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세 아이와 함께 지낼 따뜻하고 행복한 집을 짓겠다는 목표로
패시브하우스콘서트 등 관련 책과 본 협회를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예비건축주입니다.
저는 내년 3월경부터 인천 지역에 2층 단독주택을 건축할 예정입니다.
현재 구조체는 철근콘크리트로,
외형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ㄴ’ 자 모양의 2층 형태를 구상하고 있으며,
2층의 일부는 평지붕 형태로 테라스 용도로 사용하고
2층 꼭대기 부분은 마찬가지로 평지붕 형태로 마감하되,
별도 사용은 않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단열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좀 드리고 싶은데요
협회를 통해 외단열의 중요성을 알게된 덕분에
외벽과 평지붕 모두에 외단열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외벽 단열에 대해서는
구조체에 EPS 1종 3호 110mm 2겹을 서로 엇갈리게 접착하는 형태로 시공할 예정이며
(7주 숙성 EPS를 최대한 구하겠습니다)
평지붕 관련해서 골조 위에 시트방수를 하고 그 위에 XPS 2겹 시공,
그 위에 강자갈, 데크 등으로 마감하는 역전지붕 형태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역전지붕을 설치할 때 ‘루프드레인’이라는 배수 장치가 나오던데,
위 장치는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장치인가요? 혹시 구할 수 없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체품이 무엇이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
내단열은 별도로 하지 않고, 구조체 위에 9.5t 석고보드 2겹을 시공하고
그 위에 합지벽지를 시공할 예정입니다.
(설계자분께서는 구조체 위에 열반사단열재를 두르고 각상을 설치한 후
석고보드 2겹을 시공하면 된다고 하셨으나, 열반사단열재로는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협회의 글을 보고 그 부분은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혹시 이 외에도 단열 관련해서 설계자, 시공자분께 더 요청할 사항이 있을까요?
결로와 곰팡이로 고생하지 않는 따뜻하고 쾌적한 집을
아내와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혹시 제가 협회에서 공부하던 중에 외단열을 하는 건물일 경우
창호를 시공할 때 구조체가 아니라 단열재 위에 창호를 시공해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맞게 기억하고 있는건가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달라고 요청해야 하는지도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조체에 EPS 1종 3호 110mm 2겹을 서로 엇갈리게 접착하는 형태로 시공할 예정이며
(7주 숙성 EPS를 최대한 구하겠습니다)
- 미트하임에서 해당 단열재를 가공 판매하고 있으므로, 이곳 홈피에서 확인가능할 것입니다.
평지붕 관련해서 골조 위에 시트방수를 하고 그 위에 XPS 2겹 시공,
그 위에 강자갈, 데크 등으로 마감하는 역전지붕 형태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역전지붕을 설치할 때 ‘루프드레인’이라는 배수 장치가 나오던데,
위 장치는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장치인가요? 혹시 구할 수 없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체품이 무엇이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
- 세종시 람다하우스 쥔장께서 이곳에 올리신 글에 이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중으로 배수처리가 가능한 구조형상을 가진 배수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내단열은 별도로 하지 않고, 구조체 위에 9.5t 석고보드 2겹을 시공하고
그 위에 합지벽지를 시공할 예정입니다.
(설계자분께서는 구조체 위에 열반사단열재를 두르고 각상을 설치한 후
석고보드 2겹을 시공하면 된다고 하셨으나, 열반사단열재로는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협회의 글을 보고 그 부분은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 전면 외단열인 경우에는 꼭 석고보드 두 겹을 도배 바탕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름철 내부에서의 흡습을 고려한 시멘트 모르타르 또는 황토 미장 같은 것도 고려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람다하우스도 그러한 이유로 미장바름을 했다고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p.s 혹시 제가 협회에서 공부하던 중에 외단열을 하는 건물일 경우
창호를 시공할 때 구조체가 아니라 단열재 위에 창호를 시공해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맞게 기억하고 있는건가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달라고 요청해야 하는지도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창호 프레임을 통한 열교를 차단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상세한 것은 이곳 홈피에 본 듯 합니다만...
관리자님께서 해당 경로를 일러드릴 것으로 여겨집니다.
협회에 올라오는 하자 사례 등을 보면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이 셋이서 뛰는 것을 상상해보면
하루빨리 따뜻하고 하자없는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도움 감사드립니다~~
루프드레인을 발코니용 2중배수가 가능한 드레인으로 대체해서 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공되지 않아 하자여부는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올해 겨울이면 대체가 가능한지 어떠한 하자가 있는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할려면 디테일이 좀 필요한데요. 건조목을 투습방습지로 감싸서 앙카로 골조에 부착하고 블라켓을 스텐레스로 제작하여 골조와 창문을 용접하고 내. 외부 기밀 테이프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저희 난방비가 기름보일러 인데 1년에 310,000- 500,000까지 기름값에 따라 쓰고 있습니다. 저의 부족한 경험이지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그 당시 공사 사진이 있으실 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