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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OSB 말레이시아산
1 비바 (221.♡.11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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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0
2016.10.31 19:46
안녕하세요.
검색을 해봐도 참고할 만한 것이 없어서 질문드려봅니다.
'북미산, 캐나다산' 보다 '말레이시아, 유럽산'이 싼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말레이시아 산을 외벽과 지붕에 사용하려고 하는데,
북미산에 비해 가격 차이가 많이나서 영 찜찜합니다.
기능의 차이가 있는건가요?
각 제품의 시험성적서 또는 제품을 수입하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스팩(사양서)를 올려 주시면 판단해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유럽산은 절단면에 방수처리가 안되어있는 게 많습니다.
그 이유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유럽산이면서 절단면 방수 처리가 되어있는 게 있다면... 유로존이 요즘 힘들어서 그렇다는 억지를 피워야겠습니다.... ㅡㅡ
그리고 일반적으로 내부에 사용하기에 질적인 면에서도 더 좋구요. 그런 의미에서 가격이 절대 더 저렴할 수가 없습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절단면 방수가 무의미 하지요.
사양서를 구할 수 있다면 올리겠습니다.
한 온라인 자재몰에서 11.1T 경우,
북미/캐나다산보다 유럽/말레이시아산이 장당 3~4천원 정도 싸더군요.
홍도영님 말씀처럼 주거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을 파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경사지붕에
C형강 > 우레탄판넬 125t > 2X4하지(통기층) > OSB > 방수시트 > 징크
순으로 시공할 예정입니다. 판넬 자체가 불투습층이고, OSB밑으로 통기층이 있고, 위도 방수시트로 덮히기에 방습성능이 더 높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한데, 절대 유럽산 가격이 더 저렴할 수 없다니 참 찜찜하네요.
보통 습한 환경이나 외부에는 OSB3부터 시공이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북미식을 따르기에 만일 이 OSB3를 사용하면 외부에 시공을 하기에 투습에 더 문제가 있을 것이고 가격도 보통 여기 소비자 가격은 제곱미터당 6유로 이상하지요. 도저히 가격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만일 OSB2를 수입했다면 가격면에서는 아마 비슷하게 (그것도 힘들겠지만) 맞출 수는 있을 지언정 외부에 사용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죠.
만일 그렇다면 이는 큰 문제입니다. 모두들 속고 유럽산을 사는 것이기에 말입니다. 물론 그런 등급조차 없는 곳의 자재를 수입하는 것은 더 큰 문제겠죠. 유럽산 판매처에서 일단 내부에 주로 많이 사용한다라는 표현을 한다면 이는 OSB1나 OSB2입니다. 두 등급 모두 북미식 목구조에서 외부에 OSB를 설치하는 우리 현장과 습환환경인 우리의 기후와는 글쎄요!!!!!!! 사용가능한 OSB3 의 제곱미터 가격이 한국에서의 전장 판매가격과 비슷하기에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가격을 도저히 맞추지 못합니다. 운송, 관세, 부가세, 이익 기타등등 절대 불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