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골조로 3층주택을 짓고있는 건축주입니다..
25평 작은땅에 1층 10평+주차장 , 2층 14평, 3층 14평 요렇게 작은 신혼주택입니다..^^
거짐 반직영 비스므리하게 만들어가고 있는데.. 2층 슬라브까지 끝나고 3층 옥상 슬라브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단열은 벽체는 외단열, 지붕은 내단열로 설계되어있구요.
문제는 어제밤부터 고민하다가 오늘아침에 발생했습니다..
원래는 오늘아침 xps 180T를 바닥에 깔고 옥상 철근을하려 했으나..
저의 변심으로 지붕역시 외단열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목수분들이하 건축현장에 계신 모든분들께서 외단열은 절대 안된다!! 하자생길거다!!
멀리계시던 골조맡긴 시공사장님(지인)도 달려와서 지붕 외단열은 수십년간 건축하며 단 한번도 안해보셨다며 내단열의 안정성(?)과 시공편의성 혹시모를 문제등을 설명하시며 저를 설득하시고..
사실.. 힘든아침을 보냈습니다.. 결국 제뜻대로 외단열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 걱정입니다..
주변에서 너무 반대를 하기도 하니 잘 한건가 싶기도 하고..
이젠 돌이킬수가 없어 무조건 외단열로 해야하는데.. 정확히 아는 전문가를 찾지도 못했고..
말이 길었습니다.. 현재 이런 사정이고.. 질문 드립니다...
평지붕위에 방수-> 아이소핑크-> 단열재를 잡아줄 무언가? 여기서 막힙니다..
1. 방수를 위해 옥상 타설시 구배를 어떤방향으로 얼마나 주어야할까요?
2. 방수쉬트를 생각중인데 추천하시는게 있나요?
3. 단열재를 방수쉬트위에 올려놓고 고정을하고 바닥이 구배로 인해 평탄치 못할경우 밟으면 깨질텐데.. 고정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4. 단열재를 설치하고 단열재 위에 마감을 해야하는데.. 현재로서는 데크를 만들까 합니다.. 데크를 설치해도 괜찮을까요..?
5. 내단열 포기하고 외단열로 선택한게 잘하는 행동일까요..??
이게 역전지붕인가요..?
오전내 공사현장에 있다가 출근해서도 일은 손에 안잡고 옥상단열만 알아보고 있네요..
제 고민의 끝을 어서 내도록 도와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ps. 참.. 180T 특호 압출법 단열재는 이미 현장에 도착해 있습니다.. 요거 그냥 건물안에 넣어놓고 보관해도 괜찮겠죠..?
이렇게 말로만 하기 보다는. 해당 부위가 그려진 평면도와 단면도를 (가급적 PDF파일) 올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럼 그림으로 그려드리는 것이 공사하시는 분이 더 쉽게 알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사실 내단열에 방수를 하는 것 보다 더 쉬워요...
단열재는 실내에 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하늘이 무너져도 안된다는 분 저희집에 한번 오시라고 하시든지요.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내단열을 해야한다는 논리의 이면에는 역설적으로 나는 방수는 잘 모르겠고 그래서 책임지지 않겠다가 내재되어 있지는 않은지 의구심이 듭니다.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할 친구도 저를 믿으니 하고픈데로 꼭 해보라하고..^^
공사과정에서 층고 및 변경된게 많아서 드릴만한 설계도가 없네요..ㅠ
그냥 직사각형의 집입니다. 가로 5.5 세로 10m 정도이고 계단실옥탑 5.5x1m 정도..
난간의 높이도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맞는 방법인지 모르겠지만 혹시 도움이 되실런지~~
http://blog.naver.com/moderncoat/220706347494
그래도 3층 골조를 치면 사진이라도 올려주시겠습니까?
사진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드리고, 근처 협회 회원사가 잠시라도 나가볼 수 있도록 조치를 해두겠습니다.
지붕은 별도의 마감을 하셨나요? 아니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외단열미장마감으로 마감을 대체하신 건가요?
기와 시공순으로 마감 하였습니다
소핏 및 페이샤는 징크 마감 했구여.
지붕에 메쉬작업을 하신 이유를 여쭈어 보아도 될런지요?
ps. 취부는 일본한자라고 합니다. 설치 또는 시공으로 표현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공사진행한 현장입니다
외단열문제로 미팅갔다가 주제넘게 지붕디테일까지 자문을 얻어
시공 완료한 현장입니다(지붕기와 시공은 방법론만 제시해 주고 지붕엡체에서 시공)
클라인언트께선 만족해 하시지만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처마 끝단 마무리의 용이성 때문에 그리 하신 듯 보입니다.
문제가 예상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ps. 제주 저에너지협회 회원사라는 것이 저희 협회를 의미하시는 것은 아니시죠?
보드와 보드사이 공격으로 새는 열을 1차로 폼으로 충진해 주었고(물론 단열폼은 아니지만여) 2차로 메쉬 작업으로 보강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메쉬작업을 진행하였고
또한 지붕 바닥면 평활도가 안좋아 클라이언크께서 미장작업을 진행해 놓은 상태였는데
미장면 박리가 심하여 지붕매스를 잡아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메쉬과 화스너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ㅎㅎ
다음에 혹시 같은 작업을 하실 경우가 생기면, 단열재 부착 후 그 위에 각상을 고정하면서 단열재까지 한꺼번에 고정을 하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각상은 보통의 각목보다는 가급적 구조목을 사용하시구요..
나머지는 하셨던 대로 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초면에 이것 저것. 주저리 주저리 죄송합니다. ㅡㅡ;;;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아닌 돈들여 만든 것이니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위의 케이스에서,
1. 지붕단열재 이음매 부분에 폼을 쏴서 조금이나마 열교를 줄이는 경우와
2. 폼 없이 화스너만으로 고정하고 이음매 부분이 약간 개방됨으로서 슬라브의 습기가
장기적으로 조금이나마 증발할 수 있는 경우중
어떤 방법이 더 나을지, 혹은 차이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 여기서 foam의 역할은 단열재를 바탕에 또는 단열재끼리 부착시키는 역할과 함께, 단열재끼리 맞닿은 부위 틈을 최소화하여 열교를 방지하기 위함에 있을 것입니다.
2. 폼 없이 화스너만으로 고정하고 이음매 부분이 약간 개방됨으로서 슬라브의 습기가
장기적으로 조금이나마 증발할 수 있는 경우
답: 약간의 틈으로도 외기온은 전달되며 저온부위에 결로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외단열 이후 슬래브에 습기가 유입되지 않게 시공함이 최선일 것이며, 외단열 이전 구체에 함유된 미량의 습기라면 내부 공간 즉, 슬래브 하부를 통해서 증발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최종적인 답은...
단열재 재단이 잘못되거나 부주의한 시공에 의해 단면이 훼손되었을 때 해당 부위에 열교가 발생되므로, 단열재는 틈없이 밀실하게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자님 조금 쉬시라고 답변 올려 드렸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제가 평지붕 외단열 시공경험이 있어 진행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구조물 공사부터의 시공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콘크리트 스라브 타설시 구배방향은 배수 드레인쪽으로 경사지게(물매는 1/100~1/200정도) 타설하고, 시트방수를 위해 바닥을 기계미장으로 깔끔하게 마감합니다.
2. 콘크리트를 습윤 양생시킵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콘크리트 표면에 주기적(가급적 표면에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으로 물을 뿌려 주어야 균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콘크리트가 양생되면 방수작업을 합니다. 이때 스라브에 함수율이 많으면 방수가 들뜰우려가 높습니다. 이유는 시트방수 이후에 수증기압이 상승해서 방수층을 밀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슬라브는 건조시켜야 합니다. 최근에는 습기가 남아 있어도 방수가 가능한 시트방수재가 개발되어 있기도 합니다.
4. 이후 첨부 사진에서 정리한 순서로 외단열 시공을 합니다.
xps 단열재는 시중에 나와 있는 우레탄 폼을 사용해서 바닥에 부착합니다. 이때 바탕면에 물을 분무기로 뿌려가며 부착합니다.
제가 시공해본 방법은 점토블럭으로 마감한 방법입니다.
한가지 고려해야 할 것은 배수판으로 인해 점토블럭 위를 걸을때 딱딱한 에어매트위를 걷는 느낌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순서 정리한 파일 다시 올립니다.
혹시 드레인쪽 작업사진도 있으신가요?
사용한 PVC 드레인은 높이가 120MM정도 되서 단열재 100MM 속에 끼워도 스라브에 매립된 드레인에 20MM정도 들어가게 되있고, 단열재와 시트방수 사이에 고인 물도 배수되도록 드레인 둘레에 5MM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2번째 단열재 깐 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설치되어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에 들어간 물도 배수되도록? 드레인 둘레에 5MM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최 상부는 드레인 카바를 끼우기 위해 단열재를 약간(20MM정도 깊이로) 파내고 비닐을 깐다음 카바를 올려놓은것 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내일 슬라브 타공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구배는 1/75정도 생각중이고 손미장(?)계획인데.. 기계미장이 더 나을까요..?
오후에 잡았는데... 타설후 얼마나 지나고 물뿌려주기 시작하면 될까요..?
슬라브 타설후 며칠이나 있다가 방수 시작해도 돌까요..?
내일부터 휴가인데.. 현장가서 놀아야겠네요..ㅎㅎ
일사량이 많다면 타설 후 1시간이 지난 후부터 지속적으로 분무를 해야 합니다.
방수는 비를 맞추지 않는 조건에서 21일이 지난 후 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위의 비닐은 없는 것이 더 맞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골조시공 후 손미장과 단열은 ... 타설 후 21일을 의미합니다.
역전지붕은 XPS단열재만 사용될 수 있으며, 수분에 대한 변화량는 있으나, 단열성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며, 설계비 이 하락예측분을 미리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붕은 외단열로 맘을 굳혔습니다. 하지만 8평남짓의 테라스가 있는데 나중에 도면이 확정되면 다시 도면으로 각부분 질의할 예정입니다만. 우선 테라스는 거실의 윗부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테라스도 외단열로 가고자 공부하고 있는데 위의 자료가 도움이 됩니다만 방수문제의 질문이였습니다. 테라스 비닐의 경우 제거되어도 된다는 뜻인지요?
비닐은 물이 침투를 막는 역할도 하지만, 들어간 물이 극히 더디게 증발된다는 단점이 있기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