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회 도움으로 현재 순조롭게 기초 타설을 앞두고 있는 건축주입니다.
제가 이번에 질문드릴 내용은 벽체 개구부의 수직 & 수평 & 사인장(대각선) 보강근 기준에 대해 질의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구조 상세도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장소장님께서는 사인장 보강근은 하되, 크기가 작은 개구부는 수직 또는 수평 보강근을 하지 않고 예산을 절약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현장소장님 의견을 잘못 이해하고 전달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질문의 요지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저는 도면대로 하면 300mm 이하이고 주근이 개구부에 의해 끊어지지 않는 도어와 창호는 없으므로, 모든 개구부에 보강을 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면에 있는 일부 개구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저는 비용과 무관하게 이론 & 도면대로 모든 창호와 도어 개구부는 보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제가 현장 경험이 없다보니 이론과 도면이 너무 과한 설계일지 궁금합니다.
(죄송합니다. "과하다"는 표현이 너무 모호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입니다.)
2. 창호와 도어 개구부 외의 개구부도 도면대로 300mm 이상 & 주근을 절단하는 경우에 수직과 수평 보강근이 과한 건 아닐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은 주변 벽량을 따져서 결정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개구부가 넓거나, 개구부 옆으로 벽길이가 짧으면 (900이하) 다 보강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다만, 이미 패시브하우스를 지향하고 계시니... 그렇게 엄한 창은 없으실 거라서요..
위에 적어 드린 원칙으로 하시되 분전함 등의 작은 크기는 사선보강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때 주변 벽길이가 확보되면 보강 철근의 지름은 D-13 으로 하셔도 됩니다.
다만 이 분전함, 단자함끼리 서로 붙어 있는 경우에, 서로가 만나는 중간에 수직근이 없다면 수직보강을 해주어야 합니다.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이해한 바를 아래에 표현해보겠습니다.
1. 문과 창은 모두 D13 또는 D16 철근으로 수직 & 수평 & 사인장 보강해야 한다.
2. 분전함, 통신함, 단자함 등 함들은 사선보강만 해도 괜찮다. 수직과 수평 보강은 하지 않아도 된다.
3. 단, 함들이 수직근없이 붙어 있다면 수직 보강을 해야 한다.
이해하신 바가 모두 맞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일단 건축사님께서 분전함이나 단자함을 전부 경량 철골 벽체로 설계해주신 덕분에 단자함은 철근 보강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