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프로 내단열 리모델링을 진행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문의 드립니다.
벽면에 단열재를 부착한 다음 기밀테이프를 모든 틈새(단열재 이음새, 단열재와 구조체가 만나는 부분)에 부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단열재와 바닥이 만나도록 바닥재를 단열재가 부착되는 두께만큼 제거하였는데요.
단열재는 50T 2장(또는 50T+30T)을 겹쳐서 시공할 계획이고 현재는 50T 한장을 붙인 상태입니다.
바닥면 틈새에 기밀테이프를 붙이려면 단열재 2장을 모두 부착한 다음 강화마루를 일부 철거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할텐데요.
사진 왼쪽의 바닥재는 한줄을 제거하고 다시 깔면돼서 비교적 수월해 보이지만, 사진 상단의 바닥재는 끝단 하나씩을 모두 제거한 다음 다시 까는 게 조금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자면,
1. 우선 리모델링의 경우도 바닥면 틈새에 기밀테이프를 붙이는 게 건전한 시공방식인지 궁금합니다.
2. 사진 상단의 바닥재의 경우 단열재 한장을 붙인 현재 상태에서 바닥면만 기밀테이프를 붙이고 두번째 단열재를 부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최대한 건전하게 시공하고 싶지만 바닥재 여러장을 제거했다가 재시공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더 큰 문제는 바닥재를 다시 깔다 보면 (초보자라서) 틈새가 생겨서 여러장을 제거하는 건 피하고 싶은데 가능한 시공방식인지 궁금합니다.
3. 천장의 경우도 동일한 문제입니다만, 몰딩은 제거해도 석고보드 철거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천장이 지붕면이라서 추후에 석고보드를 일부 철거하고 내부를 단열할 계획은 있습니다만 당장은 어려워 보이고요.
문제는 천장에 붙은 벽지를 보기 좋게 뜯어낼 방법이 없어서 몰딩만 제거하고 단열재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상태에서 두번째 단열재를 붙여야 하는데 이대로 시공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4. 마지막으로 외기 면하는 벽면에 붙이는 단열재 두께가 고민입니다.
150mm까지는 어려울 듯 하고요. 현재 eps 80mm가 외단열로 일체타설된 상태라서 50+30 또는 50mm 두장을 생각 중인데요.
80mm 보다는 아무래도 100mm로 하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두꺼워지는만큼 성능차이를 보이겠죠?)
짬을 내서 셀프로 하다보니 진행은 더디기만 하고 날은 더 추워지고 그러네요.
아무쪼록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바닥도 있어야 합니다.
2. 기밀테잎을 첫번째 단열재에 몰빵을 하시어요. 그게 나아 보입니다. 두번째 단열재는 그저 틈새가 생지지 않도록 꼼꼼히만 하시면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이미 외단열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이는 천장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4. 실내는 80mm 정도로 족해 보입니다. 50+30이면 더 좋고요.
1. 천장, 바닥과 마찬가지로 창틀도 단열재와 만나는 부분에 기밀테이프를 붙여주면 될까요? 창틀 주변은 단열재를 붙이기 전에 미리 기밀테이프를 붙여주었습니다.
두번째 단열재와 결로방지단열재 사이는 별 다른 조치를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결로 방지 단열재는 45cm 면 족합니다.
알려주신대로 기밀테이프를 첫 번째 단열재에 몰빵하고 두 번째 단열재 틈새는 폼으로 잘 메우긴 했는데 테잎이 없는 상태에서 석고보드를 붙이려니 뭔가 허전해서요.
코너 쪽이나 천장 쪽에만 테잎을 붙이는 것이 단순한 테이프 낭비일 뿐인지 아니면 습기가 몰리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