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부모님이 사실 주택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패시브주택에 해당은 아닌 일반 목조주택으로 시공하고 있으나,
단열에 욕심이 나서 외부벽층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조적(90mm) + 공기층(30mm) + 투습방수지 + 2*2가로상(에너지세이버) + OSB 11.1mm + 2*6(에너지세이버) + 석고보드
다음과 같이 구성하여 시공함에 있어 시공팀에서 난색을 표명하였습니다.
이유인 즉슨 조적 철물을 타고 투습방습지를 통해 글라스울이 젖게 되면 뒤에 있는 OSB가 썩을 수 있다는 이야기 있습니다.
표준주택을 통해 여러 시공된 사례를 본 바, 다음과 같은 하자 질문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시공을 해야함을 말씀드려야 할런지 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고민을 해결에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라스울이 젖을 정도면..
[조적 + 공기층 + 투습방수지 + OSB + 2*6 + 석고보드]
같은 극히 일반적인 "목구조"에서 OSB가 젖는 다는 뜻이므로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투습방수지 뒤쪽에 글라스울이 있으면 젖고, OSB가 있으면 안 젖는다는 것은 좀...
방수시공에 대한 의지의 유무를 떠나서 '그냥 하던대로 하게 내버려두라'는 뜻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양보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모든 집은 물이 새면 안되지만, 특히나 부모님께서 지내실 집이라면 더더욱 불편함이 없어야겠죠.
자료실에서 찾아드리고 싶었는데 상가에 와있어서 힘드네요. 표준주택과 동일하게 시공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안해봤고,
문제가 생길것 같고,
인건비가 얼마가 들지 모르겟고,
귀찮은 일일수 있기 때문에
그런말을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외각의 단열재가 밑으로 쏟아져 내려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성의의 문제로 여겨집니다.
조적의 높이는 약 65~70mm 이고, 가로상의 간격은 400~600mm 정도이기 때문에, 긴결철물로 이 오차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영 불안하면 가로상 위에 내수합판을 한장 덮어도 됩니다. 비용도 얼마 안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