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기공사관련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뭐가 있을까요?
회로분리나 구성의 기준 같은 것이 있을까요?
시방서같은 자료를 찾아봐도 뭔가 명확하지 않은듯합니다.
너무 두루뭉실한 질문같아 죄송합니다만, 전기 공사를 항상 현장 인근 지역에서 기술자를 섭외해서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고는 맡겨왔었습니다. 그런데 기밀관련해서 접근하기 시작해 하나하나 챙겨볼려하니 기술자분들마다 작업의 디테일이나 기준에 차이가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부끄럽게도 건축사가 별 이야기 안하고, 건축주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고, 전기 기술자께서 "이렇게 하면 됩니다" 하면 그냥 진행했었네요.
소규모 건축이든 일반 건축이든 각 분야별로 시공 디테일이나 작업 기준 사항이 정리 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와 관련해 협회에서 그런작업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같이 길에서 배워 일을 하는 사람에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공정별 인스펙션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일반적인 최저한의 기준이라도 생길텐데요. 기초하부에 전기선 통신선 묻을때 석분이나 잔골재로 묻고 덮는걸 해야된다 필요없다, 선이 몇가닥 안되면 전기테이프로 연결마감해도된다 이런 이야기 하고 있을때면 참 난감하네요. 하지만 전기에 대해 모르는게 많아 그래도 기술자분들에게 상당부분 의지하게 됩니다.
다시 질문을 드리자면,
주택전기공사에 기본적으로 적용되어야할 회로구성, 회로분리 등에 관한 기준이나 일반 사항이 있을까요?
시공상에 반드시 지켜져야 할 시공 디테일,공법 그리고 재료등이 있을까요?
전기에 관해 잘모르니 제대로 된 질문을 못드리고 답을 구하는거 같아 죄송하네요.
죄송합니다만 말씀하신 것 처럼 답변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저 기초적인 사항만 말씀을 드리면..
1. 사용처의 전기용량과 분전반의 용량을 서로 맞추는 작업이 가장 처음입니다.
즉 전열/전등을 기본적으로 분리하고, 또 각각을 공간과 쓰임새에 맞게 분리를 합니다.
그런 후에 분전반의 각 차단기 용량 내에서 해당 분리된 선을 연결하는 논리를 세우시면 되는데요.
처음 부터 하기 보다는.. 기존 건물에서의 분전반 도면을 보시면 되는데... 아파트 한 세대의 전등/전열 설계도면을 보시는 것이 가장 감을 잡기 편하며, 경험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 이 부분이야 말로 너무 양이 많아서 .. 국가표준시방서를 참조하시라는 말씀만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접근법을 알려주셨으니 시작해볼 수 있겠습니다.
2. 국가표준시방서를 더 살펴봐야 겠네요.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