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피코네와 순디네 집짓기가 아니었으면 60넘은 문과생이 집짓기에 도전하는 일은 절대 불가능했을텐데요. 용기를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순디네 영상도 반복 시청할 수록 협회의 많은 자문과 기술이 녹아 있다는 것을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금년중 강원도 평창에 스틸하우스를 지을 계획입니다. 협회 자료실과 피코네 순디네 집짓기 등을 참고해서 진행하게 될텐데, 그동안 어깨너머로 반복학습하면서 이해도는 많이 높아졌지만 생전 처음하는 분야라 이해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생기는군요
앞으로 가끔 질문하는 일이 생길 것 같은데 도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드리고 싶은 질문은 방수투습지 관련입니다.
내부에는 역결로방지를 위하여 일방향 가변형 방수투습지 마히렉스를, 외부에는 가변형 방수투습지를 시공하려고 하는데 잡자재 사이트의 제품설명이나 순디네 영상을 보면 지붕과 벽체가 만나는 부분에 벽체너머로 투습지가 들어가도록 선시공하고 나중에 연결시공을 하는데 이 부분이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질문사항
1. 아래 사진처럼 지붕과 벽체사이 선시공 없이 벽체 외부 단열재와 지붕 단열재 위를 연결하여 집전체를 시공하면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2. 스틸하우스의 내부단열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소음에 민감하지 않아 내부단열재를 생략해도 되는지요?(추운 평창 지역이라 조금이라도 내부단열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3. 내부단열재 생략하고 투습지를 시공한다면 스틸스터드에 합판 일방향투습지 석고보드로 2p로 시동하는게 맞는지요?
올려주신 이미지와 같이 내부 방습층을 훼손하지 않고 시공하기 위해서는 천장에 설비층이 별도로 있어야 실질적으로 시공이 가능합니다.(전등, 덕트, 에어컨 등)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부단열재는 흡음의 목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단열 측면에서도 있는게 없는것보다는 났습니다.
내부에 방습층을 시공하면 외벽측에 콘센트나 설비 배관을 매립하기 위한 설비층을 만들어야 방습층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내부 서까래 하부에 방습층을 하는게 천장하부에 방습층을 하는것보다 더 금액적으로 적을수도 있습니다. 천장에 하신다면 설비층을 또 한번 만드셔야 하는데 그비용이 더 클수도 있으니 따져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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