생겨야만 일정을 잡아 올수 있다는 것으로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먼곳이라 하여도 제품에대한 책임은 져야 하는게 아닌가요?
조금이라도 제품에 이상이 있다면 전화나 현지에서 해결이 안된다면 아무리 멀어도 빠른시일내에 조치를 취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사실 전  이 전열교환장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구요
다만 새로 집을 지으니 이 alc구조물이 단열이 잘 되니 앞으로는 필요 하다는 남편의 생각에 동의하고 예상에도 없던 장치를 신축을 하면서 별도공간까지 마련하였습니다.

제가 관리자님께 이말을 할 것은 아니나 셀파씨엔씨라는 회사는 대단한 회사인거 같은데 제품을 만드는데만 급급할께 아니라 해피콜만 제대로 해도 소비자는 믿음을 갖고 기다려 줄 것입니다. 또한 건축법도 강화되가며 이 장치들도 필수가 될 터인데...
제 성격상 앞서가는 경향이 있어 이번에도 검증된후에 더 알아보고 설치할껄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2 ifree 2016.02.17 10:13
박경희님께,
조금 다른 주제입니다만, 열교환기가 문제가 아니라 실내 상대습도를 74~77% 로 방치하는 것이 저는 더 위험해 보입니다. 이 수치가 하루이틀 정도의 일시적인 수치인지 모르겠으나 지속된다면 강제 제습을 하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당시 열교환기 상황에서 결로가 생기는게 맞는 것인가? 라는 질문은 역으로 생기는게 맞으니까 결로가 생긴 것이겠지요?
자연은 정해놓은 원칙대로 따라갈 뿐입니다.
단, 열교환기 본체와 닥트에 적절한 단열처리를 했다면 막을 수 있을겁니다.
아마, 박경희님은 '알면서 그걸 안해서 결로가 생기는 것을 정상으로 봐야하느냐?'는 질문을 하신 듯 합니다만,,,
무엇보다 우선 실내습도가 위험해 보입니다.
어쩌면 2월11~13일경 매우 특수한 일기 상황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환형 열교환기에서의 결로 문제는 제가 조언드릴 지식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다만, 원론적으로 RA/EA 공기가 물리적으로 믹씽되는 상황이나 열교환소자나 주변 장치에 의한 전도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첨부하여,
아무리 장사라지만 대놓고 다른 기술을 까 내리는 비교표를 만들어 돌리는 것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판형열교환기는 바이패스가 불가능하다던가,,, 결로 위험이 높다던가...열교환효율이 낮다든가....제가 판형 열교환기 옹호론자도 아니지만 이거 거짓말이잖아요.
입증할 수도 없는 잇슈로 타 기술을 까내리는 것 보다는 자신의 기술의 신뢰성을 올리는데 더 집중했으면 합니다.
제가 판형 열교환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바이패스도 자동으로 잘되고 두해의 겨울동안 어떠한 결로 문제도 없이 24시간 365일 연속 운전 잘하고 있습니다 열교환효율은 84%~이고 여름과 겨울철에 수차례 실측으로 성능 검증까지 했습니다.
더하고 뺄 것도 없이 기술자료에 나와 있는 성능 딱! 그대로 나옵니다.
M 관리자 2016.02.17 12:32
네..
일단 박경희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19도 74% 공기의 노점온도(결로가 생기기 시작하는 온도)가 14.27도 입니다.
그러므로 풍속에 의한 증발을 고려하더라도 결로가 너무 쉽게 생길 수 있는 상태입니다.
M 관리자 2016.02.17 12:52
두번째 글에 대한 내용은...

올려 주신 사진을 보니 기외정압 10mmaq 는 기기의 용량과는 상관없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를 가지고 용량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기외정압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팬이 불어내는 풍압과 기기밖으로 나오는 풍압의 차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환형열교환기 제품은 250CMH와 350CMH 제품은 같은 제품입니다.
제품의 특성상 컨트롤러로 팬에 공급되는 전력량만 변경을 하면 250CMH와 350CMH가 변경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 것은 올려 주신 사진상에 250, 350CMH 이 같이 명기되어져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다만, 350CMH 가 필요한 공간인데, 기기의 세팅이 250CMH로 세팅되어서 판매가 되었을 수는 있겠습니다. 이 경우는 분명 판매를 한 곳의 잘못이며, 출장을 나와서 세팅을 변경해 주는 것이 맞습니다.

출장의 성실성 여부는 제가 말씀드린 것이 아니어서 넘어 가겠습니다.
다만, 셀파에게 말씀드려 이 글을 한번 보시라고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산 전열교환기는 아직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 저렴하기도 하구요..
후회하실 정도시니..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기기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특히 성능이 여러가지로 미흡한 제품은요...

건축주에게 이 많은 사항을 이해하고 적용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것도 무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회보다는 해결에 더 촛점을 두셔야 하실 듯 합니다.
어찌되었건 환기장치는 꼭 필요한 제품이니까요..  필요하다면 셀파에서 새제품으로 교환도 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기기의 외부 표면 결로는 일단 현재 생활습도가 너무 높은 것 부터 안정적으로 변경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유선상으로라도 컨트롤러 작동법을 들으시고, 풍압의 제대로 되어져 있는 제품인지를 확인해 보시구요..

문제는 새제품으로 교환을 하더라도 제품 자체가 달라 지는 것은 아니니.. 현재의 실내 습도가 유지되면.. 그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생활습도가 정상범위에 들어온다면.. 노점온도는 11도까지 내려가므로, 표면에 결로가 생길 확율은 매우 낮아지게 되긴 합니다.

일단 작동 요령은 24시간 끄지않고, 생활하시면서 실내 습도 변화 추이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가동을 하면 실내 습도는 내려가기 마련이니까요...

참고로 올려 주신 사진의 제품이 저희 집에 있는 제품이 같은 제품입니다.
저희 집은 작년 초에 설치를 한 이후로 한번도 작동을 멈춘 적이 없는데, 겨울철 실내 습도가 오히려 너무 낮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45% 내외를 맞추고 있습니다.
결로 문제가 생긴 적은 없었구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아파트단열 2016.02.17 14:51
올려주신 습도로 보아 환기장치 본체가 설치된곳이 세탁/건조실이나 욕실 근처가 아닐까 합니다.

전열 교환기 설치시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흡/급기구, 배관위치 선정도 중요하지만
본체가 설치되어도 추후 문제가 없을만한 장소를 잘 선정하여 설치 하여야 할 것 같은데
시공 회사에서 이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G 김종만 2016.02.17 15:32
박경희 고객님,안녕하세요~
셀파씨엔씨 기술영업담당 김종만 이사입니다.
우선,본의 아니게 이렇게까지 제품에 대한 불만족스러움에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1월 a/s 접수후 시공팀에게 전달한 상황이 지금까지 미처리 된 부분에 더더욱
저희 관리쪽에 미흡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저희본사 담당이  2월25일전까지 현장방문하여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시공팀의 경우는 저희 협력업체이기는 하나 방문스케줄이 변동되면
바로 스케줄을 정하는데 방문일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저희 본사측에 말씀해주셔야 보다 신속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다시한번 심사숙고하게 처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금번 겨울은 여느 시즌보다 추워 온도차가 낮은 곳이 많아
보통 -10는 기본으로  낮은 온도가 지속되었습니다.
온도가 낮은면 결로가 발생할 확률은 높아지지만
현실은 그보다 제품의 설치환경이라든가 시공상의 불량등에 결로발생률이 높다라는 사실입니다.

전열교환기 제품에서 결로방지 방법으로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외기쪽에 프리히터장착과 외기자동댐퍼,역류방지댐퍼(B.D.D)등 있으나
지역과 환경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또,제품내에 결로수 배출용 홀을 만들어 놓는 이유는 최악의 환경조건에서 결로수 배출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열교환효율이 높은 제품은 낮은 제품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결로방지에 높다라는 것이지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외에 위의 시스템를 모두 적용하는 것에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고 환경조건에 따라 불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환경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위의 박경희 고객님께서 계시는 순천지역은 남쪽지방으로 비교적 따뜻한 지역으로 외기의 차가운 공기문제가 아닌 제품의 설치위치, 환경조건에 의한 제품 표면결로 발생확률이 높습니다.
아무쪼로, 다시한번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G 김실장 2016.02.17 19:26
박경희님.

우선, 전열교환기로 속상해하시는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특히 신축주택에 입주했을때 어떠한 설비 하나라도 이상이 생긴다면 이래저래 마음이 심난할수밖에 없는 것이 건축주의 마음이구요.

우선, 결로 문제인것 같은데  정확하게 어떤 부위에서 결로가 생기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기 전체 표면인지 OA 쪽의 바닥과 표면만 결로가 생기는지.. 아니면 배관쪽의 결로인지
확인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콘트롤러의 2000PPM 문제는 전체 전원 ( * 중요: 전열교환기 전원코드까지 뽑았다가 )을 껐다가 켜면 다시 세팅이 될 겁니다. 오류일수도 있고 실제 이산화탄소외 다른 요소까지 측정이 된다는 것이 본사쪽의 이야기입니다. (안될수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이렇게 하니까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더군요.  )

저도 초기에는 계속 2000PPM 이 계속 유지되기에 실제로 별도의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구입하여 실내농도를 측정했지만 콘트롤러에 보여지는 수치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보여지는 수치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2000PPM 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면 플라시보효과와는 반대되는 노시보효과 때문에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불안해 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건 순수한 소비자로서 250과 350의 가격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또한 초기 구매시 이 제품이 350 인지 250인지에 대한 명확한 제품표기가 없었기에 구매하면서 여러번 거듭 확인하였습니다.

이런 부분은 회사차원에서도 명확하게 소비자가 어떠한 사양의 제품을 구매했는지를 확인시켜줄 수 있는 보증서나 제품 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해당회사가 해피콜을 한다거나 할 정도의 규모가 있는 회사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중소기업이지만 작은 시장( 환형열교환기 및 개인 주택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제품 개발과 A/S 대응에 노력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희 같은 건축주들에게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니까요.


무엇보다 전열교환기를 설치하신 것이 후회가 되시지는 않을 겁니다.

주변에 이미 준공한 건축주들은 전열교환기를 설치하고 싶어도 못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이에 현재 문제사항은 본사쪽에서도 노력을 할 것이고 님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해서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 관리자님

발코니에 설치하신 전열교환기는 결로(OA 쪽 기기 내부나 제품 하부 표면)는
전혀 없으시던가요?

대부분은 전열교환기를 손이 자주 닿지 않은 곳에 설치하는 것이 대다수라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저같은 경우는 다용도실에 설치해서 매일 필터를 체크하면서 점검해보는데 역시나 요즘도 결로가 상당히 발생하고 있긴합니다. )
M 관리자 2016.02.17 19:33
네.. 두가지 이유이긴 할텐데요...
저희는 배수구를 설치했거든요... 결로가 생겨도 그냥 모르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 습도는 모니터링을 하면서 항상 42%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교환기가 낮에 해가 잘드는 쪽에 있기도 하구요.
잘 때는 풍량도 줄이고 자기 때문에 유입 수증기도 적을 듯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그리 큰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렂 필터관리만 잘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G 박경희 2016.02.17 21:37
ifree님께
습도는 잡아가고 있는중입니다. 아울러 강제 제습으로 제습기(256kw)를 24시간 가동도 하여봤습니다. 문도 열어 놨습니다. 제습기 가동으로 전기요금 장난 아닙니다.

"아무리 장사라지만 대놓고 다른 기술을 까 내리는 비교표를 만들어 돌리는 것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 제가 이해를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비교표는 제가 만든것이 아닌 본사의 홈페이지 제품비교를 해놓은것을 캡쳐하여 올린 것입니다. 결로문제가 심각하여 홈페이지에 "결로현상 발생되지 않음"에 대해 얘기하고자 올린것뿐 다른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직은 사용기간이 짧아서 성능을 검증할만한 장비도 없습니다.
지금은 단지 결로문제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6.02.17 21:51
네..
아마도 ifree 님이 표를 오해하신 듯 합니다.
박경희선생님.. 제습기로 습도를 잡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괜찮으나, 장시간 돌리는 것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무언가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준공 후 입주하신 지는 얼마 정도 되셨나요?
G 박경희 2016.02.17 22:02
관리자님께
네 습도를 제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중입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왔을때 날씨가 흐릴때 등등
제습기로 24시간 가동
방방마다 오차율이 적다고하는 온습도계 설치
2000ppmm을 찍어도 전열교환기 24시간 가동(이 장치도 전기요금에 일조를 할듯)
헉~~ 지금 전기요금 장난 아닙니다.
제습기가 문제지요^^
보일러는 온도 유지를 위해 방바닥이 차갑지 않을 정도로~~대신 전체를 돌립니다.
1도 올리는데 한참걸립니다.
등유 또한 장난 아니게 들어갔습니다. alc패널로 지붕을 올렸습니다. 나름 준패시브하우스는 되지 싶습니다. 그런데 습이 빠지기 전까지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벽난로로 난방을 해서 전체적인 습을 빼보자 하여 "벽난로"구입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태양광설치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나름 평생 살집이라 생각하고 지었기때문에 초기에 이렇게 투자를 합니다.
alc는 집 사용설명서가 필요한 집이라 건축사에게 충분히 듣고 하자가 아님을 인지하고 습을 빼기 위해 여러 장치들을 달며 쾌적한 집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중입니다.
관리자님께서 글로도 마음을 알아주시니 한결 편해집니다.
G 박경희 2016.02.17 22:04
관리자님께
작년 2015년 12월27일 입주 하였습니다.
아직도 짐 정리가 덜 되었지요.^^
M 관리자 2016.02.17 22:08
그럼 좀 지켜 보시죠... 공사 습기 관리도 제대로 안되었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AS는 잘 해준다고 글도 적었으니, 이 것도 잘 되는지 나중에 알려 주세요..
G 박경희 2016.02.17 22:10
김실장님께
동지을 만난 기분이네요
매번 전원코드를 뺏다꽂았다 할수는 없지요 본사에 이렇게하니 수치가 작동하는거 같더라
얘기하였습니다. 콘트롤러 불량인거 같다고 말씀하였구요
지방이다 보니 설치일로 부터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교환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간의 사정을 셀파씨엔씨 기술영업담당 김종만 이사님이 위에 댓글을 달아 놓으셨네요
M 관리자 2016.02.17 22:11
그리고, 제습기는 끄시구요... 틀어도 하루에 3번 한시간씩만..
오히려 결로가 생기더라도 환기장치를 저속으로라도 계속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벽난로는 하지 마시구요..
태양광은 강추입니다. ^^
G 박경희 2016.02.17 22:15
관리자님외
관심가져주신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집을 짓는다고 하면 이 전열교환기의 필요성에대해 알려줄수 있는 한사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G 박경희 2016.02.17 22:16
관리자님
왜 벽난로는 비추 이신가요?
저흰 난방겸 설치 하려는데..
M 관리자 2016.02.17 22:24
벽난로는 보조난방으로써의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소 그 자체를 실내의 산소를 태우는 식이어서, 실내 공기질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또 이 양이 상당해서 전열교환기에서 공급되는 공기의 양으로도 부족합니다.

또한 일방향의 공기흐름 (실내->연도->외부) 이기 때문에..
연소가 빠른 경우 실내의 압력이 (-)압으로 변합니다. 전열교환기는 이른바 환기량의 균형이 중요한데, 이 처럼 어디선가 빠져나가기만 하는 공기의 흐름이 있을 경우, 그 발란스가 무너지면서 환기량이 계획한 것에 미치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M 관리자 2016.02.17 22:25
조금 아이러니한 이야기이지만..
벽난로는 외기의 침투가 매우 많은 예전의 (허술한) 집의 보조난방으로는 가능하나, 어느정도 집이 기밀하게 지어지고 있는 현재의 집에서는 외기를 직접 들여와서 태우는 방식이 아닌 실내의 공기를 태우는 방식은 이제는 사라져야 할 방식입니다.
2 ifree 2016.02.17 22:41
박경희님께.
제 표현에 미흡한 점이 있었나 봅니다.
덧붙힌 말은
박경희님께 드린 말씀이 아닙니다.
그 표를 박경희님이 만드시지 않은 것은 명백하지 않습니까?
표의 내용으로 질의를 하신거니까요.
저는 그 표를 만든 주체에게 말한겁니다.
ALC 는 완건 상태로 출하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습기가 많겠죠.
입주 시기가 지난 12월 이셨고 특히나 작년 11월달은 한달내내 비가 내리는 습한 환경이었습니다. 노출된 골조나 또는 시공 대기중인 ALC블럭이 계속 비에 젖었을 것이고 더하여 골조가 충분히 건조될 여유가 없으셨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실내 공기 중 습도가 74~77%라면 마루(걸레받이), 붇박이벽장, 벽체 마감재 등 골조에 면한 내부 자재들은 더 높은 습도에 노출되어 있을 겁니다.
특히 수분에 약한 MDF 소재라면 시각적으로도  변형과 손상이 관찰될 정도일 것입니다.
제가 RC 골조에 방통 타설(8월달)후 바닥 마감전까지 난방을 가끔 하면서 40일간 300W급 제습기를 연속 가동해서 제습을 했습니다.
당시 한달 정도까지는 실내 습도가 80%를 넘나들었던 기록 자료가 있습니다.
생각하시는 것 보다 ALC 골조 건조에서 나오는 습기가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첨부한 사진은 기록에 보니까 2014년 8월24일 22시 10분에 쵤영한 것입니다.(조 계측기는 잃어 버렸어요...현장에 계속 두었는데 누군가...)
방통 타설 후 15일 이 지난 상태입니다.
제습기를 밤에는 연속 가동하였기 때문에 야간에 물통을 비워주기 위해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초기에는 거의 3시간 단위로 물을 비워야 했습니다.
상대습도값이 88%입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제습기 꺼고 몇시간 지나면 습도가 95% 이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첨에는 물통을 비우다가 하루이틀에 끝날 것 같지 않아 나중에는 아예 제습기에 호스를 박아서 가동했고 바닥 마감까지 약 40일 가동하고 제습기가 55%를 찍는 것을 보고 마루를 깔았습니다.
방통 타설 후 입주까지 약 2개월을 골조의 수분 건조에 매달렸습니다.
한다고는 했지만 충분하지는 못했기에 저 역시도 그해 겨울 마음을 많이 조렸드랬습니다.
보통은 어떤가요?
방통타설 하고 보름 기다렸다면 양반 축에 들겁니다.
물론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기계 제습도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와 제 케이스가 다른 점은 제 집은 창호에 유리를 낀 상태로 수입이 된 상태라 골조에 창호를 시공한 시점부터 특히 야간에는 창호를 닫기 때문에 실내가 밀폐 효과를 보여서 눈으로 건조 습기가 엄청나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고 또 창호가 닫힌 상태라 야간에는 환기에 의한 건조가 불가능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신축하시는 모든 이웃분들께 마루 마감 전에 충분한 건조를 하시라고 조언합니다.
M 관리자 2016.02.17 22:47
ifree님 그렇군요...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역시...
G 박경희 2016.02.18 12:25
ifree님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비가 많이 왔지만 구조물 올릴때는 큰비는 피했구요 직접적으로 비를 맞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역시 출고시 습이 많다는것을 알고 올렸기에 하자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지붕 또한 목조가 아닌 alc 패널로 올리고 내부는 전용몰탈로 미장 외부마감제도 전용이라고하는알시톱(독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물론 우리나라에도 alc자재 많이 있습니다.
내벽도 페인트칠만 하려다 너무 차가울꺼 같아 한지벽지(아주얇은)로 붙였습니다.
방바닥은 장판으로만 하였습니다. 습때문에 장판도 몰딩(걸레받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외부와 바로 맞닫는 부분은 곰팡이가 살짝 꽃 피웠습니다.ㅠㅠ
가구도 뒤판은 없는 뼈대 문짝(갤러리)만 있는것으로 맞춤제작을 하였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이 구조물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제 성능을 발휘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역시 전열교환기에 대한 아쉬움도 이런 부분입니다. 전문가분들은 당연한 논리 이겠지만 결로가 발생할수 있음에대한 인지를 할수 있도록 말 한마디 하였다면 크게 서운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저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부분에 당연한 걸로 받아 들였기에 제품의 하자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