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빌라 최고층 단열제 문의드립니다.

G 주재식 12 4,245 2017.07.24 15:41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에 3년지난 신축빌라에 거주 중인 청년입니다.
현재 빌라 6층 확장시공된 최고층에 살고 있으며 어머님 방에 3년간 결로로 2번의 하자 보수를 실시했으나 오히려 더 심해진 상태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게시판 취지 맞는 글인지 모르습니다만, 부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분야에 전문 지식이 없어 다소 답답하시겠지만 첨부파일은 옥상 사진입니다.
옥상은 확장공사된 상태입니다.
내부는 철골이 지나가고 그 위에 단열재가 덕지덕지 붙어 잇고 스티로폼이 받치고 있습니다.
사이사이는 폼으로 메꾸어 져있습니다.
다만 특이 사항으로는 천장석고보드 내부의 천장 창가쪽 높이는 30센치정도이나 방 안쪽의 천장은 50센치 정도로 내부가 직각 삼각형 모양으로 비대칭 상태이며 이번을 마지막 이라 생각하고 하자보수 실시하려 합니다.

첫번째 업체에서는 폼으로 철골을 평평하게 만들고 그위에 아이소핑크 2겹으로 시공후 마무리한다고 하며 천장에 통풍구를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번째 업체는 수성 우레탄폼으로 천장을 도포해시공을 마무리 한다고 하며 시공후 통풍구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완벽하게 하고자 여기저기 찾아봤으나 명쾌한 답이나 전문가나 목수 분들의 답변이 다 제각각이여서 선택에 어려움과 정답을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7.07.24 18:02
안녕하세요..

우선..
지붕을 확장했다는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평지붕이었던 곳에.. 낮은 삼각형 모양으로 덧씌웠다는 의미인지요?
그리고, 말씀해 주신.. 두가지의 공사 방법이라는 것이.. 모두 실내측에서 이루어지는 공사인건가요?
즉, 그 삼각형 공간 내부에서 공사가 이루어 지는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풍구의 의미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림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이 맞는지요?
G greenpassi… 2017.07.24 20:20
천정 안에 왜 철골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현재의 사진에는 철골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지붕이 철근콘크리트구조가 아닌 철골구조라면 사진을 찍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 주재식 2017.07.25 06:51
우선 부족한 설명에 답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붕 확장의 의미를 다시 말씀드리자면
지붕확장이 아닌 확장공사를 통해 만들어진 방 입니다.
요즘 많이 하는 베란다 확장과는 다르게 옥상에서 지붕이 없는 개방된 공간에 지붕과 외벽을 새로 만들어 확보한 공간이라고 말씀드리면 이해가 되실까요..ㅠ

그리고 그림으로 표현해주신 방법은
두 업체 모두 1번의 시공 방법이며 말씀하신 삼각형 내부에서 공사는 진행되며 그 안에서 단열재를 아이소 핑크 vs 수성우레탄폼의 차이 입니다.  방 석고천장을 뜯어보니 현재 모습을 보이는 것이 3번 사진 입니다. 스티로폼이 붙어있더군요..

통풍구는 방의 석고 천장에 가로세로 10센치 짜리의 플라스틱으로 된 공기 순환가능한 구멍 같은게 있습니다. 이걸 달아야 한다 안달아도 된다 업체마다 말이 달라서 헷갈리네요..
창문없는 화장실의 환풍구라고 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까요...?

추가로 다시 말씀드자면

지붕모양플레이트
알류미늄판/스티로폼/알류미늄
삼각형 천장공간
석고보드
실내
지붕은 철골이 아닌 알류미늄판안에 시티로폼이 들어 있는 판으로 되어있습니다.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저만의 언어로 설명하다보니 오히려 더 난감한 글이 된건 아닌지 읽어주신 분들께 오히려 죄송하네요..

추가로 이해 안되시는 내용도 말씀해주시면 제가 다시 확인하고 그림을 그려서라도 설명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17.07.25 10:33
네.. 한번 더 질문을 드려야 겠는데요..

1. 콘크리트 평지붕이 있는 상태에서, 위에 삼각형 지붕을 다시 올렸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지금 두 업체에서 하는 단열보강은 콘크리트 평지붕 위에 단열을 하는거구요.

2. 아니면.. 하늘이 보이는 뻥 뚤린 공간에.. 무언가 수평으로 틀을 잡고.. 그 위에 삼각형 지붕을 올린 걸까요?

또한..
삼각형 지붕 공간 속에서 작업한다고 하셨는데.. 그 공간이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충분한 크기가 되는지요?
G 주재식 2017.07.25 20:30
관리자님 끊임없이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2번입니다. 원래 5층짜리 건물에 6층 옥상을 확장공사하여 만든집입니다.

그리고 그 지붕과 천장 사이공간은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입니다.
비스듬하게 되어있고 낮은쪽은 20센치 높은쪽은 50센치 정도 됩니다.

그리고 지붕과 천장사이에 단열 공사를 하고
비스듬한 지붕 안쪽으로 단열 하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답글 감사합니다. ^^
M 관리자 2017.07.25 20:53
그럼.. 천장을 뜯어 내고, 그 속에 보이는 단열재 (올리신 사진의 단열재)에 덧붙이는 형식이 되는가요?
G 주재식 2017.07.25 23:07
천장은 뜯어서 하자보수 후에 새로 목수분께 부탁드릴 예정이구요.

천장에 붙어있는 스티로폼은 전부 제거하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만들고 새로 시공할 계획 입니다.
덧붙이는건 의미없다고 판단되어 전부 제거 후 처음 질문 드렸던 수성 우레탄폼으로 시공할지
폼으로 평평하게 만든 면에 아이소핑크를 2겹으로 시공할지 고민중입니다. ㅠㅠ
M 관리자 2017.07.25 23:36
네.. 그럼 마지막 질문입니다.

그 결로라고 하는 것이 주로 모서리 쪽에서 또는 벽과 천장이 만나는 쪽에서 생기나요.. 아니면.. 천장면에서 물이 떨어진 얼룩같은 것이 보이나요?

이 결과에 따라서 보수공사가 전혀 의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G 주재식 2017.07.26 08:42
모서리쪽만이 아닌 벽지을 타고 물이 흘러 내립니다. 방안 벽쪽에 물방울이 맺히는 증상이 아닌 천장위에서 생긴 물방울 들이 흘러내려 방안 벽지가 젖는 현상입니다..
M 관리자 2017.07.26 10:01

제가 말씀드린 것은 모서리 또는 벽면의 위에서 내려오는 것을 여쭈어 본 것이었습니다.
천장의 중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닌...
G 주재식 2017.07.26 22:08
네 관리자님 지붕과 천장사이에서 생긴 물들이 흘러내려 천장을 타고 벽으로 내로오고 있습니다.
M 관리자 2017.07.27 00:03
아... 그럼 제 예상과 다르네요...
저는 외벽면을 따라서 (천장 위쪽의 외벽) 결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씀하신 것을 종합해 보면..
천장 위의 지붕면에서 결로가 생기고, 그 물이 지붕을 따라 흘러 내려서.. 외벽면으로 타고 내려 오고 있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