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목구조로 2층짜리 제집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60평으로 약4억 초중반이구요
도면상에는 매트기초 두께는300이며 테두리보가 땅속으로 900 꺽여 있습니다 배근은 16mm250 복배근으로 되어있고 잡석에, 버림콘크리트 ,필름, 그리고 단열재가 매트기초 하단에 위치해 있구요
기초치기전 현장을 가보았습니다..
기초테두리보부분에 버림을 쳐놓았고 가운데는 비어있었구요
매트중앙부에는 눈이 녹아서 질퍽거린게 보이는걸로 보아선 눈쌓여있던 위에 바로
버림을 친거같았습니다
문제는 바로 땅위에 온도리를 pe필름대신 좋게 해주신다고 쳐주었고 그위에 철근배근을 놓더라구요
간격을 보니 300간격! 왜250으로 안하냐고 그랬더니 대신 300두께를 400으로 치신다하더군요;
다른 집도 다그렇게 졋고 아무문제 없다면서..
그리고 도면상에 있는 단열재도 빠져있고 시공하시는분은 방통칠때 50치신다 했습니다..
그래서 도면대로 바닥에 단열재 넣고 구조계산이 제대로 되어있는도면이라면 도면대로 250 간격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설계사무소에 전화해본다고 하시더니 단열재넣어져구 하부300간격 상부250으로 400으로 치신다 하더군요
근데 도면상에 있던 테두리보가 없습니다 땅을 걷어내고 매트 치는것도 아니고 땅위에 테두리보 동결선기초 없이 그냥 단순하게 매트를 치실려고 합니다
대신 일부 성토한부분에 파일같은것을 박아주겠다고 하더군요..
전 경량목구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향후 기초가 동결선에 설치되지 않아 부력이 발생하여 목구조에 영향이 없을지 걱정입니다
더군다나 감리자가 없는 신고사항 단독주택으로 나중에 안전에대한 책임은 건축주에게 있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이시점에서 중단 시키고 원래 도면대로 다시 땅다파서 테두리보부분을 동결선을 무조건 지켜야할까요
건물 앞부분은 더군다나 대지가 높아 보강토블럭을 쌓았는데 그부분이 성토한 부분입니다..
도움 답변 부탁드립니다..ㅜㅜ;
지금까지의 비용은 매몰비용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더 진행이 안되도록 빨리 조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시 시작해도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긴 합니다.
콘크리트 기초는 최소 철근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통상 콘크리트 단면의 2%이상입니다. 이 이하가 되면, 이른바 "무근콘크리트"로 봅니다.
즉 응력부담이 전혀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기초 철근의 간격은 지켜야 합니다. (하긴 지키지 않아야 할 규정이 어디 있겠습니까?)
현재 건축주에게 도면이 다 전달되지 않은 듯 합니다.
또한 도면이 있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면.. 도면 역시 그 수준이 낮을 확율이 높아 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저희가 글로 드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듯 하구요..
해당 부위의 도면을 사진 찍어서 올려 주시면, 적당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저희가 책임을 질 수는 없으니, 조언을 바탕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 전문가에게 도면을 다시 의뢰하시던가, 책임시공을 할 수 있는 분을 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