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경량목구조에서의 외단열 관련 질문

1 화난복어 1 3,711 2017.07.30 16:16

안녕하세요. 여기 협회의 자료실과 질문란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 얻고 있습니다.

건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 한줄기 빛 같습니다. 우선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경량형 목구조로 집을 지을려고하는데요  두군데 시공사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외단열과 관련하여

A업체는 OSB합판 -> 스카이텍 -> 레인스크린(목재) - > 시멘트보드 -> 외벽마감

B업체는 OSB합판 -> 타이벡 -> 50mm ESP(구멍뚫인 탄소함유) -> 외벽마감

이렇게 한다고 듣고 왔습니다.

 

A,B업체에서 어느게 더 좋다(?) 라고 할 수 있을까요?

A업체는 ESP를 쓸경우 추후 벽에 굴곡이 생기는 하자가 많고 스카이텍이 ESP시공보다 우수하다고합니다.

B업체는 레인스크린이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공부한 바로는 레인스크린이 있으면 외단열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할 수 없다. 로 봤는데요.

 

단열과, 내구성.. 혹은 여러가지를 봤을때 어느것이 선택하는게 옳은것일지..

그리고 시공비에서는 어느게 더 많이 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레인스크린 시공을 할경우 건축주의 입장으로서 확인 혹은 설계적으로 체크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레인스크린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한)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7.07.31 22:00
B에서 사용하는 단열재가 미트하임의 제품이라면.. 순수히 단열적인 측면에서는 B가 낫습니다.
그러나, 구성이 결과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특히 EPS 사용하면서 외벽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B는 해서는 안될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내구성, 시공비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성만으로 시공비를 따지려면.. 그 구성의 완성도를 보아야 하는데, 단순한 벽체의 구성글만으로 시공비를 따지기는 불가합니다.
다만... 두가지 방식 모두.. 끝을 알 수 없는 최대한의 부실 공사를 하고자 마음먹는다면.. B보다 A가 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방식 모두 최대한 그 구성의 장점만을 살려서 하자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면.. 두 방식의 가격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이 정보만으로 벽체의 방식을 결정하도록 조언을 드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방식의 결정이 곧 "업체의 결졍"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런 식의 결정에 아직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레인스크린은 "빗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마감재의 뒷면으로 넘어간 빗물이 하부로 잘 배출되기만 하면 되며, 주의하실 것은 상하부에 벌레가 침투하지 않도록 방충망시공에 유념하시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