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아파트 환기시스템

G y 3 25,027 2017.03.02 14:14

안녕하세요

환기시스템에 대해 질문 드리고자합니다~

 

자연환기와 기계환기시스템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장단점이 서로 무엇일까요?

 

기계환기는 그 열교환기부분에 결로가 생길수도잇고 단열 및 관리를 해야한다는 정도는 알고잇는데

그 외의 정보는 모르겠어서요ㅠㅠ

아파트에 시공한다면 어떤게 더 좋은 시스템일까요? 

Comments

2 ifree 2017.03.02 14:46
1. 자연환기와 기계환기의 차이

자연환기란 창호를 개방하여 환기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기를 실내 구체로 통과시켜 재 가열하여 공급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좀 복잡한 형태의 자연환기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창문환기로 한정합니다.
대부분의 주택에서 이 방식으로 환기를 합니다만, 건축물의 기밀이 충실해 질수록 많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문제점에 ?를 한 것은 그러니까 그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 건축물의 기밀을 낮춰야 한다라는 역설적인 해답으로 가서는 않된다는 의미입니다.
과거 기밀이 잘 안 되었던 집에서는 비록 창문을 개방하지 않았을 때라도 여러 틈새로 공기가 드나들면서 이른바 비 자발적인 환기가 일어났습니다.
겨울철에는 웃풍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요즘 신축 건물들은 하자가 아니라면 과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밀이 좋아졌습니다.
즉, 자연환기든 기계식환기든 비자발적환기가 아닌 거주자의 의도된 자발적환기가 필요해지게 되었습니다.
자발적 환기를 하지 않으면 어찌되느냐?
욜료,
http://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483#c_649
시간이 더 나시면 요것도
http://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983

보통은 열회수환기장치의 필요성을 겨울철 난방에너지의 절감과 연계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여름철에도 여전히 위력적입니다. 그에 관한 내용은 욜로,
http://blog.naver.com/lamdahouse/220432685997


건강한 성인의 경우 1시간당 30㎥의 외기를 공급해야 합니다.
문제는 창호를 개방하는 자발적환기의 경우에는 실내 공기질을 보증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점, 창호 개방에 따른 다량의 온도(습도)차를 가진 공기가 일시적으로 유입되므로 인해 동절기 및 하절기 난방(냉방)에너지손실이 크다는 점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잠잘 때도 꾸준히 환기가 되어야만 하는데 이것도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실내 공기질을 24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계(열회수환기장치)를 이용한 계획환기가 필요합니다.
이미 최근에 건축되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가정내 열회수환기장치의 부착을 법으로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2. 열회수환기장치

열회수환기장치는 기계식환기장치의 일종으로 실내에서 배기되는 공기 중의 열에너지를 급기되는 공기로 회수하여 공급하므로 환기에 따른 열손실을 최소화합니다.
각설하고 현열 회수효율 84% 이상인 제품이어야 실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겁니다.
현재 공동주택의 기준은 55%이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한겨울에 설치된 열회수환기장치를 가동하면 실내 온도가 심하게 떨어지는 점, 소음문제 등으로 설치는 했지만 제대로 사용은 안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열회수환기장치의 회수 방식에 따라서 판형과 로타리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것까지 가면 거의 새로운 본문이 될 것 같아 이건 줄입니다.
열회수환기셀에는 현열교환과 전열교환셀 두 종류가 있습니다.
고 설명은 아래에...

3. 열회수환기장치에서의 결로 문제

결로 발생 구간에 따라 나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외부공기 흡입닥트, 환기장치본체 외부 또는 내부, 실내급기닥트 등 결로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에 따라 원인도 다르고 처방도 달라야 합니다.
예를들어 외부공기가 유입되어 환기장치 본테까지 연결되는 닥트 구간에는 겨울철에 차가운 외기로 인해 닥트가 냉각되고 냉각된 닥트에 실내 공기가 접촉하면서 닥트 외부에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같은 문제가 환기장치 본체 표피에도 발생할 수가 있겠죠.
따라서 외부 공기 유입 닥트와 환기장치 본체는 기본적으로 단열이 잘되어야 합니다.
안 되어 있다면 닥트던 본체던 물이 뚝뚝 떨어지겠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이 어떻게 처리되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만, 본질적으로 이는 제조사의 품질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 상황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차가운 실내공기와 비교적 습도도 높으면서 온도가 높은 외기가 환기장치 내부에서 접촉(간접접촉)을 하게되면 외부 공기 중 수분이 응축하면서 환기장치 내부에 결로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환기장치에는 결로수 배출구가 있어야만 합니다.
단, 제가 사용해본 젠더사의 전열교환환기장치의 경우에는 전열교환셀이 장착되어 있는 모델에서는 응축수 배출구가 불필요하다고 설명이 되어있었고 실제 사용 중 해체를 해본 결과로도 장치내에 응축수가 고여있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전열교환이란 온도뿐만이 아니라 습기까지도 회수하여 준다는 의미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국의 기후 실정에서는 현열교환만 하는 방식 보다는 전열교환 성능이 우수한 모델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열교환효율(엔탈비효율)이 높을 수록 겨울철 환기장치내의 결빙 온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환기장치가 결빙되는 사고를 방지하고 또 외기를 가열하여야 하는 전력 소모도 대폭 줄게될 뿐만아니라 실내 습기를 되돌려 줌으로써 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반대로 높은 습도의 외기에 대응하여 실내의 낮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에도 유리합니다.
엔찰피효율이 63% 이상의 제품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M 관리자 2017.03.02 15:49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해요..
http://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483
http://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984
http://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003
G y 2017.03.06 14:58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