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확장된 베란다 강화마루 위 습기관련 질문드려요~

G 일반인 1 4,530 2017.08.24 11:26

인터넷 어디를 찾아봐도 원하는 답변이 없어서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파트 1층에 거주중입니다.(입주한지 1년째 됩니다)

기존에는 고층에 살다가 1층에 처음 살아서 원래 이런건지 하자로 문제가 생긴건지 알수가 없어요

이사오기전 기존분들이 집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강화마루가 창쪽이 다 들뜬 상황이었고

창틀 외부 균열이 있어서 그곳을 통해 빗물이 스밀수 있다고 해서 실리콘 방수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사오기전 기존 강화마루를 철거하고 바닥을 보일러를 틀어 말린 후에 강화마루를 다시 깔았고

창틀주변 방수 실리콘 공사까지 진행하고 입주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근래 지속적으로 비가 오다보니 집이 너무 습하더라구요

습한것까지는 이해하는데..

문제는 확장된 거실 창문쪽 바닥이 눅눅한 느낌이 들어서 손바닥으로 훔치니 물기가 살짝 묻어나는거예요

심한건 아니지만 묻어나요

혹시나 싶어 미용티슈를 가지고 바닥을 훔쳐보니 휴지가 눅눅하게 젖더니 몇번을 닦아내니 물묻은 휴지가 되어버렸어요

분명 입주전 확인 후 공사를 했는데.. 문제가 생긴건지 아니면 습기로 인해 이리 될 수 있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공사했던 곳에 아직 전화문의는 안해봤는데요

이곳에서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먼저 듣고 싶어서요

인터넷 검색하니 바닥공사얘기며 큰공사얘기만 잔뜩나오니 걱정이 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7.08.24 23:22
저희도 도면을 보거나.. 방문을 하기 전에는 무어라 확신은 없는데요..
누수가 아니라면. 1층이라.. 여름결로일 수도 있습니다.
확장발코니의 하부가 외기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흙하고 면해져 있다면.. 그 부분의 온도가 낮을 수 있고 .. 그 온도 때문에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28℃, 상대습도 90%인 날이 제법있었는데, 1층이라면 아마도 습도가 몇%라도 더 높았을 것이고, 이때의 노점온도(결로가 생기는 온도)가 거의 26.2℃ 이니까...
1층이라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온후 냉방장치가 있다면.. 제습모드로 한참을 돌려서 다시 물이 맺히는지 살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