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유공관 시공 관련 질문이 있어 글 남깁니다.
우오수계획도에 유공관 시공을 추가했습니다. 토사 반출하면서 토지 내에서 나오는 물이 많아 시공사와 이야기하여 유공관 시공을 하기로 했습니다.
위 우오수계획도 상 유공관은 현장에 아래와 같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24년 03월 12일 오전 9시 현장 상황입니다.
시공사는 다음과 같이 유공관을 시공하려고 합니다.
DuPont™ Typar : 아원부직포 (naver.com)
현장소장님은 일전에 유공관을 시공했던 경험상 잡석채움 작업이 포크레인으로만 하기 쉽지 않았어서 위 이미지와 같이 유공관과 잡석라인에 이중으로 시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공관이 지하1층 깊이에 뭍히게 되니 10년 후에 다시 파서 쇄석 내 퇴적된 흙 또는 유공관 내 퇴적된 흙을 제거하는 작업이 쉽지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제가 느끼기에 토질은 자연배수가 잘 안되는 흙인 듯합니다. 비가 많이 온 날이면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많아 도로에 고여 있는 경우가 많고, 가끔 산 아래 하수도 맨홀이 우수를 감당하지 못해 열리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1. 유공관을 현장소장님 계획대로 진행하면 유공관이 막히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더 좋은 방안이 있을까요?
2. 협회 답변을 보면 유공관에 부직포를 감싸는 건 의미가 없다는 걸로 해석했는데, 위 시공 방법도 유공관을 듀폰 타이파로 감싸는데 동일하게 의미가 없는 걸까요? 아니면 토질이 배수가 잘되지 않으니 시공 계획과 같이 감싸는게 좋을까요?
패시브건축협회 - 유공관 덮는 부직포..이후 미세토사로 막힐 가능성?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50114
패시브건축협회 - 땅 배수 공사 관련 질문 드립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58430
패시브건축협회 - 오하수, 우수관 시공 방법 문의드립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1711
유공관으로 감싸더라도 결국 오랜 시간이 흐르면 막히는 것은 같습니다. 오히려 막히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은.. 올려 주신 그림 맨 끝에 있는.. 쇄석 전체를 부직포로 감싸서 덮어 주는 것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쇄석층 속에 흙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유효하며, 그 것이 잘되면 유공관 자체는 감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물론 해도 무방하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비용은 12만원 정도라, 들어가는 비용 대비 리스크를 회피 가치 더 높다고 판단하여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