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스타코 외단열 벽체/외부통기지붕 서까래 구성

G 임창주 18 5,822 2017.08.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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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서까래를 구성해 보려합니다.

외부 기밀을 위해 벽체 하우스랩과 지붕 하우스랩을 연결하여 테이핑하고 통기용 2*4구조목을 10센치 정도 늘려 훼이샤나 그부분만큼 지지대 없이 철판으로 후레싱 처리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질문입니다.

(1) 위와 같이 시공할 경우 예상되는 하자는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2)2*10 구조목(235미리)에 에너지세이버 240미리를 밀어넣어도 하자가 없을까요?

(3)지붕 위에 열교 방지목적으로 랩 대신 스카이텍은 불가합니까?

   (벽체에는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꾸 질문드려 죄송하고요. 천천히 답변해 주셔도 되고 다른 고수 회원님들의 고견도 환영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7.08.18 20:28
안녕하세요..

1)
가. 이 구성은 내부에 가변형방습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 것도 제대로 시공된다는 전제조건이어야 합니다.
나. 외부 EPS를 고정할 때, 오로지 화스너에 의해 고정이 되어야 하며, 이 경우 화스너의 갯수가 매우 많아야 합니다.
다. 처마 끝단 또는 각종 개구부 주변으로 누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므로, 처마 금속처리 또는 개구부 주변의 빗물받이가 반영이 되고, 제대로 시공되어야 합니다.

2) 가변형방습지가 반영이 된다는 조건이므로, 240를 밀어 넣을 수는 없습니다. 부풀어 올라서 터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스카이텍을 한다고 해서 열교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지붕에 사용되는 목적은 이와는 무관하며, 지붕의 높은 열을 다소 완화시켜 준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G 임창주 2017.08.18 22:11
혹시나 들어와 봤는데..금요일 밤인데도 답변이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40은 220으로 수정을 하기로 하고 개구부  빗물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텔로를 제대로 시공할 수 있는 수장팀을 알아보고 있는데 만만치 않군요. 지금 다시 보니 우려되는 건 빗물입니다. 저 경우 바람 때문에 빗물이 금속 후레싱 안으로 밀려 올라 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좋은 주말되시기를...
M 관리자 2017.08.18 22:14
아래 글에 적정한 치수가 나와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56
G 임창주 2017.08.18 23:05
잘 읽었습니다. 풍속까지 고려된 적정 치수라 신뢰가 갑니다. 방금 담배를  옆집 할머님 담장 밑에서 피우며 오래된 슬라브를 보니 방범등 불빛으로 물끊기 홈이 보이더군요. 발견의 기쁨이 느껴집니다. 지금 짓는 집이 오래된 동네의 도서관이면 좋겠지만 그것이 아니기에....꼼꼼해질 필요가 있네요.
1 홍도영 2017.08.18 23:17
배수를 위한 선홈통은 계획을 하지 않으시나요?
G 임창주 2017.08.18 23:24
홍도영님 반갑습니다.
선홈통 설치할 겁니다.
1 홍도영 2017.08.18 23:36
그러면 상부의 디테일이 다르게 되어야 할 것 같은디요!!!
G 임창주 2017.08.19 00:19
시간 나실 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붕 마감재는 소위 리얼징크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리얼징크를 쓰는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물성이 강해
후에 필요할 경우 거멀접은 도출부위를 이용해 뭔가를 부착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M 관리자 2017.08.20 15:30
"통기용 2*4구조목"에 선홈통을 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선홈통을 먼저 고정한 후에 지붕 끝 마감을 하시면 됩니다.
G 임창주 2017.08.20 15:51
관리자님 일요일인데....투철하시거나 치명적 중독이시거나 (?)...가성비가 좋은 경량 골조를 위해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벽체는 1제곱미터 시공비를 계산하며 접근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싼 것이 아니라 품질을 고려하고 감독이 가능한 수준에서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위의 선홈통은 제가 그려본 후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위의 답변 중 수치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화스너 시공은 600*900 기준으로 몇 개를 시공해야 많은 건가요. 관리자님의 다른 글에도 '많이'라고 표현되어 있네요. 내부 가변형 방습지의 시공은 표준이 기밀 측정에 있다는 것은 압니다. 에어타이트 시공은 아무래도 지방 팀들에게는 낯설고 불만요소가 될 수 있네요. 골조 시공후 기밀층을 시공해도 별문제가 없겠죠. 답변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17.08.20 19:23
지역 위치와 함께.. 주변에 다른 건물이 있는 지역인지.. 한적한 전원주택지인지 알려 주세요..
기본적으로 한 장에 8개 입니다.

가변형방습지는 .. 말씀하신 바와 제가 의도한 바가 다릅니다.
현재의 단면에서 가변형방습지를 제외하면 구조체가 상하는 하자가 발생할 확율이 매우 높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골조 시공 후 기밀층 시공은 공정상 불가능합니다. 같이 해야 합니다.
G 임창주 2017.08.21 02:04
장소는 춥고 습기 많은 양평 용문이라는 곳이며 층계식으로로 평균 150평 토지들이 도로를 두고 60세대 정도 단지를 이룬 곳입니다. 내벽이 시작되는 곳마다 필름을 잘라 걸어두고 탑플레이트에 뒤집어 씌워 장선을 감싸고 다시 안으로 ......그 불만의 눈초리들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ㅠ 인텔로의 화학적 구조는 습도에 따라 변형되는 겁니까 아니면 온도에 반응하는 건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7.08.21 02:35
상대습도에 따른 물리적 변화입니다.
G 임창주 2017.08.21 07:19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라면 종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네요. 마른 종이는 조직이 긴결해져 투습이 적고 젖은 종이는 투습이 잘되는 것과 유사한 물리적 특성이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블로그를 검색해보면 많은 분들이 온도 또는 상대를 내부와 외부로 이해한 분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욕실의 경우 목욕을 하는 중에는 벽체로 습기가 유입되다가 환풍기로 습기를 제거하면 sd 값이 높아져 벽체 안의 습기가 갇힐 수도 있겠네요. 여기 질문 게시판이 회원사를 위한 것임을 알지만 정말 염치 없게도 앞으로 질문을 더 올릴 예정입니다. 약 5회 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7.08.21 12:53
네.. 맞습니다. 비유가 적절하세요...

욕실의 비유도 얼추 맞으세요. 그래서 샤워시에 환풍기를 가동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게시판은 회원사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어요.. 누구나 글을 올리실 수 있으세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7.08.22 09:44
양평이면 풍속이 높지 않아, 장당 8개면 여유를 조금 가질 수 있는 숫자로 파악됩니다.
G 임창주 2017.08.22 11:28
감사합니다. 이 부분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위에 올린 규격은 600*900인데...이게 8개면
거의 제곱미터당 15개 정도네요. 이 점 다시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600*900이면 바스프 규격의 1/3 크기거든요.
M 관리자 2017.08.22 17:11
네.. 저는 600x1200 을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박는 것이 아니라, 모서리와 변에 박는 거라..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곱미터당 7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