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외벽 단열재에 뚫은 못에 대한 질문입니다.
나난나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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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4 18:43
저희 집이 패시브 하우스를 지었는데 아버지가 그 앞에 창고를 지으신다고 벽에 못을 뚫으셨거든요.
근데 어머니가 다 설계를 하셨는데 외단열의 진공상태였던 벽을 뚫으면 공기가 들어가서 단열재가 다 썩는다고 하셨는데 이 경우 진짜 단열재가 썩는 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실리콘을 바르고 기밀테이프를 붙이면 괜찮을까요?
이게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오른쪽 하얀 게 벽이예요. 철제와 벽 사이에 빨간 것이 못이구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비밀글은 답변드리지 않으오니.. 비밀글을 풀어주셔야 합니다.
일단 썩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이미 시공이 되었으니.. 현 상태를 두고 (사실 올려 주신 사진으로 현상태를 파악하기 무척어렵습니다만... 일단 부분적으로라도..)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부위가 빗물에 노출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만...
사진의 철재를 비에 그대로 노출되게끔 하지는 않으실 꺼라 생각합니다. 창고일지라도 무언가를 덮으실 테니까요..
비에 직접 노출되지 않는다는.. 현재로써는 그리 할 것은 없습니다. 실리콘도 불필요하구요..
만약 비에 직접 노출된다면... 먼저 철재 각파이프가 녹이 쓸기 때문에.. 외벽 전체에 녹물이 흘러 나올 것이므로.. 단열재 손상을 떠나서..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외단열미장마감은 실리콘 또는 기밀테잎이 붙지 않기 때문에 지금 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창고를 형성하는 철재각파이프와 못자욱이 빗물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만 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못의 지름과 갯수를 알아야 하고, 또 그게 얼마큼 몰려서 박혀 있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다만..
외기에 직접 노출되어져 있지 않고,
단열재를 훼손하거나 하지 않으면서
한군데 여러개의 못이 몰려서 박혀 있지 않다면..
이 역시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역시 못을 박지 않는 것이 더 낫긴 할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