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단열 문제
G 박성우 (219.♡.208.94)
5
8,353
2017.07.24 12:52
안녕하세요?
죄송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질문을 또 하는걸 수도 있는데..
현장에선 전문가라 하는 분들도 말이 서로 너무 다르네요
1.4층 욕실1의 벽 중 승강로와 접한 벽
-> 단열 필요있다 vs 바닥 난방하면 필요없다
(계단실과 승강로는 외단열)
2. 4층 욕실1의 바닥 하부가 3층 계단실복도임(계단실에서 현관문 사이)
(첨부한 3층도면에서 빨간사선 부분까지 계단실 복도로수정예정)
-> 4층욕실1의 바닥 단열 필요하다 vs 난방 할거면 바닥단열 불필요
3. 4층 욕실1의 바닥 단열 방법
->
욕실바닥슬라브를 다운해서 단열재 넣어야 한다
vs 하부3층 계단실복도 천장에서 단열재 붙여주면 된다
법적인 사항을 문의하시는 것인지.. 실제적인 단열을 물어보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4층 욕실1의 벽 중 승강로와 접한 벽
▶ 단열을 해야 합니다. 최근 준공된 모든 아파트도 해당 부위 단열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단열이니까... 안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요..
현관문이 충분한 단열이 되어져 있고, 현관문 겨울에 엘리베이터 내에서 하룻밤 주무셔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단열이 왜 필요한지...
1층 계단실의 문과 계단실의 창문이 충분한 단열과 기밀조건을 잘 갖추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닫혀 있다면.. 혹시 모를까.. 우리나라 근생수준에서는 어불성설입니다.
2. 4층 욕실1의 바닥 하부가 3층 계단실복도임(계단실에서 현관문 사이)
▶ 바닥단열을 해야 합니다. 단열없이 난방을 해본들 슬라브로 열이 다 빠져 나갑니다. 물론 아래층 복도의 온도는 아주 조금 올라가겠지만요...
3. 4층 욕실1의 바닥 단열 방법
▶ 슬라브다운으로 단열재를 넣어 주는 것이 낫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체 설계와 맞아 떨어져야 하니.. 불가피할 경우 열손실이 더 크더라도 하부에서 덧대는 방식을 채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법적으로도 잘못된 방식입니다.
타일 - 사모래 - 방통(난방배관) - 방수 - 슬라브 - 단열재(3층 천장)
이므로..
바닥에 난방을 하면.. 그 아래 있는 슬라브가 데워진다는 의미였습니다.
이 선부터는 건축주가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큰 무리"의 정의를 저희가 내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 분야에서 주구장창 시간을 보낸 사람이 다 전문가니까요..
그 사이에 있어야 할 조건 하나가 빠진 탓입니다.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이라는...