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리모델링으로 인한 외벽 시공

90년대 지어진 조적식 2층 주택입니다. 1층 출입구 일부의 구조를 수정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신규 외벽을 구성해야하는데 이러저러한 고민을 하던차 우연히 여기를 알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업체이다보니 단열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지역은 부산 해운대 청사포라는 곳으로 해풍이 잦은 곳이라는 특징을 말씀드리며, 

제가 생각하는 단열 및 결로방지를 위한 구조는 

스타코 + 100mm 스티로폼 + 4인치블럭 + 10mm 온도리 + 30mm 각재 + 석고보드 2P 입니다. 

벽체의 두께를 250mm 이내로 하고자해서 따로 공기층을 두진 못했습니다. 

시공면적은 방 한 칸 정도인데, 콘크리트나 목구조를 새로 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이고, 외부마감은 스타코 내부마감은 VP로 지정되어 있어 고민하다 보니 조적구조에 위와 같은 단열구조를 구상해보았습니다. 

또한 저러한 구조를 몇 몇 창호사이즈를 줄이는 개구부에도 적용하여 실시할까합니다. 

허가를 받거나 고단열을 원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조금 애매한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는데, 위와 같은 방법이 적절한지 또는 정해진 마감을 지키며 좀 더 나은 방법이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