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렌지후드의 배관 길이
렌지후드의 배관 길이
권희범
13
12,251
2016.08.30 09:10
렌지후드의 배관 길이가 길어서 후드의 흡입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처음엔 전동댐퍼, 실내 감압 등 다른 이유를 찾아봤지만 결국은 배관 길이 때문이더군요.
후드 - 100미리 보온 후렉시블 약 3미터 - 100미리 전동댐퍼 - 배출구 순입니다.
공조기 OA흡입구와의 거리 때문에 후드 배출구를 옮기기는 어려운 상황이구요,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1.배관과 전동댐퍼의 구경을 125미리로 늘린다.
2.전동댐퍼에 소형 송풍기를 연동해서 배출구쪽에서도 빨아당긴다.
1번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고 2번은 랜지 후드와 시로코펜의 풍량이 서로 다를 때 장치에 무리가 가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다른 해결책이 있을까요?
처음엔 전동댐퍼, 실내 감압 등 다른 이유를 찾아봤지만 결국은 배관 길이 때문이더군요.
후드 - 100미리 보온 후렉시블 약 3미터 - 100미리 전동댐퍼 - 배출구 순입니다.
공조기 OA흡입구와의 거리 때문에 후드 배출구를 옮기기는 어려운 상황이구요,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1.배관과 전동댐퍼의 구경을 125미리로 늘린다.
2.전동댐퍼에 소형 송풍기를 연동해서 배출구쪽에서도 빨아당긴다.
1번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고 2번은 랜지 후드와 시로코펜의 풍량이 서로 다를 때 장치에 무리가 가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다른 해결책이 있을까요?
그리고, 덕트를 매끈한 것으로 바꾸면 훨 좋구요.
이 길이가 문제가 된다면 열회수환기 장치 덕트에서 이미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을 겁니다.
주름관이라면 터블런스에 의한 간섭은 있을 것입니다만 배기가 시원찮다는 것으로 봐서 관내 유속이 터블런스 간섭을 일으킬 수준에는 미치지 않은 듯 합니다.
송풍력을 올리면 배기량은 늘어날 것입니다
다만, 그 전에 계내 압력 평형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병 모가지에 아무리 큰 송풍기 달아봐야 병안의 공기는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똥구녕에 구멍을 내줘야 비로서 공기가 빠져나가죠.
렌지후드 가동시 주방 창문을 틸트로 개방하시면 다른 결과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똥구녕ㅋ을 열어줘도 변화가 없고 짧은 배관을 연결해서 실내쪽으로 뽑아두면 제 풍량이 나오는 걸 보면 배관 길이 때문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은박으로 된 보온 주름관이 설치돼있고 후드에서 배출구까지 완만하게 두번 꺾여 있습니다.
전동댐퍼가 배출구에 붙어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배관 단열을 안해줘도 될까요? PVC배관으로 바꿔볼래도 단열을 해야 하면 일이 많아서요.
그리고 송풍기를 단다면 0.2마력 정도의 제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위치가 벽체 경계면(배기구의 종단)이라면 단열은 필요없습니다.
그 경계면이 실내쪽으로 한참 들어온 랜지후드 송풍기 직 상부라면 여름에는 고습공기의 단열수축에 의한 배관 내부의 결로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름에 렌지후드에서 물 떨어졌다는 사례 좀 있습니다.
겨울에는 반대로 배관 외부에 결로가 생길 수 있겠죠.
주방 후드의 성능이란게 예를들어 페인트 도장 시설에서의 흡입력과 대등할 수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어느 집이고 가정용 주방후드 돌린다고 냄새가 후드로 다 빠져나가고 실내 확산이 않되는 경우는 없다는 점 감안하시면 합니다.
조리실을 격실로 분리하고 창호를 틸트로 개방한 후 렌지후드로 국소배기를 하면 조리실 외부로의 냄새 확산은 막을 수 있습니다.
200W의 송풍기라면 대략 400㎥/h 의 풍량을 가질 것 같은데, 주방의 용적이 5000L*5000W*2500H라면 환기율이 6.4회/h에 해당하고 10분이면 1회 공기가 교환되는 수준으로 적합니다.
단, 이 송풍기의 풍량이 높기 때문에 원할한 배기와 계내 압력 평형을 위해서 송풍기 가동시 반드시 똥구녕을 열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출구 가까운 쪽 상부장 내부에 작은 용량의 소형 시로코팬을 하나 달고 후드 전원과 연동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지우기 뭐해서 그냥 두지만.. 여하튼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보온할이유는 없습니다.
주름덕트가 마찰계수가 약간 높긴하지만
Pvc로 바꾸셔도 큰 효과는 보기힘들겁니다.
만일 일반 주택이시라면 거실이나 주방 어느창문만 약간 여서도
배기량은 커집니다만 이게 싫으시다면
배기팬 흡입정압을 키워야되고
이건 중간팬을 두거나 현재팬정압을
키우거나 둘중하나네요.
조리시 환기의 문제라면 조리시만 자연환기량을 늘려도 배기정압이 효과있습니다.
주사기 끝을 손가락으로 막고 당기면 힘든것과 같은거죠.
전동댐퍼의 위치는 외벽 경계면이 맞습니다.
배관 단열이 불필요하다니 일이 한결 줄었네요.
안쪽면에 요철이 없는 주름관으로 교체해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송풍기를 달아봐야겠습니다.
해결이 좀 덜 돼도 이 글 보여주면 건축주가 이해해 줄 것 같네요.ㅎ
책임있는 시공... 기분좋네요.
혹시 후드가 환기와 연결되었나
그렇다면 어느 모델인지 올려주시면
좀더 정확히 말씀드릴께요.
환기와 연결되어도 급배기 밸란스를
후드팬 가동기준으로 맞추지않기에
보온은 필요없습니다만.
선정은 모터가 덕트외부에 설치되는걸로
하셔야해요.
안그러면 기름때 로 몇달 못갑니다.
후드는 단독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송풍기는 설치하지 않는 쪽으로 풀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