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보일러 연도 부분은 최소 15cm까지 글라스울로 처리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현장 사정이 그런 시공이 불가능합니다. 연도 부분을 일단 동그랗게 따 내서 시공을 해 놨는데요. 제가 연도로부터 15센치미터 까지 단열재를 따내고 마감하자고 했습니다. 그 부분은 단열을 포기하구요.
그런데 업체가 신축 아파트에 공사를 하는 곳인데 신축 아파트는 거기 그대로 연도를 통과시킨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끼우는 캡이 있다면서요. 보일러 업체에서 알아서 처리를 해 준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시공을 해도 상관이 없을까요? 신축 아파트에 그렇게 시공을 한다면 저희도 그렇게 못할 것은 없는 것 같아서요.
지금 제가 까내려고 하는 부분이 전등, 콘센트, 연도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전등이랑 콘센트도 동그랗게 500원짜리 동전만하게 구멍을 내서 전선만 빼내놨는데요. 기밀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까내려고 합니다. 까지 말고 그냥 밖에다 전등, 컨센트 달아도 될까요? 아니면 프로 클리마에서 나오는 카플렉스 같은 걸 써야 할까요? 카플렉스 써야 한다면 어디서 당장 구입할 수 있는지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구에서는 살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위에서 말씀하신 캡만으로 시공하셔도 괜찮습니다. 2차 발포보다는 화재의 염려때문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그 사이에 해결된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