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창호 질문입니다.

1 국장님 3 4,197 2016.12.20 00:15
십여전에 지은 빌라에 창호가 홑창이고 알루미늄 샤시라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준메이커에 16m페어 겹창을 주로 썼었는데 이번에 로이코팅하는데도 견적을 보았습니다. 그곳에서는 방창은 로이+투명+투명 33m 추천하고, 부엌이나 화장실은 로이+로이를 추천하십니다. 그거면 충분하다고 하시는데.. 

1. 제가 궁금한 것은 여기 글에 보니까 로이코팅된 위치도 중요한 것 같은데 가정용일 때 어떻게 요청하는 게 좋을지요?

2. 그리고 세 가지 중에 어떤 것이 나은지요? 로이+투명+투명, 로이+로이, 그리고 페어유리에 겹창 중에 어떤 것이 나을까요?

3. 그리고 아르곤 충전은 요청하면 유리 만드는데서는 다 할 수 있는 지요? 그리고 아르곤이 있고 없고가 단열차이가 큰지요? 아르곤을 하면 가격이 많이 오르는지 알고 싶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6.12.20 01:02
답변을 드려야 겠습니다만...
유리는 질문주신 것과 같이.. 구성 그 자체로 판단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확실한 것은 창호회사로 부터, 유리의 시험성적서를 달라고 하시던가... 아니면.. 유리의 차폐계수와 열관류율을 알려달라고 하십시요.. 이 두가지가 없다면.. 안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가 없는 유리라는 의미입니다. - 쉽게 이야기해서.. 보따리 장수의 유리..)

이 숫자를 받아서 올려주시면..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아래의 답변은 통상적인 경우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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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mm 유리는 피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는 만약 유리가 6+5+6mm 라면.. 유리두께의 합산이 17mm 이고, 나머지 가스층의 두께는 각각 9mm 라는 것인데.. 이는 제대로 만든 6+16+6mm 의 구성보다 성능이 더 낮을 확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더 무겁고 가격은 더 높을 것입니다.

주거시설 로이코팅의 위치는 실내측에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즉, 투명+투명+로이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로이+로이는.. 외부쪽의 로이유리가 강화유리가 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외측유리가 열파하여 깨질 확율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잘 사용하지 않는 구성입니다.

아르곤을 충전하는 것은.. 성능이 확실히 올라갑니다. (특히 처음 말씀드린 16mm 두께의 가스층은 "아르곤"임을 전제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비용은 약 20% 상승하나, 비용을 뽑고 남습니다.
다만, 짧은 변이 300mm 이하의 유리는 자동기계로 충진을 할 수 없고, 자동기계가 아니라면.. 가스충진은 의미가 없습니다. 창 크기를 잘 보시고... 필요하다면 창을 일부 크게 하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1 국장님 2016.12.20 09:11
1. 혹시 아르곤 충던 창호는 어디서 판매하나요?

2. 시골 동네에서 하는 창호집에서 하는 로이라면 차라리 페어 겹창이 나을까요?

3. 로이 창호는 여기서 소개해 주는 곳이 있나요? 가정집이라 창호 몇 개 안 되지만 견적을 받을 수 있나요?
M 관리자 2016.12.20 09:22
1. 거의 모든 창호회사에서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2. "시골동네"는 괜찮습니다. 유리는 다른 회사로 부터 납품을 받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시험성적서 유무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3. 유리는 창호프레임에 딸려 갑니다. 유리만 별도의 견적을 받으실 수는 없으셔요.. (우리나라 단독주택의 시장 구조상..)  견적을 받는다 하심은.. 창호프레임을 다른 회사로 변경하신다는 의미와 같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