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air 를 댐퍼로 Outside air와 믹싱해보려합니다
G 정광호 (223.♡.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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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9 20:13
HVAC님의 조언을 받아 RA에 Y형 분기관을 만들어 OA쪽으로 백드래프트 댐퍼를 하나 설치하고 (OA가 RA쪽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용도입니다) 전동댐퍼를 하나 달고 OA쪽에도 전동댐퍼를 1/3 정도 잘라 설치하여 이산화탄소농도로 2개의 댐퍼를 조절하여 RA를 OA와 믹싱하려합니다.
이산화탄소농도가 600ppm이 넘어가면 OA쪽의 댐퍼가 닫히고 RA와 OA를 연결한 관에 댐퍼가 열려 리사이클링하는 구조입니다.
외기온도와 RA쪽의 온도에 따라 실효성이 오히려 떨어질 경우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이산화탄소농도가 올라가는것은 내부 발열이 많을 때이고 여름철 외부의 온도가 낮다고해도 습도가 높은점을 감안하면 효과가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백드래프트 댐퍼는 풍량이 적을때 RA쪽으로 OA가 직접 인입되지 않게하려고 설치하려합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RA배관을 통해 2개의 FAN으로 흡입하여 이중 50정도를 OA와 믹싱하여 SA로 보내면 양쪽의 FAN세팅이 동일값일 경우 전체적으로 양압이 걸릴것 같습니다. 머리속으론.... 그런대 ㅎㅎ 안해봐서 잘모르겠습니다. 날카로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 선생님 집처럼 바닥 냉/(난방) + 공기 콤포쿨/지열냉난방을 이용 하신다면
내기 재순환은 주로 덥고 습한 계절에 외기의 습기 유입을 최소화 하면서
실내의 온/습도를 쾌적히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기 전체가 재순환되면서 콤포쿨을 거쳐 재 냉각 + 제습이 되니 아마 다른 제습기 없이도
실내 전체 습도를 조절하는데 유용하겠죠
콤포쿨 브로셔를 보면 습도를 최대 20% 다운시킬수 있다하니
내기를 재순환 시킬수록 그 효과가 조금 더 커지겠지요. .)
하지만 밤에 아드님이 컵라면 하나 드신다면 주무시던 정 선생님께서
재순환되어 집안에 퍼지는 라면 냄새에 배고파서 깨실수도 있으실겁니다. ^^
실내 공기질을 대변해 주는 이산화탄소 측정 센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한국에서 내기 재순환을 고려 하신다면 과도한 음식 냄새 잡아내는 센서도
꼭 필요할것으로 사료되오니 참조 부탁 드립니다. ^^
(물론 냄새 덜나는 음식만 드신다면 무시하셔도 되십니다. )
다만 아들은 커녕 여자사람친구도 없는 지경입니다.
저만 컵라면 안 먹으면 되겠군요 ㅎㅎㅎ 일단 못먹어도 고하고 나중에 조언해주신대로 오염도에 대한 덕트마운트형 센서를 하나 추가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RA측에도 댐퍼를 추가하면 되겠지만, 또는
RA-OA 리턴 관로에 IDLE FAN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백드레프트를 막기 위한 첵크까지 고려하셨으면 계산은 나온 것 같은데요?
OA로 2 의 공기를 공급하고 RA에서 1 을 리턴하는 것 그럼 외부공기량은 1 이 되죠?
첨부터 OA로 1 을 공급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완전히 똑 같습니다.
SA관로에 동일한 쿨러가 있다면 공기량을 두배로 보내고 대신 두번 거치나 한배로 대신 통과 속도는 반으로 해서 한번 거치나 결과는 같은거죠.
기계효율을 배제한 열역학적 발란스는 두개가 다를 수 없습니다.
물론 쿨러의 최적 부하값이 풍량 2 에 맞춰져 있다면 유리하겠죠.
반대로 1에서 효율이 더 높다면 결과는 반대일 겁니다.
리턴하는데 드는 에너지만 더 더는거죠.
냉방에너지가 줄까요?
안 줍니다.
줄면 열역학책 새로 쓰야죠.
실익이 없습니다.
이런 리턴방식은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공조시스템에서 최소 관로 유속을 유지해야만 하는 전제 조건이 있을 때 버퍼링에 해당하는 공기를 리턴하면서 제진, 살균, 냄새제거 등의 단위공정이 개입될 때 의미가 있는거죠.
버퍼링이 의미가 없고 풍량도 얼마 안되는 개인 주택에서 이런 시도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600ppm 이하에서는 OA관로가 닫혀있고 RA-OA리턴 라인의 댐퍼가 열려있어 내부순환하는 구조입니다.
OA 배관에 리턴라인을 만들면 fan 2개로 Re라인에서 땡겨서 한쪽은 EA로 배출되고 한쪽은 OA에서 믹싱되어서 SA로 공급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본래1만큼의 공기가 들어가고 1만큼의 공기가 나오게되는 구조라면 나오는 공기중 0.5만큼을 다시 OA로 넣을려고합니다.
묘사하면~~ RA쪽으로 1이 들어옵니다.배관을 타고 0.5는 EA로 나가고 0.5는 OA로 들어갑니다. 외기 0.5가 섞여서 SA로 1만큼 나갑니다~~~ 외기보다 온도도 습도도 믹싱으로 인해 줄어들 겁니다.
그럼 역시 ifree님 말씀처럼 그냥 0.5하는 것과 다를게 없지요.
문제는 comfocool에서부터 입니다.
별도의 fan이 없다보니 콘덴서의 온도가 올라가면 콘덴서를 식히기 위해 안전기제가 작동하여 환기량이 늘어나버립니다. 식는동안 100프로 풀가동합니다. 물론 금방 식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금방 온도가 오릅니다 그럼 또 100프로 풀가동을 합니다. 그냥 시도때도 없이 풀가동이라도 보시면 됩니다. 이 100프로일때.. sa도 100 rA도 100%입니다. 이때 RA라인에서 50프로를 가져옵니다. 가져오면 콘덴서 식는게 반으로 줄까요? 제 생각에는 반으로 안줄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아주 여유있게 식을때까지 돌게 세팅되어져 있거등요. 그 여유.... 좀만 돌려받고자 합니다.^^ 물론 나가는 공기가 많아야 콘덴서가 그만큼 식겠죠.. 필요이상으로 많이 잡혀있어서 그 양을 반 정도만 다시 쓰고자 합니다.
반이 쓰일지 반의 반만 쓰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약간의 효율이라도 높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열이 가지고 있는 전체 에너지량는 같지만 환기량을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반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도 나름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반으로 줄이면 다시 또 거기서 반으로 주는 효과가 생길테니까요. 일단 한번 해보고 후기 찐하게 올리겠습니다~^^
콤포쿨 파워를 내리면 지금 문제는 바로 해결될건데요?
저 같으면 콤포쿨의 파워 조절도 안된다면 차리리 인버터를 달겠습니다.
요즘 인버터 겁나게 싸잖아요.
이런 고급정보를 지나칠 수가 없죠..
파워부에 인터버 다는 것 한번 시범을 보여주심이 어떨런지요...
아.. 콤포쿨이 없으시구나.. ㅠㅠ
그럼 정광호선생님이라도 시범을...... 쩝..
인버터를 달아서 콘덴서 온도에 따라 가변운영하면 그 효율을 높일 수 있겠군요. 콘덴서 온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콘덴서 온도에 따라 컴프레셔의 부하를 조절하라는 말씀이신거죠? 그럼 리턴라인도 필요가 없어지구요.
ㅠㅠ 하지만 아직은 제가 외부 인버터를 달아서 컴프레셔를 개조할만한 실력이 안됩니다. 공통과학수준으로는 좀 벅차네요 ㅎㅎㅎ 열심히 공부해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턴라인은 바로 중지네요 ㅎㅎㅎㅎㅎㅎ
역시 과학은 정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