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과 여러 분의 도움으로 거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1. 창호 전면교체
발코니 창호: 일반 슬라이딩, 아르곤충진, 로이유리, 남향인 발코니 1에는 레인도우 설치
내창호: 습기를 최대한 막기 위해 최대한 기밀성이 강한 창호
2. 환기장치
발코니2에 설치하고 공틀을 이용하여 배관 설치. 주방 쪽 분합문 높이를 줄여서 배관을 실내로 도입
3. 단열공사
전체 발코니 외벽, 천장, 측면 이보드로 30T 정도 단열 (바닥은 어렵겠죠?)
4. 단열 현관문으로 교체 (중문을 새로 다는 것과 가격 차이가 거의 없더라구요)
5. 발코니3 확장 (상하좌우로 최대한 단열을 하고 단차가 생긴 부분을 침대로 이용)
6. 환기가 필수적인 발코니2에 현열교환용 벽부형 환기장치 설치
이상의 계획에 대해 문제점이 있으면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발코니 천장을 단열할 경우 슬라브 온도가 내려가서 거실이나 침실 천장에 결로가 생길 우려가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거실 천장에도 1미터 정도 단열이 필요할까요?
2. 거실과 계단실 사이 벽이 석고보드인 것으로 보아 안에 단열이 되어 있는 것 같긴 한데요. 집이 1999년 입주라 살짝 믿음이 안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대로 두어도 상관 없을까요?
2. 네 그냥 두시어요. 지금까지 적으신 것만 해도 공사비가 꽤 나올 듯 합니다. 공사비 내역을 받아보시고 결정하셔도 될 듯 합니다.
출장이라 답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공사비가 걱정이긴 합니다. 들은 풍월로 대충 맞춰봤는데 허락 받은 공사비로 맞추기가 빠듯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인테리어 비용을 최대한 아끼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데 그래도 안되면 하나씩 포기를 해야겠죠. 뭐부터 포기해야 되나 그것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