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전열교환기 사무실 설치 후 측정기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실내 CO2 수치와 미세먼지 수치를 관찰해왔습니다.
CO2 수치는 6명이 있을때 700~ 800을 유지하는데 PM2.5 수치가 외부의 수치와 별 차이가 없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외부의 PM2.5 수치가 60 이라면 사무실 내부의 수치는 56 정도이고
15라면 사무실 내부도 15에 가까운 값을 유지합니다.
처음엔 급기구에서 나오는 공기가 이상한건가 해서 측정기를 바짝 붙여서 측정해보기도 했는데 급기는 이상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이고 얇은 알루미늄샤시로 된 창문이라 비닐, 문풍지, 물티슈 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막긴 막았는 어딘가에서 외기가 지속적으로 침투해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외기의 침투부를 찾을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프리필터라면 PM2.5는 못잡는다고 봐도 됩니다.
실 자체도 기밀성이 높지 않을 듯 하며, 사무실의 출입이
빈번하다면, PM2.5 감소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일반 사무실에서 저런 환기유닛(?)을 이용해서 PM2.5를
제어한다는 것은 목적상 맞지 않은 것 같네요.
전문 측정 장비에 비하면 장난감 수준이기는 한데 대략적인 수치만 보자는 생각으로
구입해서 쓰고 있어요.
그럼.. 외부 공기가 좋지 않을 때, 한번만 더 체크해서 글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의 공기질이 좋아서요...
그리고, 회사 위치가 어떻게 되세요?
회사는 서울 방배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