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하층 시공시 결로문제 해결방법

G 권혁우 2 8,935 2016.10.27 11:21
안녕하세요? 상가주택 시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는 설계단계에 있습니다.
지하1층~지상4층 상가주택을 설계하고 있는데
지하층에 대해 결로로 인한 하자문제가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의를 드려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지하는 지상보다 환기가 않되어서 그렇지 단열은 유리하지 않은가요?
지하는 동일 조건의 지상보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다고 생각되는데
왜 결로 문제가 심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지상을 외단열 eps 125미리를 붙였을때
지하의 경우 xps 100~125미리 붙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통상 지하의 설계를 보니 대체로 외단열은 않하고 아스팔트 방수로 마감하고 되메우기를 하고,
내부에 조적 공간벽을 쌓아 결로를 막는 설계가 있는데
 
지하를 상가로 하였을 경우(가령 노래방) 내부 인테리어가 시행될 것이고
그때 내단열(xps 10미리나 로이 10미리정도)후 석고보드등으로 마감하면 내부 결로는 해결되지 않을까요?
 
일단지하설계시
버림위에 xps200미리 깔고 매트 기초를 올린후
매트 기초시 구체방수를 하고
지하 외벽은 1차로 시멘트에 방수액 섞어서 도포한후
2차로 아스팔트 방수하고
xps 100미리 붙인후
외부에 pe필름 두겹 분인후 되메우기 한 후
 
내부 인테리어시 내단열후 인테리어 마감정도를 하면
결로가 생길까요?
 
물론 드라이 D.A.는 있고요.
궂이 조적 공간벽을 쌓을 필요가 있을까 해서요.

Comments

3 이명래 2016.10.27 13:36
일단지하설계시
버림위에 xps200미리 깔고 매트 기초를 올린후
매트 기초시 구체방수를 하고
지하 외벽은 1차로 시멘트에 방수액 섞어서 도포한후
2차로 아스팔트 방수하고
xps 100미리 붙인후
외부에 pe필름 두겹 분인후 되메우기 한 후
 
내부 인테리어시 내단열후 인테리어 마감정도를 하면
결로가 생길까요?


단열은 그렇게 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단열재 설치 후 토사 되매우기 시 단열재가 손상되지 않도록 비닐보다는 10mm정도의 PE보양재가 좋을 듯 합니다.

방수는 개념을 다르게 하셔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구체방수는 묽은 콘크리트에 방수액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으로써, 이는 탄성이 없기 때문에 구체에 균열이 발생하면 균열을 통한 외부수 유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하 외벽도 도막이나 시트와 같이 탄성이 있는 재질의 방수재를 사용하는 것이 무기질계로써 탄성이 없는 시멘트 액체방수를 적용하는 것에 비해 유리합니다.

 아스팔트라고 말씀하심이 시트인지 도막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태여 콘크리트 바탕에 방수 시멘트 페이스트를 발라 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폼타이 절단부위나 콘크리트 곰보 등 취약한 부위 바탕처리만 잘 하면 그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외부수가 작용하고 외기온이 작용하는 부위에 방수를 하고 단열을 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외방수와 외단열을 말씀드림입니다.

그러나 지하층을 구축하고 이러한 작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하 구체가 완성되면 폼타이 주변만 액상 아스팔트로 보강하고 되매우기를 합니다.

이는 공기와 관계되는 사항으로써 지하층 되매우기가 완료되어야 상부층 공사를 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하실 내부에 이중벽을 쌓는 주된 이유는, 이렇듯 외벽을 통한 누수를 트렌치를 만들어 처리하고 여름철 지하수위가 높을 시 낮은 지하수 온도에 의한 외벽표면(지하실 내벽이 될 것임)에 발생 가능한 결로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 정광호 2016.10.31 14:07
제 시공사례입니다. 지수링(프레타이) 지수판(이음부분) 지수제 (배관관통부위) 구체방수를 사용하였습니다 콘크리트는 강도 270에 15짜리로 타설했었구요. 합벽구간이 있어 외방수가 안되는 부위를 제외하고는 타이부분을 폴리머 몰탈로 방수하고 하이고뫄스로 2회 방수 하였습니다. 방수후 접착용 우레탄 폼으로 XPS105mm 를 겹시공하였구요. 되메우기 전 드레인보드를 붙였습니다.
레미콘 배차로 인한 이음부위(합벽구간)에 누수가 있어 급결로 10회 정도 방수하고 완결로 다시 방수한 후 누수가 없음을 확인하고 내부에서 침투성방수를 다시 하였습니다.(합벽구간을 제외한 드래인보드 구간에서는 누수가 전혀 없었습니다.)
아직까진 뽀송뽀송합니다.^^
개인적으로 누수를 막기 위해 지수링 지수판 지수제의 사용을 추천합니다. 외부 비닐보다는 단열재의 모세관현상을 막기위해 드래인보드가 더  났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로부분은 여름철 지중온도가 20도 안밖으로 30도를 넘는 고온다습한 기후 상 내부 벽체의 온도가 노점온도 이하로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결로에 대한 부분은 단열재의 기밀한 시공과 드래인보드의 적합한 시공여부에 따라 달라질 듯 싶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자면.... 장담하기가 좀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이브레이터가 잘 안되서 곰보가 생길 수도 있고 레미콘 배차문제로 이음이 생길 수도 있고 되메우기하다 포크레인이 드래인보드를 찢을 수도 있고 단열재 부착할때 테두리 전부에 폼을 쏘지않아 열린 부위가 생길 수도 있고... 기타 등등..
이중벽을 쌓는게 정신건강에 유익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