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석재 마감의 건축물에 있어서 석재 결로 현상

15 이성원 4 3,475 2016.01.30 18:26
이전의 글 중에도 겨울에 한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특히 북향의 석재표면에 생기는 물얼룩이 결로라고 하였는데 이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석재와 단열재 사이의 공간을 밀폐시키지 않고 위아래 개방을 하는 방법을 택하면 예방이 될런지요?

Comments

M 관리자 2016.01.31 12:56
안녕하세요...

결로는 야간의 표면온도 저하로 인한 현상이므로 공간의 개방으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낮보다는 야간의 결로로 인한 표면 동결이 해가 뜨면서 돌이 젖은 듯 보이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방을 하기 위해서는 내부 단열재의 상태와 종류 등도 알아야 합니다.

석재의 표면 흡수율이 중요한데, 국내에서 사용되는 석재는 아마도 데이타가 없을 것입니다.
사암계열이나 대리석 중에서 밀도가 낮은 것을 피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15 이성원 2016.01.31 16:18
네 답변 감사 합니다.
석재의 종류는 화강석 계열이 좋겠군요.
표면 흡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발수처리 역시 도움이 될런지요?
M 관리자 2016.01.31 22:41
네. 재밌게도.. 우리나라 기후에는 우리나라 화강석이 잘 맞습니다.

발수제는 두가지 이유로 권하고 있지는 않는데요..
발수는 투습과 함께 있어야 하는데,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발수제 중 투습성능을 알 수 있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또한 발수제는 수명이 있습니다. 투습성능을 알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1~2년 마다 재도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석재 그 자체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어찌 되었든 자연재 그 상태 그대로인 것이 더 나은니까요..
15 이성원 2016.02.01 12:46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