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장실 층간소음 관련하여 찾아보다가 문의사항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우선 30년 정도 된 구축아파트인데 층간소음 다른건 괜찮은데 안방에서 침대에 누워있으면 윗집으로 추정되는 안방 화장실 쓰는 소리가 너무 들리더라구요
물틀면 배관작동음?같은 소리와 소변보는 물떨어지는소리 비데를 사용하시는지 1분정도 쪼르르르륵 같은 수압으로 물 떨어지는 소리
낮이나 생활할때는 괜찮은데 밤에 잘때나 새벽에 발생되면 좀 힘들어서 방음처리 관련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요
뭐 화장실 바닥 청소하는소리 이정도야 괜찮은데 윗집에서 용변보는 소리와 물내리는 소리가 거슬릴 정도라서 다만 조금이라도 소음을 절감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구조구요 저희는 좌우 반전된 형태인데 구조는 동일합니다.
유달리 안방 화장실만 소음이 커서 화장실 천장 점검구로 확인을 해보았는데요.
(화장실은 리모델링 되어있고 돔 천장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화장실 문쪽에서 천장 보았을때 모습입니다.
좌측 초록 배관이 변기 배관
우측 초록 배관이 세면대 배관으로 추청되는데 맞을까요??
좌측 변기 배관 모습인데 반대쪽 거실쪽 화장실 배관이 벽넘어로 넘어오고 위에서 내려오는 안방 화장실 배관이 만나고 안방쪽으로 배관이 나가는 모습입니다.
우측 세면대 배관인데 마찬가지로 거실 배관과 안방화장실 내려오는 배관이 만나서 나가는 구조로 보입니다.
배관 뒤쪽 벽면의 우측 타일 붙어있는곳이 환풍기 구멍 이고
(덕트구조가 아니고 바로 벽면 구멍(공동 배관?)으로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던데 이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왼쪽 전선 나오는 곳과 그 근처 벽 상태가 매우 안좋아 보이는데 수도 배관외에 무슨 배관인지 모르겠는데 파란색, 노란색 배관이 얽혀 있어서 작업이 좀 난해해 보이긴 합니다.
1. 배관 내려오는곳 틈과, 벽에서 나오는곳을 조적 미장공사부터 해야 될거 같은데 공간이 좁고 배관이 얽혀 있어서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우레탄폼과 실리콘중 그나마 어떤게 더 효과가 있을까요??
2. 배관 전체를 방음재나 흡음재로 시공하려는데 돔천장 탈거할때 보니까 천장과 배관 사이 거리가 거이 맞닿아 있는걸로 느껴져서 두꺼운 방음재는 시공이 어려울거같은데 엘보부분만 방음재를 넉넉하게 두르는 것으로도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까요?
세면대 배관으로 보이는곳은 배관이 모여있고 모양도 난해해서 방음 시공도 어려워 보이는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3. 직접적으로 배관과, 벽체에 시공하는것 외에 화장실 천장과 배관 사이사이에 흡음재를 두는것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안방으로 들어가는 벽쪽은 방음재로 막아보려고 합니다.
상황을 봐서 직접 시공하거나 업체에 요청하거나 하려는데 어느정도 시공 범위와 방향을 알아야할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이미 아래 글을 보셨겠지만...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1
질문 주신 것을 떠나서.. 해결의 방법을 적어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 천장을 탈거 한 후에, 배관을 감싸는 모든 보온재나 테이프 등을 제거해서 배관이 노출되도록 해 줍니다.
그런 후에 벽면을 보고, 몰탈의 균열이 심해서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부위가 있다면, 탈락 시킨 후에.. 프라이머 도포 후 24시간이 지나서 폴리머몰탈로 전체 면을 보수합니다.
배관을 감싸는 것들을 벗겨낸 후라서, 배관 사이가 조금은 여유가 생겼기에 작업이 지금 사진에서 느끼는 것 보다는 쉬우실 거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쇠흙손이 도저히 들어가지 않아서 폴리머몰탈 미장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깨끗히 포기하고 건조를 시킵니다.
그 다음에 보이는 틈새가 어떤 지에 따라서 폼을 사용하거나, 실리콘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건 몰탈 작업 후에 결정 해도 늦지 않습니다.
미장 후에 소리가 현저히 줄었다면 말씀하신 흡음재, 방음재 시공은 필요로 하지 않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