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조주택 시공을 하고 있는 빌더입니다.
단열 보강을 고민하다 어떤 책자의 단열 자료를 보고 궁금한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외벽의 구성인데요 한번 봐주십시요
외부마감재-->각상 38*38-->투습방수지-->osb11.1-->비드법/압출법 보온판 40 -->2*6 구조재 사이 유리섬유 중단열-->>내부가변형투습지-->>내부마감재
인데요 를 이루는 2*6 구조재에 바로 합판을 붙히는 것이 일반적인데 구조재에 바로
eps,혹은 xps를 붙히고 그 뒤로 합판을 붙히는 형식이 성립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가성비,시공성이 좋게 나올것 같은 디테일이라 질문 드려 봅니다.
늘 감사합니다.
안됩니다.
다만, 이렇게 구성하는 것은 상상하기 너무 어려우므로.. 혹시.. 스터드 사이에 40mm 단열재를 끼워 넣은 것은 아닐까요?
물론 그 것도 안됩니다만.. 최소한 구조는 성립을 하니까요.
조적-->중공층-->투습방수지-->비드법/압출법 보온판 -->osb11.1-->2*6 구조재 사이 유리섬유 중단열-->>내부가변형투습지-->>내부마감재 의 디테일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구성에서 물리적으로는 투습방수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마감재도 있고, 유기질단열재도 있기 때문에.. 투습은 전혀 의미가 없고, 방수는 조금 의미를 갖지만.. 그 역시 적극적 의미는 아닙니다. 즉 개구부 주변의 누수방지 대책에 제대로 계획되어 진다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대게의 경우 이 누수방지대책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워 채택하고 있는 형편이기도 합니다.
이 구성에서는 내부의 가변형방습지가 "필요악"인데요.. 이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구요.. 이 구성에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빼면 큰 하자로 이어지니까요..
하지만.. 역시 최선의 구성은 표준주택처럼 무기질단열재로만 외단열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목조주택에 유기질단열재가 개입하는 건 여러모로 계산이 어렵기도 하고, 구성면에서 싸게 한 후에, 가변형방습지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예산에 맞출 수 밖에 없으므로..
된다 안된다로 구분한다면.. 되는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